[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1월 7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청소년 국제 콘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영어를 활용해 글로벌 이슈에 대해 특정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도록 구성된 이번 대회는 단순한 말하기 대회를 넘어 ‘AI 시대 세계시민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예선부터 본선까지 이어진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반 정보 검색, 영어 발표문 구성, 글로벌 이슈 분석, 발표 훈련 등 다방면에서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총 87팀(174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각국 대표로서 열띤 영어 발표를 펼쳤고, 10개 팀이 수상했다. “오늘의 기억이 졸업선물” – 후회 없는 선택이 만든 감동의 1위 이날 대회에서 남수아·이지유 학생(대청중3)은 영국 대표가 돼 인공지능 활용한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미래 계획에 대해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은 단지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을 넘어서, 의료에 대한 신뢰와 존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부모와 시민이 잇는 내일, 함께 웃는 서울교육’을 슬로건으로 '서울교육 학부모․시민 참여 한마당'을 11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광진구 광나루로 441)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별 학부모회 활동 격차를 해소하고 우수 사례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 분석에 따르면, 2009~2019년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에서 주도적인 학부모회 활동은 교육 성과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활성화 수준의 차이와 맞벌이․다문화 가정의 낮은 참여율은 교육 기회 불평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학부모 참여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본 행사를 통해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한 전시․박람회 플랫폼 구축 △학교 간 학부모 네트워크 형성 △평생학습 기반 마련 및 학부모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개별 학교에 머물던 학부모회 활동을 지역 차원으로 확장하고, 단순 참여를 넘어 지속가능한 학습 공동체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지방조달청(청장 임병철)은 18일 관내 소재 배전반 다수공급자계약(MAS)*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다수공급자계약(Multiple Award Schedule):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해 놓으면 공공기관이 별도 계약체결 없이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하는 제도 이번 간담회는 배전반 MAS 제5차 계약추진을 안내하고 기업들의 현장 애로와 MAS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전기공업(협)과 청석전기㈜ 등 11개 사가 참여하여 시험성적서 유효기간 연장(2년), 배전반 원가계산 프로그램 불편사항 개선 등을 요청했다. 서울조달청은 배전반 제5차 계약 관련 추진 현황을 업계와 공유하고 연내 신속한 계약추진을 위해 기업들이 관련 공고사항을 숙지하여 규격서 작성할 것 등을 당부하였다. 임병철 서울지방조달청장은“간담회 건의 사항은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신속하게 검토·조치할 것이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편의와 지속 성장을 위해 업계와 더욱 활발히 소통하여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서상교 대표원장, 이동오 원장, 강태병 원장, 이정환 원장)이 4세대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인 ‘MITA(Minimally Invasive Transverse & Akin) 수술’의 임상적 우수성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세계적인 정형외과 학술지인 ‘JOSR(Journal of Orthopaedic Surgery and Research)’에 등재됐다. 족부전담팀의 이번 논문은 ‘무지외반증에 대한 MITA 수술의 493례 치료 결과 및 합병증 분석(Outcomes and Complications for Minimally Invasive Distal Transverse Metatarsal Osteotomy-Akin Osteotomy (MITA) for Hallux Valgus: 493 Cases)’을 주제로 하며, SNU서울병원에서 MITA 수술을 받은 환자 중 493명을 추적 관찰한 대규모 임상 데이터가 포함됐다. 강태병 원장(족부외상센터장)은 “이번 논문을 통해 MITA 수술의 확실한 교정 효과와 안정성, 발과 발가락의 기능 회복에 관한 임상적 근거를 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동대문시니어클럽(기관장 양동호)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위험성평가 지원사업'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안전보건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사고 예방 수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여부 등 전반적인 사업 환경을 종합 평가해 결정한 것이다. 동대문시니어클럽은 이번 평가에서 안전보건관리 분야 최고 성과를 거두며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이날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진행됐으며, 동대문시니어클럽에는 시상금 1,000만 원이 전달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열정을 다해주신 기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1월 10일과 11일에 진행된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실 소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실이 추진한 정책 개선 성과를 격려하고, 동시에 민간위탁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그간 시립 여성 노숙인 시설 운영 실태가 입소인의 특성인 고령 여성의 장기 보호와 건강관리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노숙인 보호시설’의 기존 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이에 복지실에서는 서울시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여성 노숙인 시설의 특수성을 분석하고, 영보노인요양원과의 연계 등 운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시행하고, 정책 대상의 범주를 ‘노숙인’에서 ‘무의탁 고령·장애 여성’에 대한 ‘돌봄과 요양 기능 중심’ 정책 대상으로 재정의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상임위에서 제기된 문제 인식을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고자 정책 관점을 전환한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라며, “이번 정책 관점 전환을 통해 시립 여성 노숙인 요양시설 입소인들이 더 이상 ‘노숙인’이 아닌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2025년 11월 20일 오후 5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한정된 재원을 어떻게 배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명의 재정 전문가가 서울시와 교육청 예산안을 각각 분석 발표하며, 서울시의원, 재정 전문가, 공무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방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토론회를 참관할 수 있으며, 유튜브(‘서울시의회 토론회 제2대회의실’ 검색)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지난 10월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된 2026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5.4% 증가한 총 51조 4,513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석과불식(碩果不食)의 관점에서 서울시 예산안의 3대 투자 중점별(동행서울, 안전서울, 매력서울) 주요 사업과 8개 세부 사업비 분야(사회복지, 도로·교통, 공원·환경, 도시안전, 문화관광, 산업경제,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일반행정)를 종합 분석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8.2’, 마포구 강변의 길이이자 한강과 함께 태어날 마포의 새로운 비전을 나타내는 상징적 핵심 키워드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서울시 자치구 중 한강을 제일 길게 접하는 자치구로 8.2km에 달하는 한강을 품고 있으며, 예로부터 마포나루와 양화나루는 한강 최고의 경제, 문화, 여가를 이끌며 번영을 누려왔다. 그러나 한강 양안 정비 과정에서 제방과 도로가 건설되면서 한강이 일상과 단절되고 마포구의 경계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서울화력발전소와 마포유수지 등의 제반 시설로 인한 제약으로 마포는 한강변보다는 홍대, 도화·공덕, 상암·수색 등 내부시가지, 특히 역세권 중심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왔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한강변 일대의 수변 거점 활용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마포구는 수차례에 걸친 관계 부서 회의와 용역을 통해 한강변의 이점과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내부 도시 성장축을 한강까지 확장해 마포구가 누렸던 한강변의 영광을 주민들에게 되돌릴 계획을 세웠다. 이것이 바로 마포구의 한강변 발전과 도시 전반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진구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 및 공공·민간 부문에서 에너지 절감,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구는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에너지 공급 기반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꾸준히 힘써왔다. 2022년에는 전국 최초로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서울 동북권의 충전 공백을 해소했다. 또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를 통해 공영주차장 등 10개소에 총 32기의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을 무상 설치하고, 유관 기관·민간과 연계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도 갖췄다.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민 지원도 확대했다. 주요 사업으로 ▲취약계층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보급 ▲태양광 설비 보급 ▲친환경자동차 및 전기 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광진구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제설 대응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개소식을 가졌다. 제설인력 총 1,075명, 13개 실무반으로 이뤄진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적설량에 따라 1·2·3단계로 나눠 신속하게 대응한다. 눈이 쌓이기 전에 선제적으로 초동 제설을 실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는 강설 이동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 카메라(CCTV)를 통해 강설 구름대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강설 징후가 포착되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곧바로 초동 제설작업에 돌입한다. 취약지점 89개소에는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특히 급경사로에는 자동원격액상살포기 52대를 가동해 눈이 쌓이거나 얼기 전에 미리 염수를 뿌려 도로 결빙을 예방한다. 결빙 우려가 큰 주요 구간에는 도로열선을 설치·운영하고, 강설 시에는 원격 자동염수분사장치를 함께 가동한다. 도로별 맞춤형 제설작업도 추진한다. 간선도로에는 유니목 2대와 15톤 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