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고등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원어민 1:1 화상영어 수업을 지원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고등학생과 만 24세 이하 청년으로, ‘서울런’에 가입했거나 가입 자격을 갖춰야 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고등학생과 만 24세 이하 청년이며, ‘서울런’에 가입했거나 △중위소득 60% 이하 △법정 한부모가족 △학교밖 청소년 △다문화가족 △국가보훈대상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가족돌봄청년 △건강장애학생 △관외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 자격을 갖춰야 한다. 화상영어 수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운영된다. 수업은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습자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고등학생은 주당 90분, 청년은 주당 60분의 수업을 받게 되며, 수강 요일과 시간은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25명으로, 8월 6일까지‘AI내편중구’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단, 수업 이수율이 70% 미만일 경우, 중도에 수강이 제한될 수 있어 성실한 참여가 요구된다. 이번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명동의 거리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한 달간 ‘명동 거리가게 특별정비’를 실시하고, 45건의 행정처분과 136건의 현장계도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특별정비는 6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명동은 국내외 관광객이 가장 먼저 찾는 ‘K-관광 1번지’로, 최근 불법 전대, 기업형 노점, 무단 운영 등 불법 의혹이 지속 제기되며 관광 이미지 훼손 우려가 컸다. 이에 중구는 거리가게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강도 높은 현장 단속에 나섰다. 구는 정비 인력 2개 반을 투입해 매일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허가자 외 영업 △격일제 운영 위반 △허가증 미게시 등을 적발해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특히 운영자가 사망자로 확인된 노점에 대해서 즉시‘직권취소’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물건 적치 등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계도를 통해 시정하도록 했다. 구는 단속에 그치지 않고 제도 개선과 운영 방안 마련에도 나설 방침이다.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위법행위에 대한 감시체계를 상시화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관광산업 활성화와 중장년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해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함께‘호텔 객실관리사 양성과정’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40세부터 65세 여성으로,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8월 20일까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호텔이 가장 밀집한 지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호텔업계의 인력 수요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중구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함께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을 통해 △객실관리(룸메이드) △식음료(F·B) △조리보조 분야 종사자를 양성했으며, 이중 취업률과 호텔 수요가 높은 ‘객실관리사’에 초점을 맞춰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과정은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호텔 조직 및 용어 ▲△서비스 및 매너 교육 △룸메이드 이론 교육 △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83%(7/30기준)에 달하는 가운데, 김길성 중구청장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소비쿠폰을 발급받고, 현장을 살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30일, 김 구청장은 본인이 거주하는 다산동 주민센터를 찾아, 대기 번호표를 받고 주민들과 나란히 차례를 기다렸다. 대기 중 한 어르신이 “구청장님도 발급받으러 오셨네요”라고 반가움을 표하자, 김 구청장은 “저도 다산동 주민입니다”라며“어르신, 쿠폰으로 맛있는 거 사드시고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잠시 후 차례가 되자, 김 구청장은 신청서를 제출하며 “본연의 업무에 더해 소비쿠폰까지 챙기시느라 고생이 많다”라며 창구 직원들을 격려했다. 소비쿠폰을 발급받은 김 구청장은 곧바로 인근 약국과 마트 찾아 비타민 음료와 과일 등을 구입했다. 결제는 소비쿠폰으로 진행했다. 상인들은 “청장님처럼 많은 주민들이 골목상점에 소비쿠폰을 사용해 주면 좋겠다”라며 반겼다. 김 구청장은 구입한 간식을 들고 다시 다산동 주민센터를 찾아,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새마을운동서울시중구지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포천을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지난 30일, 중구 새마을회 회원 및 지도자 30명은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포천시 내촌 일대에서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무더위 속에서도 회원들은 토사 및 쓰레기를 치우고, 흙탕물을 퍼내는 등 묵묵히 작업을 이어갔다. 포천시는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두 도시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복구 활동은 7월 중순 쏟아진 집중호우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된 포천 내촌 지역의 피해 현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중구 새마을회와 포천시 새마을회는 간단한 업무 협약식을 열고, 자매도시 간의 상호 지원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함께했다. 민간 교류를 넘어,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난 우정이 눈길을 끌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도 수건 135장을 현장에 전달하며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김명곤 지회장은 “몸도 마음도 지친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현장에 왔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본격적인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관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폭염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관내 45개소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비상연락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 비상연락망을 통해 관내 건축공사장 현장과 상시 소통하고 있으며, 예방지침 배포·교육 및 안전수칙 불시점검 등도 병행하고 있다. 먼저, 건축공사장 월별교육에서는 건축공사장 관계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해 건설현장 내 폭염 및 풍수해 재난대비 수칙을 안내했다. 폭염기간 동안 신규 착공된 건축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은 8월까지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장 현장에는 작업장소 인근에 그늘막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 작업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고, 체감온도 35도 이상 시에는 야외작업을 중단하거나 작업시간대를 조정하는 등의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현장은 폭염대책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9월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갈 공공시설 통합 셔틀버스 명칭을 주민들과 함께 정한다. 구는 오는 8월 6일까지 ‘온통중구’ 홈페이지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셔틀버스 명칭 후보는 총 5개로, △늘 곁에서 힘이 되고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는 뜻의 ‘내편중구버스’ △세상(누리)을 잇는다는 의미의 ‘중구누리버스’ △주민과 공공시설, 지역과 세대를 잇겠다는 취지의 ‘중구이음버스’ △다정다감한 이미지와 중구 곳곳을 다닌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중구다감버스’ △언제 어디서든 든든하게 믿고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의 ‘중구든든버스’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이와 함께 셔틀버스 외관 색상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병행해 차량 디자인에 반영할 예정이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은 기존에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행되던 셔틀을 하나로 묶는 것으로 도서관, 보건소, 주민센터, 남산자락숲길 등 다양한 공공시설까지 노선을 확대해 주민편의를 높인다. 시범운행 노선에는 그동안 주민들의 접근이 불편했던 다산 성곽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구민 100명 중 95명은 중구 거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구가 실시한 '2025년 구정 만족도 및 정책수요 설문조사' 결과, 중구 거주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4.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0.9%p 상승한 수치다. 특히 복지·교육·건강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만족도가 고르게 상승해, 체감형 정책 효과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응답자의 88.5%는 “향후 10년 후에도 계속 중구에 거주하고 싶다”라고 답해, 중구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분야별로는 기존 강점 분야인 안전·치안(91.2%, ▲1.4%p), 교통(88.8%, ▲1.6%p), 편의시설(84.2%, ▲1.4%p)에서 높은 만족도가 유지된 가운데, 복지·보육(▲6.2%p), 교육·환경(▲5.5%p), 생활환경(소음·공기 등, ▲7.9%p) 등 생활과 직결된 영역에서 거주 만족도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개별 정책에 대한 평가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다. 특히 주민 체감형 복지 정책의 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건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관내 교회와 협의를 통해 종교시설 내 주중 유휴공간을 ‘열린 공간’으로 개방해 주민에 대한 문턱을 낮춘다. 이번 사업은 접근성이 좋은 종교시설의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공유함으로써 지역 내 주민활동을 위한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종교시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우선, 장충단성결교회(장충동), 약수교회(약수동), 나눔의교회(다산동), 신일교회(청구동), 만리현교회(중림동), 예수마을교회(신당5동), 장충교회(장충동), 문화교회(동화동) 등 8개 교회가 올해 12월까지 시범운영에 참여한다. 이들 교회는 회의실, 교육실, 소모임 공간 등은 총 33개 공간을 개방한다. 개방 공간 중 일부는 구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구청 부서의 행사와 교육 장소 등으로 사용된다. 실제로 지난 5~6월에는 문화교회, 만리현교회 등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한 바 있다. 앞으로도 구민 정보화 교육, 세금·안전 특강 등 구정 관련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이 해당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주민 이용이 가능한 공간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관내 절반 넘게 차지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수립에 본격 나섰다. 구는 급증하는 1인 가구의 다양한 특성과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정책개발 연구용역’을 끝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관내 1인 가구 75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용역은 한국산업정보연구소가 맡아, 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4개월 동안 심층 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삶의 특성 △신체 및 정신 건강 △사회적 관계 △여가·문화활동 등 11개 영역에 걸쳐 폭넓게 구성됐다. 실태조사 최종보고회에서는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주거 △안전 △경제 △건강 △사회적관계망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중구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이 제안됐다. 중구는 이번 실태조사 분석 내용과 정책 제안을 반영한 '중구 1인 가구 종합계획'을 수립해 생애주기와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이 54.1%(2025년 4월 기준)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