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구민의 고용불안을 덜어 줄 '2026년 중구 일자리 사업 기본 계획'을 본격 실행한다. 관광·외식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일자리 창출과 함께, 중장년·청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일자리도 지속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1만2,134명의 구직을 도우며 목표를 11.3% 초과 달성했다. 이에 올해는 지난해 목표치(1만 897명)보다 6.3% 높여 민간 일자리 6,936명, 생활안정형 공공일자리 4,651명 등 총 1만 1,587명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일자리를 위협하는 AI 기술과 물가를 자극하는 중동 분쟁 때문에 사회 경제적으로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구는 선제적인 일자리 정책을 통해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민·관·산·학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노사발전재단 서울 중장년내일센터와 한국관광 공사가 함께하는 관광 특화 일자리 '중구 일자리 거버넌스'△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 등이 참여하는 '외식업 일자리 협의체'△동국대·숭의여대 등과 함께하는'지역 대학 일자리 협의체'등 을 운영하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간다.
이 같은 협력망을 바탕으로 원스톱 일자리 양성과정도 운영한다. '외식업 특화 일자리 양성과정'과'관광특화(호텔·여행업) 일자리 양성과정'을 통해 이론 교육부터 현장 실습까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 후 취업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도 확대한다. 올해는 △디지털매장 실무인력 양성과정을 신규로 개설하고, △병원동행매니저 양성과정 △기계를 활용한 청소전문가 양성과정 △경비원 신임 교육과정 등을 운영해 중장년층의 선호를 반영한 취업 기회를 넓힌다.
이와 함께 현장에 바로 쓰이는 '집수리기술 아카데미' 운영을 이어가고, 고령화 시대에 맞춘 '시니어케어 인력양성 교육'도 새롭게 마련해 취업의 문턱을 낮춘다.
청년 지원 정책도 한층 강화된다. 올해부터 청년 맞춤형 통합지원 브랜드 '청년 다 잇다' 로 정책을 체계화하고, 오는 4월 문을 열 소공누리센터에는 '서울청년센터 중구'를 조성해 청년 정책 거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을지유니크 팩토리'에서는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사회초년생 교육부터 취업 준비, 경력 설계 등을 돕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들의 정책 참여 프로그램은 '청정넷', 청년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등 청년들의 성장과 사회 진입을 돕는 정책을 빈틈없이 챙긴다
취약계층의 생계를 보듬는 '생활안정형 공공일자리' 4,651개도 마련한다.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이 이후 민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자리플러스센터 △야간일자리 상담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 △일자리 박람회 등을 올해도 이어가며 주민 밀착형 구직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서도 원하는 구민 누구나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