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마포구는 오는 12월 5일 레드로드 R5와 R6 일대에서 ‘2025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K-댄스를 주제로 한 마포의 대표 문화·관광 융합형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브레이킹이 채택되면서 관심이 높아졌고,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2023년에 첫 개최 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구는 지난 11월 배틀 참가자를 모집했고,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는 1차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2차 현장 예선을 진행한다. 2차 예선은 레드로드 R6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개막식은 오후 5시 레드로드 에어돔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레드로드 R6에 처음 마련된 특설 에어돔 무대에서 스파클라, 레이저, 페이퍼건, 에어샷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선보여 시각적 완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개막식 직후인 오후 5시 30분부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레드로드 스트리트 파이터’ 본선 배틀이 펼쳐진다. 비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025년도 문화누리카드의 사용 기간이 올해 12월 31일로 마감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지급하는 연간 지원금 카드로, 도서·영화·공연·전시·체육시설·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1인당 14만원을 지원했으며, 사용 가능한 분야는 서점·영화관·전시·미술관·공연장·OTT 서비스·체육시설·스포츠용품·국내 여행·교통 등으로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다.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의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지역별 상세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 시 남은 잔액은 전액 소멸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이유로 여가 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지원금”이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남은 잔액을 꼭 사용해 풍성한 문화 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용산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어 참여자 간 응원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기회로, 올해 2~3월 신청을 받아 5월 14개 모임 선정 후 6~11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공모사업 참여자, 동 담당자, 마을지원활동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구청장 인사말씀 ▲친목(아이스 브레이킹) ▲2025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소개 ▲성과공유 및 발표 3건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의실 뒤편에는 공모사업 모임 활동사진과 작품 전시도 꾸렸다. 올해 진행한 14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는 ▲환경(기후 환경, 무단투기 예방, 재활용 등) ▲교육(돌봄, 부모 교육 등) ▲인권(1인 가구 지원, 약자와의 동행,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기타 분야가 있다. 이중 후암동펜클럽(후암동), 원효에코실험실(원효로2동), 좋은날(효창동) 3개 모임이 대표로 발표하며 사업을 소개했다. 후암동펜클럽은 골목길을 탐방하며 색칠 그림책(컬러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4일과 지난달 28일 양일에 걸쳐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2025년 Y-리더 장학생’ 340명에게 장학증서 수여를 마쳤다. 총 2억 1050만원 규모의 올해 장학금은 오는 12일까지 개인별 계좌로 입금할 방침이다. 수여식은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와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장학사업은 기존 ‘꿈나무 장학금’을 ‘Y-리더 장학금’으로 전면 개편 후 처음으로 장학금 지급이 이뤄지는 것으로, 단순한 학업 성취 지원을 넘어 미래 인재 육성 중심의 장학사업으로의 전환을 꾀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국제적 선도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장학증서 수여에 앞서 구는 올해 8월 선발 공고를 내고 9월 1~12일 2주간 지역 내 거주 초·중·고 및 대학생 대상 신청을 접수했다. 관할 거주지 동장이나 해당 학교장 추천을 거쳐 총 393명의 학생이 추천 명단에 올랐다. 구는 11월 4일 구청 스마트회의실에서 제3차 용산구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진행했으며, 거주기간 미충족이나 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이하 ‘솔루션’)은 장애인의 일상 속 문제를 발굴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협의체다. 솔루션은 5일, 2025년 한 해 동안 불편했던 장애인의 일상을 해결하기 위해 건의했던 안건과 성과들을 담은 「2025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 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 솔루션은 유형별·직능별 21개 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올해 총 20개의 제도개선 안건을 관계 기관에 건의했다. 관련 내용은 KBS 3R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 KBS 1R‘함께하는 세상’에 총 20회 방송됐고, 복지TV·KBS2 ‘사랑의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에서 143회 이상 보도되어 큰 사회적 관심을 모았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위한 여러 차례 간담회도 이어졌다. =최근 2년간 최다 건의를 기록한 ‘이동·편의’ 분야 솔루션에서 논의하는 안건은 이동·편의, 서비스, 재난·안전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되며, 그 중 이동·편의 분야가 7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특히 2023~2024년 동안 이동·편의 분야가 가장 많은 개선 요구를 기록해 왔으며, 이는 장애인 일상 속 이동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때 ‘큰맘 먹고 끓이는 메뉴’였던 전골이, 요즘은 훨씬 가벼운 존재가 됐다. 손이 많이 갈 것 같다는 인식이 간편식으로 뒤집히면서 전골은 생각보다 자주, 편하게 식탁에 올라오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겨울이면 이 변화가 더 뚜렷하다. 사람들이 요즘 음식을 고를 때 중요하게 보는 기준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맛·가격보다 지금 내 기분이 먼저다. 이 흐름을 설명할 때 많이 쓰는 단어가 바로 필코노미(Feelconomy). 이는 ‘감정(Feel) +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기능적 이유보다 기분을 좋게 해주고 감정적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경향을 뜻한다. 전골은 이 흐름과 의외로 잘 맞는다. 테이블 위에 보글보글 끓여가며 얼큰하게 풀고 싶은 날도 있고, 말없이 뜨끈한 국물이 고픈 날도 있다. 전골이 ‘기분 전환 메뉴’ 역할을 맡기 시작한 이유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겨울 식탁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것이 복잡함을 덜어낸 전골요리 간편식이다. 간단하게 끓여도 전골 특유의 풍성함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전골요리 간편식이 각광받고 있다. ◆ 면사랑, 리뉴얼로 더욱 신선하고 풍성해진 ‘김치전골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체력9988 도봉센터’가 도봉구보건소 지하 1층에 조성됐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 12월 4일 ‘서울체력9988 도봉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시작을 알렸다. 도봉센터는 체력 측정과 운동 상담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개인별 맞춤형 체력관리 시설이다. 총 132.2㎡ 공간에 체력측정구역, 운동처방구역, 탈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매월 1일과 16일 오후 1시에 예약 접수를 한다. 1일에는 2일~16일, 16일에는 17일~다음 달 1일까지의 일정 예약이 가능하다. 측정 후에는 결과에 따라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가 발급되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 처방이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이 결과를 향후 보건소의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과 연계해 구민들의 지속적인 운동 실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력 측정은 연령대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19세~64세 성인은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등을, 65세 이상 어르신은 근기능(상지·하지), 심폐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등을 측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등포구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교육 현장에서 문화적, 언어적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관계자와 함께 ‘다문화 학부모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녀의 학교 적응 과정에서 겪는 다문화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한국 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대동초, 영림초, 대림중 총 3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학부모와 교직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교육 환경과 학생 안전 등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에서 최호권 구청장은 ‘명품 교육도시 영등포’라는 구의 비전을 공유하며 현재 추진 중인 교육 지원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학부모들은 일상과 교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자전거 사고 다발 구간 환경 개선 및 안전교육 강화 ▲언어 발달이 느린 아이를 위한 학습 지원 확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실시 ▲유괴‧납치 범죄 예방 교육 실시 ▲학교 주변 금연 단속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등포구가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진 구민에게 무료로 기본 먹거리를 보장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지난 12월 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시기에 영등포구 등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정책을 보건복지부가 ‘그냥드림’ 사업으로 확대해 전국 단위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최근 전국의 56개 지자체가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푸드뱅크․마켓은 소득 기준 복지대상자 중심으로 운영돼 갑자기 위기를 맞은 주민들은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 특히 최근 물가 급등 상황에서 위기 가정이 먹거리 문제로 궁지에 몰리는 경우가 없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그냥드림’ 사업으로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생계가 곤란한 주민 누구에게나 기본 먹거리를 보장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ㆍ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긴급한 상황에 처한 연간 3,700여 명에게 2만 원 상당의 먹거리 꾸러미를 무료로 지원한다. 구 예산과 정부 보조금만으로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을 감안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성금도 활용한다. 매월 400개의 꾸러미를 확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올겨울 한파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한파 대피 목욕탕'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한파 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야간시간 18시 이후) 난방이 어렵거나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들에게 관내 공중목욕탕 이용을 지원해 따뜻한 실내에서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돕는 한파 보호 대책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주민 접근성이 높은 업소 중에 적극적으로 참여 의지를 밝힌 민간 목욕탕 2개소를 선정하고, 서울시에서 사업비 지원 등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에서도 난방시설 미비 등 주거가 취약하거나 고립 위험이 있어 한파에 특히 취약한 가구이다. 대상자는 한파 특보 발령 당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이용권을 수령해 지정된 목욕탕을 이용하면 된다. 목욕탕 입장료, 찜질복, 수면이불 등 기본 이용료에 한해 실비 지원되며, 식음료 등 부가서비스 이용료는 본인 부담이다. 구는 올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