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24일 프레스센터에서 ‘2025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신문 기자들이 청년세대의 관점에서 생명존중·자살예방 관련 이슈를 취재·보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최하고 인신윤위가 주관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9개 대학, 10개 학보사가 참여해 청년 우울·불안, 자살 유족 지원, 은둔·고립 청년, 마약과 자살예방, 이주노동자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제시됐다. 1·2차 심사는 언론·학계·자살예방 분야 전문가와 인신윤위 모니터링위원단이 참여해 취재 충실성, 기사 구성력, 자료 활용, 심의규정 준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대상은 서강대학교 ‘서강학보’(한정윤·서다영·신예원·유우준)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국민대학교 ‘국민대신문’(김하연·신민아·이건)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성공회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미디어센터’(이가을·김서린)와 경기대학교 ‘신문편집국’(김선혜·임서현·정예은·정재헌)이 각각 수상했다. 입선에는 경기대학교 ‘The Kyonggi Pharos’(조서윤·고은서·김예림·이채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대문구가 겨울 강설에 대비해 한층 강화된 제설 대책으로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인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기존 열선 도로 58곳 외에 최근 한성중고등학교 일대와 성산로17길 5 일대에 열선을 추가 설치했다. 급경사지인 해당 구간은 결빙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으로 주민 요청과 현장 조사 결과를 반영해 ‘자동 감지형 도로 열선’으로 구축했다. 또한 구는 서울시 최초로 ‘자동융설시스템(열선) 적용 기준’을 자체 수립했다. 관내 지형 및 도로의 위험 정도를 반영한 ‘배점표’에 따라 열선 설치 대상 구간을 선정하게 돼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 이는 자동융설시스템 설치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마련한 첫 사례로 향후 서울시 전역에 적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이 기준과 ‘도로 열선 구간 확대 중장기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5년간 총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3곳에 대한 열선 신설 및 정비를 단계 추진한다. 사업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및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 재원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창동차량기지 개발로 새로 조성될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의 성공적인 추진 상황을 밝혔다. 세계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보스턴 켄달스퀘어식 클러스터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DBC의 추진에 보스턴의 이름이 함께 언급되는 것은 랩센트럴(LabCentral)의 창립자이자 바이오랩스(BioLabs) CEO인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회장(이하 “요하네스 회장”)의 행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요하네스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시에서 주최한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조 강연을 했다. 강연을 통해 요하네스 회장은 보스턴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난 일들을 서울에서 계획되고 체계화된 방식으로 구축하려는 유망한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유망한 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바이오 산업과 서울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시의 정책 발표, 도시계획과 바이오업계에서 활약하는 주요 전문가들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구청장 역시 축사를 통해 S-DBC가 갖는 의미와 노원이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를 수 있는 여건에 대해 강조했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여 관내 도로 총 57개소, 10.22km에 이르는 도로열선을 운영하는 등 주민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제설대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적인 폭설이 잦아짐에 따라 성동구는 ‘2025/2026년 제설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겨울철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면서, 제설제 1,960톤, 인력 1,516명, 제설장비 265대 등 확보된 자원과 인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제설 작업을 실시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급경사지에 스마트 원격제설시스템인 도로열선 6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총 57개소, 10.22km에 이르는 도로열선을 가동한다. 열선은 도로 밑바닥에 매설된 발열 케이블 장치로 강설 시 자동으로 가동되며 상황실에서 원격 제어도 가능한 스마트 원격제설시스템이다. 강설이 시작되면 곧바로 눈을 녹여 염화칼슘 살포 전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대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스마트 제설 대책으로 주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마포구는 11월 24일 오후 3시 30분, 마포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마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마포용산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본부와 함께 ‘전력복구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신정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약 1,800여 세대에서 한밤중 정전이 발생했고, 일부 단지는 복구까지 9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많은 주민들이 장시간 불편을 겪었다. 이를 계기로 긴급 전력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사고 직후 마포구는 관계기관을 긴급 소집해 ‘유관기관 전기복구 대책 간담회’를 열고, 전기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정보 공유 방식, 기관별 역할 등 당시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대응 절차를 전면 재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전과 같은 전력수급 및 전기재난은 초기 대응 속도가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소방서·한국전력·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의 협업 체계를 사전에 더욱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 21일, 서울 강동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청년정책 거버넌스 정책발표회’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발굴·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에는 강동구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책 제안을 위해 참석한 ‘강동구 청년네트워크’의 청년들은 행정의 언어가 아닌, 정책의 당사자인 ‘청년의 언어’로 발표를 진행했다. 19세부터 39세 이하의 강동구 청년 26명으로 구성된 강동구 청년네트워크는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정책을 고민하고 기획하며 제안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분과별로 5개 정책이 제안됐다. 청년 데이터를 제공하는 공공 혁신 플랫폼 ‘MY 강동 청년’ 조성(취업·창업 분과), 지역 예술인 지원을 위한 ‘강동 청년 예술인 시작 지원 사업’(문화·예술 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금융 컨설팅 ‘머니셰프! 강동댁을 부탁해’(주거·금융 분과), 청년 건강을 위한 지역순환형 여권 프로젝트 ‘청년GD패스’(건강·사회 분과), 청년 참여 모델 구축을 위한 청년 자치회 구성 ‘강동구 청년 1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구청 신청사에서 ‘제1회 동작구 경제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인과 구민들을 한자리에 모아 상생을 도모하고, 나아가 구에서 추진 중인 경제 분야 정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관내 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금융권 등 약 40개 업체가 함께한 가운데 1층 로비와 필로티 일대에서 펼쳐진다. ▲판매전 ▲입주기업 ▲성과공유 ▲먹거리 장터 ▲부대행사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25개 부스가 설치될 판매전에서는 난방용품·패션잡화·크리스마스 소품 등 다양한 계절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홍보부스 4곳에서는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사회적기업의 대표 제품, 주력사업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현장 금융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구가 지난 9월부터 시행 중인 ‘우리동네 상권 클리닉’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특히 구는 ▲무이자 특별보증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지원 등 구 주요 정책을 알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지난 14일, 명일1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강동구 가족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 채용행사 ‘취업나들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일환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42명이 참여했으며, 실질적인 취업 정보 제공과 현장 연계를 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1부 행사에서는 결혼이민자 선배의 취업 및 창업 준비 과정과 취업 후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이 진행되어 참여자의 현실적 이해를 높였고, 이어진 2부에서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5개 기업(기관)의 참여해 취업 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실시함으로써 직접적인 구직 기회를 제공했다. 구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2025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프로그램’에서는 컴퓨터 기초, 토픽(TOPIK) 자격증반, 온라인 해외 쇼핑몰 창업 과정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운영했으며, 내년에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교육사업’을 통해 보다 맞춤형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우이방학경전철(우이신설 연장선)이 17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 도봉구는 11월 24일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에서 우이방학경전철 기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기공을 축하했다. 우이방학경전철은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까지 총 3.93㎞ 구간, 3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4,690억 원이 투입된다. 당초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던 본 사업은 2020년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후 입찰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시‧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실시설계·시공 계약을 체결하며, 17년 만에 기공 단계까지 진입하게 됐다.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9월까지 우선시공분 공사와 각종 영향평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이방학경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 및 경기 북부로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이는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방학역 일대의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도시정비사업을 전문성과 추진력으로 속도감 있게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행정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도시혁신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다.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지방자치 혁신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에게 수여된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양천 100년 미래도시’를 목표로 총 66개 구역에서 교육·컨설팅·제도개선 등 다층적인 혁신 전략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민선8기 들어 구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소급’ 적용받아 17개 단지, 약 2만 7천 세대의 안전진단 조기 통과를 이끌었고, 20년간 풀리지 않던 목동아파트 1~3단지 종상향 문제는 전국 최초로 ‘목동 그린웨이’라는 개방형 녹지 공공기여 방식을 제시해 해결했다. 또한 구청장 직속 ‘도시발전추진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