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3일 역촌동에서 ‘다문화가정 한식요리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6개 동의 다문화가정 구성원과 해당 동 부녀회장이 1대1로 짝을 이뤄 진행됐다.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불고기, 영양찰밥, 나물무침 등 한국을 대표하는 메뉴를 함께 만들었다. 각 동 부녀회장이 멘토로서 다문화가정 구성원에게 한식 요리법을 전수해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참가자들과 함께 요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다 함께 만든 음식을 시식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창운 새마을운동 은평구지회장은 “이번 요리교실이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음식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다문화가정이 우리 구의 든든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은평구가 모두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3일 은평구가 주최하고 시립은평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8월 은평구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은평구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체험 활동의 장이다. ‘Blooming In 은평Youth’라는 표어 아래 자라나는 청소년을 ‘꽃’에 비유해 5월은 가족, 8월은 역사, 10월은 미래를 주제로 3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8월 어울림마당은 ‘역사’를 주제로 해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전시회와 총 15개의 체험 부스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 독립운동 등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됐다. 밴드, 댄스, 마술, 치어리딩 등 22개 팀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리기 위해 공연 전 ‘역사 골든벨’과 ‘광복 80주년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이번 기념식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관객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며 우리나라의 독립운동 선조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꿈과 끼, 재능이 자라는 활동의 장이 되고 우리나라의 역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립도서관이 오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기록문화의 흐름을 따라 인간과 공동체의 삶을 성찰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기록의 역사, 과거에서 미래로 : 돌벽에 새긴 문자에서 인공지능까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은‘2025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고대 금석문에서부터 조선왕조실록 그리고 디지털 아카이브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횡단하는 기록문화의 흐름을 따라가 참여자 스스로 기록하고 해석하며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총 11회차에 걸쳐 고려 금속활자, 조선 법전, 왕실 기록 등의 한국 기록문화 유산의 이론을 학습하고 반구정·임진각 등의 현장 탐방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노션, 클라우드, SNS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현대 기록 방식의 확장성과 미래 방향성을 함께 탐색한다. 특히 청장년층 중심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공존 가능성을 탐색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청년층은 전통 기록문화의 깊이를, 중장년층은 디지털 기록의 효율성과 표현 방식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흥로 일대(역촌역~응암역)에서 ‘은평 차 없는 날, 무차별대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민과 함께 만드는 걷기 좋은 건강한 은평’을 주제로 진행된다. 차 없는 거리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교통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주제별로 결합해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거리를 테마별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무차별대로 웃음길’에서는 에어바운스, 인형뽑기·오락실, 낙서존 등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장터와 상공회·사회적경제활성화 장터는 ‘무차별대로 장터길’에서 열린다. ‘무차별대로 마을길’에서는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키링·달력 제작 등 체험과 고장난 장난감 병원, 반려식물 클리닉 등을 운영한다. 또 ‘무차별대로 바람길’에서는 자전거교실과 자전거 수리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전거 문화를 확산시켜 일상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실내 공간에 머물던 도서관을 야외로 확장하는 '하늘품은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야외도서관은 발산역 1번 출구 마곡문화의 거리에 조성되며, 오는 6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된다. 9월에는 금·토·일요일 주 3회, 10월에는 토·일요일 주 2회 운영되며, 개막식은 오는 6일(토) 오전 11시에 열린다. 운영시간은 금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는 서울의 관문 도시라는 지역적 특성과 김포공항, 마곡산업단지 등의 입지 여건을 고려해 '이동하는 인간(호모 모벤스)'을 주제로 선정했다. 세부 주제는 '공간의 이동(여행)', '시간의 이동(인생)', '기술의 이동(AI)'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구립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1,500권의 도서를 서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전체 공간은 두 개 블록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블록은 발산역 1번 출구 인근 보도에 비행기 모양 책장과 특색 있는 벤치를 배치한 야외 독서공간 '리딩존'이다. 두 번째 블록에는 주제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찰청은 9월 3일 전세기를 투입해 필리핀으로 도피한 피의자 49명(남 43명, 여 6명)을 국내로 일시에 강제 송환했다. 이번 송환은 단일 국가에서 동시에 이뤄진 최대 규모의 해외 도피사범 송환으로, 국제공조를 통한 범죄 척결의 상징적 성과로 평가될 전망이다. 이번에 송환된 49명에는 보이스피싱 등 민생 경제범죄 사범 18명을 포함한 사기사범이 25명인 가운데 도박개장 등 사이버범죄 사범 17명, 특수상해 혐의를 받고 있는 관리 대상 조폭 1명 등 강력 사범 3명, 그밖에 횡령, 외국환거래법위반, 조세범처벌법위반, 성폭력처벌법위반 사범이 각 1명씩 포함됐다. 이 중 인터폴 적색수배서가 발부된 대상자만 45명에 달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국내 수사기관에서 내려진 수배만 총 154건에 이른다. 또한, 송환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39세(최고령 63세, 최연소 24세), 평균 도피 기간은 3년 6개월로 이 가운데 최장기 도피자는 무려 16년 동안 필리핀에서 은신하며 추적을 피해 왔으나, 국제공조를 통해 마침내 검거·송환됐다. 이들의 사기 범죄 행각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은 총 1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제6회 ‘푸른 하늘의 날(매년 9월 7일)’을 맞아 9월 4일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2025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관리 국제학술대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기오염 통합관리’를 주제로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 전문가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의 대기 전문가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 전문가들은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해법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과학적 연구성과를 통해 기후와 대기의 상호연계를 규명한다. 2부에서는 각국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기정책과 대응노력의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통합관리를 위한 혁신적 기술과 실질적인 국제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2023년부터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와 국제학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9월 3일 오후, 서울 예술가의 집에서 문학과 미술 분야 현장 전문가들을 만나 문학과 미술진흥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예술 분야 협회·단체장 간담회(9. 1.)와 공연예술인 간담회(9. 2.)에 이은 이번 간담회는 문학인과 미술인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권아람 건국대학교 교수, 김상철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김지은 서울예대 교수, 백다흠 악스트 편집장, 손원평 작가, 오제성 작가, 이명옥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회장, 조온윤 작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예술인들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일부 참석자는 “‘케이-컬처’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대되는 지금이 한국 예술이 해외에 진출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케이-컬처’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관 간의 협업이 필수적이다.”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최휘영 장관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년예술인들의 지속적 유입과 국민의 문화 향유 기반 확대가 중요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소속 차지호 의원(경기 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은 기후재난 시대에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기후위기 적응을 제도화하기 위한 '기후위험 평가 및 기후 적응역량 강화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기후위기 적응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기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의 적응 시책이 선언적·포괄적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한계를 보완하고, 복합·연쇄적으로 나타나는 글로벌 기후변화의 취약성을 줄여 대한민국이 회복적 기후위기 적응사회로 나아가는 근거가 되는 제정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제정안은 기후위기 적응 정책을 실질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조사·예측·평가를 통한 국민 안전과 회복력 강화(제1조), △‘기후위기 취약성·위험·회복력·취약계층’등 개념 정의와 기본원칙 구체화(제2조·제3조), △기후위기적응정보관리체계 및 통합플랫폼을 통한 통합 정보관리와 공동 활용(제7조·제10조), △기후위기 영향·취약성 조사, 기후위험 평가, 기후위험지도 작성 등 과학 기반 정책 수립(제8조·제9조·제11조·제12조), △적응지표 개발과 포괄적 평가를 통한 정책 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진구의회가 9월 3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6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8월 29일부터 진행된 제285회 임시회에서는 ▲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 조례안 등의 심사가 이루어졌다. 광진구의회는 먼저, 8월 29일 의회운영위원회 안건 심사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9월 1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심사했다. 2일에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있는 심사 끝에 추경 예산안은 원안가결됐으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광진구청, 동 주민센터, 공단, 재단 등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상배 의원의 구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에 이어 제2회 추경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상임위원회별 심사 보고 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을 원안 가결했다. 이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