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사 인부 강제 모집에 저항한 2차 항일운동으로 이뤄진 대규모 항쟁이다. 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의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을 되새기고, 유·무형의 미래유산을 발굴·보전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포럼은 2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계형 국민대학교 교수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사 연구의 현위치와 재평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심철기 한남대학교 연구교수가 '시흥농민항쟁(1·2차)의 민중운동사적 가치와 의미'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는 이달부터 ‘복합민원 전문상담관제’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 ‘복합민원 전문상담관제’는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따로 방문하지 않고 한 곳에서 민원 절차, 담당 부서 확인, 구비서류 안내 등 복잡한 행정 상담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구는 이를 통해 민원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2025년 8월까지 약 2,500건의 복합 민원을 상담하며 주민들의 신속한 문제 해결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기존에는 예약 없이 현장 방문만 가능해 대기 시간이 발생하고 민원인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구는 더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를 도입했다. 이로써 민원인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대기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관은 사전에 민원 내용을 파악해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안내가 가능해졌다. 상담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점심시간 1~2시 제외) 구청 1층 복합민원상담관실에서 받아볼 수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전화(02-2148-1903)로 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3일 청진공원(청진동 146-3)에서 '‘공감ON 한낮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주민 모두가 공감하며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공자 표창과 음악회,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 참여형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오가는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문헌 구청장은 “각계각층 시민들이 음악과 체험을 통해 양성평등의 가치에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구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9월 2일부터 30일까지 'AI 구민제안 집중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AI를 활용한 일상생활 속 문제해결 및 혁신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주제로, 교통·복지·안전·환경·문화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AI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대문구는 이미 AI 기반 민원 상담 챗봇,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청년 취업 솔루션,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접목해 왔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보다 폭넓은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를 구민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접수된 제안은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적용 범위, 계속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실무부서 검토, AI 전문가 심사,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평가된다. 채택된 제안은 '동대문구 제안제도 운영조례'에 따라 시상한다. 심사 결과는 오는 11월 중 구청 누리집에 공개되며, 시상은 총 6개 등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중 금상 수상자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500만 원 이상 800만 원 이하의 시상금이 수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위반건축물 해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담부터 인허가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3단계 행정 지원 체계’의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체계는 ▲상담 지원 ▲전수조사 ▲전담 검토의 3단계로 구성되며, 자발적 시정과 행정적 검토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위반건축물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개정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조례' 에 따라 시행 중인 한시적 용적률 완화 정책을 적극 활용해, 해소 가능성이 있는 위법 건축물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주민이 적법하게 건축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앞서 구는 2022년, 지역 내 위반건축물 2,900여 건을 전수조사하고 ‘찾아가는 건축 상담 서비스’를 통해 자진 시정을 유도한 바 있다. 이번 3단계 체계는 당시의 선제적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단계 상담 지원을 위해 구는 구청 2층 건축과 내 상담실을 ‘위반건축물 해소 지원센터’로 확대 운영 중이다. 매주 화~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건축지도원이 직접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을 통해 해소 가능 여부를 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지난 9월 3일, 여름철 폭염 속에서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힘써준 ‘중랑옹달샘 샘지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중랑옹달샘’은 온열질환 예방과 무더위 대응을 위해 2021년부터 도입된 야외 생수 쉼터로,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38일간 총 9개소에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각 구역에서 생수를 배부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한 쉼과 온정을 전했다. 이날 감사장 수여식은 중랑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렸으며,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하여 샘지기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축하 공연과 함께 봉사활동 영상이 상영되며, 봉사자들의 노고를 돌아보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구는 이러한 지역 내 자원봉사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봉사자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예우 정책도 강화한다. 지난 7월 개정된 '중랑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전년도 5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우수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하고, 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이들에게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6일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청소년 어울림 마당 ‘청소년 Show 음악중심’과 ‘친환경 문화축제–꼬리별 야시장’을 연다. 낮에는 청소년 공연 무대, 밤에는 친환경 야시장으로 이어지며,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청소년 Show 음악중심’에서는 밴드, 댄스, 보컬,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공연팀이 무대에 오른다. 코엑스 K-pop광장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이며 ‘청소년이 주인공인 문화’를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공연이 끝난 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친환경 문화축제–꼬리별 야시장’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 ▲친환경 체험 부스 ▲먹거리존이 운영되며, 쓰레기 줄이기·다회용기 사용 등 환경보호 실천 활동이 함께 전개된다. 특히, 사전 신청자에게는 ‘친환경 키트’를 제공해 행사 이후에도 일상에서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독려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오는 9월 6일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재천 영동3교 하단에서 약 3,500명의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강남구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기관, 기업이 힘을 모아 ‘주민이 만드는 ESG 대축제’를 주제로 마련됐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와 나눔을 체험하고,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현장에는 ▲병뚜껑 벽화 만들기 ▲모루 인형 만들기 ▲EM 흙공 던지기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태양열 조리기로 팝콘 굽기 ▲계절 초화 나눔 ▲풍선아트 작품 나눔 ▲구두·우산 수리 ▲심폐소생술(CPR) 체험 등 총 33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마약 예방 캠페인과 바자회 부스도 마련돼 참여자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다. 주민들의 기부 참여도 이어진다. 사용하지 않는 안경테·우산·에코백·아크릴 수세미·플라스틱을 현장에서 기부할 수 있고,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면 무료 음료를 받을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광평공원(일원동 189번지 광수산 일대, 22,662㎡)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4일부터 개방한다. 또한 공원과 연결된 왕북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사업도 함께 마무리했다. 600년 만에 개방된 숲, 역사와 생태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일원동~수서동 일대에 걸쳐 있는 광수산은 세종대왕의 아들인 광평대군의 묘역이 자리한 산림으로, 서울 근교에 남아 있는 왕가의 묘역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이자 강남의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을 대표한다. 그러나 공유지와 사유지가 뒤섞여 오랫동안 외부에 개방되지 못한 채 도심 속에 숨은 산림자원으로 남아 있었고, 방치된 산림에 대한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광평대군 탄신 6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자원을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되살리겠다는 목표 아래 광수산 초입에 광평공원을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생명 등 토지 소유주와의 협의를 통해 약 10,960㎡ 규모의 사유지를 공원으로 개방해 104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했다. 보상 절차 대신 협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장애인·노약자·임산부·어린이 등 이동약자의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경사로 무상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0월 3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은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약국, 음식점, 카페, 의원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점이다. 구는 설치 의사는 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시설개선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해 상권 접근성을 높이고, 이동약자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설치대상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의무가 없는 바닥면적 300㎡미만 시설이며, 계단이나 단차로 인해 휠체어, 유모차 등의 출입이 어려운 곳이다. 경사로 설치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구에서 주관하여 진행하고, 출입문 넓이, 단차 높이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해 고정형 또는 이동형 경사로 중 적합한 방식으로 설치해 시설 접근성과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2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04개소에 경사로를 설치했으며, 올해도 40여 개소 추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동약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