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는 청소년들이 게임을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는 9월부터 ‘2025 '게임 디-톡스(Talk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치구와 교육청의 협력 모델인 ‘서울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악구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시범 사업이다. '게임 디-톡스(Talks)'는 게임을 단순히 멀리해야 할 대상으로 보기보다, 게임을 재미있는 교육콘텐츠로 전환해 올바른 활용법을 알려주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난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12회(1회 120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게임 과몰입·중독 예방 교육과 더불어 e스포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해당 분야와 관련된 진로 탐색 기회까지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교육에서 벗어나 ▲게임 윤리 특강 ▲e스포츠 전문가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실습형 게임 플레이 등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연령대와 학습수준에 맞게 맞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최근 몇 년간 불법사금융 범죄가 증가세를 보이는 한편, 피해 양상도 점차 악랄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 범죄(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발생 건수는 2021년 1,057건에서 2024년 2,735건으로 3년 새 1,678건(159%) 증가했다. 위반 법률별로는 대부업법 위반이 2021년 675건에서 2022년 914건, 2023년 977건, 2024년 1,580건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 6월까지도 이미 1,704건이 발생해 작년 한 해 수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추심법 위반 범죄 발생 건수 또한 2021년 382건에서 2022년 558건, 2023년 772건, 2024년 1,155건으로 증가해 지난 3년간 약 세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검거 사례를 보면, 피해자를 대상으로 연 2,000~3,000%의 살인적 고리이자를 부과하고, 연체 시 피해자의 나체사진·합성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피해자 인권을 철저히 유린하는 수법이 동원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한국부동산원이 제출한 ‘외국인 주택 소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하반기에는 8만 2,666명에 불과했으나, 2024년 하반기에는 9만 9,839명으로 2년간 무려 1만 7,173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2022년 하반기 4만 7,912명에서 2024년 하반기 5만 9,722명으로 무려 1만 1,810명이 증가했고, 미국인 2,145명, 기타 아시아 1,039명, 베트남 647명, 캐나다 482명, 기타 유럽 476명, 호주 192명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박 의원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외국인 주택 구매자가 제출한 주택자금조달계획서 2,899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12억 원 이상 고가주택을 구입한 외국인 거래건수는 총 546건으로 18.8%를 차지했으며, 3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 주택 구입건수는 89건(3.1%), 50억 이상 100억 미만 주택 구입건수는 22건(0.8%), 100억 이상 주택 구입건수도 5건(0.2%)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9월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뉴욕 엔와이시 세미나앤콘퍼런스센터(NYC Seminar & Conference Center)에서 ‘찾아가는 뉴욕도서전’을 개최한다. 2015년부터 추진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 ‘찾아가는 도서전’을 통해 지난해에는 3개국에서 총 609건의 수출 상담으로 약 1,025만 달러 규모의 계약 가능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체코(프라하), 폴란드(바르샤바), 대만(타이베이)에 이어 뉴욕 상담회를 통해 ‘케이-북’의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국 15개 출판사와 미국 46개사 대면 수출 상담, 세계 5대 출판사 참여 이번 뉴욕 상담회에는 문학동네, 창비, 다산북스, 웅진씽크빅 등 국내 15개 출판사가 직접 참가하며, 비씨에이전시가 현지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국내 출판사의 위탁도서 100종에 대한 수출 상담을 맡는다. 미국 측에서는 ‘세계 5대 출판사’에 속하는 펭귄랜덤하우스(Penguin Random House),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사이먼앤슈스터(Simon & Schuster)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이루메디컬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보리밥나무 추출물 또는 그 분획물을 포함하는 탈모 예방 또는 발모촉진용 조성물' 국유 특허 기술을 통상실시 했다고 밝혔다. 보리밥나무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 활엽 덩굴나무로,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용 소재로 활용되는 가지는 환경이 적합하면 짧은 기간에 넓게 퍼질 만큼 생장 속도가 빠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의 모유두세포 강화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연구진은 외용제 형태의 시제품을 제작해 원료 제형 안정성과 임상 적용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완료 등 상용화를 위한 연구도 추진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실용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이루메디컬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5'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출품 기술을 검토하고, 기술 컨설팅을 거쳐 약 1억 원/년의 기술료를 산정하고 기술이전을 받았다. ㈜이루메디컬은 올해 안에 헤어 컨디셔닝 제품과 샴푸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참전유공자 고령화로 보훈단체 유지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국회에서 ‘보훈단체 회원 자격 확대를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3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강준현·김현정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청회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윤한홍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참전유공자 고령화로 향후 10년 이내 보훈단체가 기능을 잃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실례로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회원은 현재 1명에 불과하고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평균 연령은 93세에 달한다. 월남전참전자회 역시 평균 연령이 78세로 상황이 비슷하다. 이에 김현정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은 보훈단체 유지를 위해 현행 ‘유공자’에 한정된 회원 자격을 ‘유가족’까지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여야 정무위원들이 함께 참석하면서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청회를 주최한 김현정 의원은 “보훈의 명예가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와 여러 의원들이 보훈단체 회원 자격을 유가족까지 확대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등포구가 도림사거리 인근 도림동 133-1번지 일대 6만 3천 654㎡ 지역이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저층 노후 주택이 많고 주로 단독 개발이 어려운 작은 면적의 필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반지하 주거 비율이 약 59%에 달하며, 2022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침수피해가 컸던 곳으로 침수대비시설 확충과 하수도 정비가 시급하다. 해당 구역은 향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가깝고 도신로, 도림로 등 주요 도로와 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인근 신길뉴타운이 고층 아파트 단지로 개발을 완료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도림동 고추말 어린이공원 일대인 도림1구역 등 주변에서도 재개발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이 지역의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재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의 행정적‧기술적 애로사항을 적극 지원하여, 기존 5년 이상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구에는 87개의 재개발·재건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여의도 한강 서울마리나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 ‘2025 영등포 가족 요트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변 문화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영등포의 대표 수변 자원인 한강을 활용한 지역 특화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돛과 바람의 힘만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레저 스포츠인 ‘딩기요트’를 배우며, 도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수상레저를 경험하게 된다. 교육은 요트 기본 구조와 조종 원리, 수상 안전 교육 등 이론 과정과 함께 딩기요트를 직접 조종하는 실습으로 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요트 교실은 매주 토, 일 총 10회차로 운영되며,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회차별 정원은 30명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구청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가족 요트 교실은 영등포의 대표 수변 자원인 한강을 적극 활용해 구민이 직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2일 구청 아트홀에서 진행한 교육은 신규 공직자 27명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함께 했다. 이 구청장과 성북구 새내기 공직자들은 ‘팝아트 자화상 그리기’라는 이색 체험을 통해 공직사회의 기본 가치인 청렴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새내기 공직자는 “직접 그린 내 얼굴과 그 옆에 청렴 각오도 적으니 책임감이 더 크고 무겁게 와 닿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도 새내기 공직자들과 함께 직접 자화상을 그리고 청렴 각오를 적었다. “공직생활을 막 시작한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청렴의지를 다지는 동안 성북구청장 취임 당시의 각오와 열의가 생각났다”며 “구민이 신뢰하는 행정의 시작은 공직자 한명 한명의 청렴 의지이기에 오늘의 각오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고령층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 2차 접수를 9월 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현 시점에서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을 늘려 건강을 지키고,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모바일상품권 형식의 스포츠 상품권이 지급되며,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스포츠시설, 공공체육시설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은 10월 중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지난 1차에 참여했던 어르신도 2차 지원을 원할 경우 다시 신청해야 한다. 구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여가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을 통한 의료비 절감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나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건강 격차를 줄이는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스포츠 이용료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