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4일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의 성과 보고와 함께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한 ‘청년 토크콘서트, Out of the Fram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5개 거점기관과 함께 추진한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의 성과 보고 및 대표 청년과 동행 활동가의 소감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창작곡 공연과 ‘내가 외롭다고 느꼈던 그날’을 주제로 즉흥 치유연극 공연을 펼쳤다. 구는 올해 청년 실태조사를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녹번·신사·은평 종합사회복지관, 서울청년센터 은평 등 총 5개 거점기관과 민관협력 지원 체계를 구축해 ‘청년UP 거점사업’과 고립·은둔 포럼 등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했다. 고립·은둔 청년 대표인 ‘단 꿈 꾸는 제로’는 “닫힌 방문을 열고 나올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 주고 우리의 속도에 맞춰 함께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세상 밖으로 나서는 첫걸음이 두렵더라도 용기를 내 한 걸음 내디딜 때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다”고 고립·은둔 청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누적 팔로워가 2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해 개설 이후 처음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은평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향후 콘텐츠 제작과 채널 운영 전략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5일부터 시작돼 오는 16일까지 12일간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7개 문항으로 구성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선호도 ▲콘텐츠 만족도 ▲개선 요구사항 등을 묻는다. 아울러 팔로우 인증 이벤트와 연계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은평구는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의 디지털 소통 정책을 강화해 왔으며, 현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카카오톡, 당근, 유튜브 등 총 6개의 공식 채널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상위권 수준의 가입자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나머지 채널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강서구의 숙원 사업이자 서남권 교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꿀 광역철도 사업인 ‘대장홍대선’이 12월 15일 공식 착공한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화곡·강서구청 인근·가양을 거쳐 홍대입구까지 총 20km를 잇는 광역철도로, 총사업비 2조 1천억 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착공은 10년 넘게 이어져 온 강서구와 서부권 교통 불균형을 해소할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등촌동·화곡동 일대는 그동안 도시철도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 불편이 컸고,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꾸준히 지적돼왔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대장지구~홍대입구 이동시간은 기존 약 50분에서 27분으로 절반 가까이 단축된다. 강서구민 역시 화곡역에서 10여 분 만에 홍대입구까지 이동할 수 있어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또한 원종(서해선), 화곡(5호선), 가양(9호선), 홍대입구(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등 4개 주요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면서 서남권 전체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어촌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 17일 수요일까지 ‘2026년 청년 어촌 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 청년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우수한 청년 인력을 어촌으로 유치해 지역 어촌 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1986년 1월 1일 ~ 2008년 12월 31일 출생자)의 청년으로, 어업·양식업·수산물 유통·가공업 등 수산업 분야의 독립경영 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라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경력에 따라 1년 차 월 110만 원, 2년 차 월 100만 원, 3년 차 월 9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수산업 경영비와 어가 생활 안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어업경영체등록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12월 17일까지 군청 해양수산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성의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이 안정적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9일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국립산림과학원, 경희대학교, 서울약령시, KAIST 경영대학과 함께 ‘홍릉 한방·그린바이오 연구협력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 국가 전략화 기조에 맞춰, 동대문구 홍릉 일대를 K-한방과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첫걸음이다. 국내 최대 한약재 유통지인 서울약령시, 한의·의학 분야에 강점을 가진 경희대, 산림자원을 연구하는 국립산림과학원, 경영·기술사업화 역량을 가진 KAIST 경영대학 그리고 동대문구가 보유한 도시·관광·상권 인프라를 하나의 축으로 엮어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한방·그린바이오 분야 공동 연구 ▲국내 자생 산림 소재를 활용한 원료 공급망 및 유통 체계 구축 ▲홍릉·서울약령시 일대를 기반으로 한 기술 사업화 및 스타트업 육성 ▲서울약령시와 연계한 한방·웰니스 관광·상생 프로그램 발굴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제품·서비스와 일자리,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마포구는 12월 9일 오후,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마포구 행정사 시범사업 업무협약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행정사 시범사업은 전문 행정사의 상담을 통해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주민 친화적인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위촉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서울북부지방행정사회 정철근 회장과 관계자, 마포구 행정사 시범사업에 위촉된 전문 행정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마포구와 서울북부지방행정사회는 무료 행정상담과 상담실 운영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전문 행정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행정사 상담실은 마포구청 2층 민원여권과 앞에 조성됐으며, 12월 중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행정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절차가 복잡해지면서 막막함을 토로하는 구민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마포구 행정사 여러분께서는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민의 권익 보호와 민원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8일 열린 동대문구상공회 ‘최고경영자과정 24기 수료식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동대문구상공회(회장 이희순)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이날 행사장에서 이필형 구청장과 상공회 임원 및 회원, 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성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 기탁돼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생계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구는 매년 이어지고 있는 동대문구상공회의 성금 기탁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의 대표적인 사례로 보고, 기업·상공인과 함께하는 민·관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상공회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실무교육, 회계·재무·인사·노무 등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동대문구상공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올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실질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12월 유럽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어떤 음식을 먹을까.” 그 답이 6~7일 성북구청 앞마당 바람마당에서 열린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선명하게 드러났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15개국이 참여하며 명실상부 성북구 대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마켓에는 그리스·독일·리투아니아·불가리아·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오스트리아·이탈리아·조지아·체코·크로아티아·폴란드·프랑스·핀란드·헝가리 등 15개국이 부스를 운영했다. 성북구는 매년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마켓을 열어왔으나 방문객 증가로 공간이 협소해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장소를 구청 앞마당으로 옮겼다. 첫 장소 변경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수는 지난해보다 더 늘었고, 넓어진 공간을 찾은 시민들은 한층 편안한 환경에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겼다.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은 2010년 8개 부스로 시작한 소규모 행사였다. 성북동 일대에는 40여 개의 대사관 및 대사관저가 밀집해 있고,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 커뮤니티가 활발하다. 이런 지역적 기반 위에서 참여 대사관의 규모와 행사 인기는 매년 꾸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진구가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식품위생·정책 분야 종합평가’에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식품안전 최우수 자치구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관내 25개 자치구의 식품위생·정책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각각 우수한 자치구를 선정한다. 정량평가 7개 분야는 ▲식품안전관리 기반시설 ▲지도점검 ▲수거검사 및 민원처리 ▲식중독 대응 및 식품접객업소 관리 ▲식생활 개선 ▲시정참여 ▲시민 행정서비스로, 자치구의 식품위생 분야에서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지표로 구성된다. 광진구는 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대상(1위)을 수상했다. 특히 3년 연속 서울시 식품위생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광진구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을 확립했다는 점을 입증했다. 자치구 사업의 창의성, 적절성, 효과성, 난이도 등을 심사하는 정성평가에서도 광진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특수사업 우수사례 자치구로 선정되며 1위를 차지했다. 구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오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관내 개업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권역별 개업 공인중개사 야간 교육’이 12회 차까지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올 3월 한 공인중개사가 “법을 잘 몰라 민원이 생기지 않도록 실무 교육을 해달라”는 취지로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별도 예산이 없는 상황에서 구는 “저녁에 시간 될 때 구청으로 오시면, 현장에서 바로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알려드리겠다”는 실무형 비예산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고,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참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당초 9회로 계획됐던 교육은 신청이 몰리면서 현장의 추가 요청에 따라 3회를 더 늘려 총 12회로 확대 운영됐다. 전체 363명의 공인중개사가 참여했으며, 후반부에는 접수 시작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교육은 평일 저녁 시간대에 편성해 일과를 마친 뒤에도 들을 수 있게 했다. 회당 30명 안팎의 소규모 정원으로 운영해 질문과 토론이 활발히 오가는 ‘밀도 높은 강의’가 이뤄졌고, 동대문구 부동산정보과 실무 담당 직원이 △중개대상물 표시·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