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는 검단산을 보다 가볍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산책형 둘레길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은 관광안내소 초입에서 유길준묘 등산로 방향으로 약 900m를 기존 등산로와 함께 걷다가, 우측으로 갈라지는 코스로 이어진다. 기존의 ‘정상 등반’ 중심 동선과 달리,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 숲을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둘레길 초입부에는 맨발걷기길이 함께 마련돼, 시민들이 신발을 벗고 흙길의 감촉을 직접 느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본격적인 산행 전 몸을 풀거나, 가볍게 숲을 걷고 싶은 시민들에게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은 유길준묘 등산로 입구부터 캠프콜번 인근까지 총 2.7km 구간에 조성됐다. 이름에 걸맞게 기존 샛길과 작업로 등 이미 훼손된 구간을 최대한 활용해 노선을 구성했으며, 불필요한 절·성토를 줄여 추가적인 자연 훼손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데크시설, 야자매트, 목계단, 편책, 돌계단, 쉼터 등을 설치해 숲의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시민들이 안전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안양시는 지난 22일 드림스타트센터에서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운영 결과를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가정 0~12세까지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교육, 후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사업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보건·의료 등 민간 전문가 및 안양시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이날 2025년 추진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사업계획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 안양시 드림스타트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 213명과 아동의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기반으로 한 아동통합사례관리를 추진했으며,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부모·가족 등 성장단계와 가족 구성원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는 2026년에는 아동의 초기 발달 단계에 초점을 두고 예방적 효과 또는 조기 개입을 통한 문제 해결·개선의 효과를 높이고자 ‘영유아 특화 프로그램’을 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안양시 범죄예방 시설물의 기능과 역할을 담은 ‘공사용 가설울타리 디자인’이 상록지구 및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정비사업 공사현장에 반영됐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 여성안전실무협의체는 지난해 제5차 회의에서 방범시설물의 대시민 홍보 필요성이 제기에 따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방범시설물을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공사현장 가설울타리에 방범시설물을 안내하는 디자인 적용을 추진했다. 안양시 여성가족과 및 도시계획과, 스마트도시정보과 등 관련 부서와 안양만안경찰서, 관내 연성대학교 시각디자인과가 함께 수차례 논의를 거쳐 방범시설물 안전 디자인을 확정했다. 디자인에는 ▲지능형 방범CCTV ▲비상벨 ▲스마트 스쿨존 ▲여성 안심 거울길 ▲공중화장실 안심시스템 ▲안전귀가 서비스 앱 등 대표 안전정책·서비스가 담겼다. 최종 지난 3월, 방범시설물 디자인이 안양시 건축과 협의를 거쳐 ‘안양시 공사용 가설울타리 설치기준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추가됐으며, 이달 처음으로 관내 공사현장에 적용됐다. 안양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지역사회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올해 추진한 ‘마음이 건강한 행복학교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2월 8일, 15일, 22일 세 차례에 걸쳐 사업평가회를 열었다. ‘마음이 건강한 행복학교 만들기’ 사업은 2022년부터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교육과 캠페인, 고위험군 집단프로그램, 심층평가 및 사례관리, 교사 전용 상담전화 등으로 구성된 원스톱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해, 학생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보다 사업을 확대해 소사초등학교, 원종초등학교, 성주중학교 등 3개 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총 100회에 걸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이해를 도왔다. 초등학생 대상 사회기술 훈련 및 감정조절 프로그램, 중학생 대상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일상 속 감정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을 지원했다. 아울러 정신건강 OX퀴즈,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 희망나무 만들기, 네잎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2일 ㈜코콤이 지역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고진호 ㈜코콤 대표이사, 고성춘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이번 기부금은 부천희망재단에 지정 기탁돼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콤은 창의적 기술개발과 경영 혁신을 바탕으로 스마트 홈 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2017년부터 매년 지역사회에 기부를 이어오며 올해로 8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누적 기부액은 4천8백만 원에 달한다. 고진호 ㈜코콤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거복지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코콤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부금은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2일 웹툰융합센터에서 ‘2025 부천시 웹툰융합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신학대학교와 부천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공모전 수상작 시상과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역사회 과제 해결 및 지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경기도민과 도내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생․일반 분야와 작가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수상자와 콘텐츠 분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총 114건의 작품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학생․일반 분야 대상은 중부대학교 학생이 출품한 ‘기행, 엽기방송 STOP’이 선정됐으며, 작가 분야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경기도민의 작품 ‘킬러’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 6팀, 우수상 7팀, 장려상 13팀 등 총 28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총 1,14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미선 부천시 콘텐츠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역이 직면한 현안을 웹툰이라는 창의적이고 대중적인 매체로 풀어낸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창작자 지원 생태계를 확대해 지역 콘텐츠 산업 성장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2일 ㈜허니웰스 대표 김원석으로부터 어린이 영양제, 비타민, 유산균 300세트와 어르신 영양제 200세트 등 모두 500세트, 총 2천2백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전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원석 ㈜허니웰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나눴다. 후원 물품은 성장기 아동과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의 영양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58개소와 오정노인복지관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허니웰스는 유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베이비락’ 브랜드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부천을 거점으로 국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취약계층 고용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8일 부천시장 유공자 표창도 수상했다. 김원석 ㈜허니웰스 대표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연말을 맞아 어린이와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020년부터 6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은 것으로, 자체 감사 분야의 우수성과 지속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 운영과 내부통제 수준 등을 심사해 A부터 D까지 4개 등급을 부여하고, 이 가운데 가장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부천시는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자체감사기구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A등급 기관 가운데 가장 성과가 뛰어난 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감사원이 감사 품질 향상과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자체감사활동 심사와 콘테스트 두 분야 모두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서해선 소사역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추진한 ‘10만 시민 서명운동’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지난 10월 13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시작 초기부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당초 목표였던 10만 명을 넘어선 12만 5,842명이 서명에 참여해 소사역 KTX-이음 정차에 대한 부천시민의 간절한 요구를 분명히 했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은 소사역이 서해선과 경인선(1호선)이 만나는 환승 역세권으로서, 수도권 서남부 교통 허브로의 성장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시는 이번 서명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에 부천시민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사역 정차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적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보완해 유치 확정을 위한 막바지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김원경 부천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10만 명을 훌쩍 넘긴 서명이 모인 것은 소사역 KTX-이음 정차에 대한 부천시민의 강한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의정부시 호원2동주민센터는 12월 20일 승리교회가 재개발지역 외미마을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해 재능기부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난방 여건이 열악한 노인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승리교회 신도 4명이 현장을 찾아 찬바람이 스며드는 문짝과 문틀을 수리하고 단열 보수를 진행했다. 또한 이불과 온수매트를 전달해 노인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지원은 교인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으며, 향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년에는 ‘10가구 집수리 프로젝트’를 추진해 가구당 100만~2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주택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화자 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준 승리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를 계기로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