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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영상과 시민의 기록으로 담아낸 불광천" 은평구, 지역문화 프로젝트 2건 온라인 공개

전문기술과 시민 참여의 결합… 새로운 문화적 가치 부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재단은 ‘2025 지역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기록물 2종 ‘불광천 아카이브’와 ‘기록의 여정’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2025 지역문화 프로젝트’는 지역의 고유문화 자산을 발굴하고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서울시립대학교와 서울기록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젝트는 전문 기록단체가 제작한 영상과 시민이 직접 참여한 기록집으로, 불광천의 모습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불광천 아카이브’는 전문 기록단체인 ‘테크캡슐’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영상이다. 불광천 본류와, 지류인 녹번천의 구조를 3D 스캔 기술로 구현해, 아스팔트 도로와 콘크리트 구조물 아래에 가려졌던 불광천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기록의 여정’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이 직접 기록 주체로 참여해 불광천 일대의 일상을 관찰하고 정리한 기록집이다. 참여자들은 반상회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기록을 축적했으며, 기록집에는 산책 과정에서 관찰한 동식물, 천변 상점의 변화, 주민 인터뷰 등이 담겼다. 기록집에는 ‘천변 상점 지도’ 등 시각 자료와 함께 큐알(QR)코드를 통한 영상과 음악 자료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전문 기록과 시민 기록의 결합을 통해 불광천은 단순한 하천을 넘어, 지역의 기억과 일상이 축적된 생활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장우윤 은평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기록이 의미 있는 문화 자산으로 축적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