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구립 은뜨락도서관에서 한국 문학작품 속 음식을 통해 시대와 삶을 배우는 ‘은뜨락 문학식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뜨락 문학식당’은 강의와 탐방을 번갈아 운영하면서 인문학적 주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누려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강의, 탐방, 후속 모임으로 구성돼 8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의는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은뜨락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열리고, 탐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3시까지 서울 근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을 일상의 감각과 연결하고 현대 사회에서 그 안에 스민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국제연합발표회 은평하모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은평미래교육지구 사업 지역연계 학생성장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는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어린이·청소년들이 참여해, 국경을 초월한 우정과 화합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연주하는 이번 발표회는 문화 다양성과 상호이해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14개 팀과 상명대학교 멘토단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부에는 ▲선일여중 앙상블 오케스트라 ▲선일빅데이터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쥬빌리 청소년오케스트라 ▲서울 은빛초 소리아라 합창단 ▲숭실소년관현악단 ▲숭실소년합창단이 공연을 선보인다. 2부에는 ▲신도중 오케스트라 ▲마을속학교 오케스트라 ▲은평Youth 오케스트라 ▲마을속학교 합창단 ▲Sinfonini Chamber Ensenble(싱가포르) ▲예그리나 중창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자체 목공소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목공서비스‘를 활용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목공품 방문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도서관을 시범 사업으로 도서의 장기 보관으로 인한 서가 손상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복지 증진과 재정 절감에 크게 기여하며 공공시설의 효율적 운영하고자 기획됐다. 목수가 공공기관을 방문해 선반 등 목공품을 수리함으로써 기관의 목공품 사용 문화를 확대하고자 한다. 관내 신사동에 있는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은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18년에 개관한 시문학 특화 도서관이다. 최근 어린이 자료실에 있는 서가 10여 개가 도서 무게로 인해 주저앉고 벌어지는 등 손상이 발생했으나, 도서관 물품 구매예산의 약 58%의 높은 서가 교체 비용 때문에 쉽게 추진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구는 ’찾아가는 목공서비스‘를 통해 서가 수리를 지원했다. 시범 수리 결과 우수한 품질로 다시 탄생한 서가에 도서관 측은 큰 만족감을 표하며, 전체 노후 서가 정비를 공식 요청했다. 이번 정비 활동은 목공 작업 특성상 소음이 발생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 응암1동은 지난 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네트워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포수마을 아이마음 건강플러스 프로젝트: 베이킹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저소득계층 아동 20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강사의 지도로 스모어 쿠키와 초코 마들렌을 직접 만들었으며, 다양한 제빵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쿠키를 완성했다. 아이들은 반죽을 직접 만지며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고, 완성한 쿠키를 포장해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스스로 만든 작품에 대한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만든 쿠키를 가족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순이 응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경숙 응암1동장은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에게 제빵 체험이 뜻깊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일 은평홀에서 개최된 ‘2026학년도 수시 대비 대학초청 정보박람회’가 지역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각 대학의 입학 전형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입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수도권 18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각 대학이 부스를 운영하고 입학사정관이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대학의 전형 정보와 입시 전략을 1:1로 확인하고, 실제 지원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입시 관련 정보를 인터넷으로만 보다가, 직접 대학 관계자에게 설명을 들으니 막연했던 게 명확해졌다”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스스로 찾아가고 그 길을 준비하는 데 지역이 든든한 동반자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진로·진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학령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조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양육상담’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보건소는 자녀 양육에 대한 부모와 조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자녀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주제로 심리검사와 1:1 양육 상담을 기획했다. 이번 상담은 참여자가 성격기질검사(TCI)를 통해 자녀와 양육자의 기질적 특성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심리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맞춤형 양육 상담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상담을 통해 양육자가 자녀에 대해 이해하고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한다. 선착순 20명 신청을 받으며 검사 비용을 포함해 상담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자는 접수 완료 후 개별 일정에 따라 1:1 상담이 총 4회 받을 수 있다. 은평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답 없는 양육의 과정에서 지치고 힘드셨을 부모님들께 좋은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며 “부모님들이 상담을 통해 자신과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