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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진교훈 강서구청장, “노인 일자리 더 늘리겠습니다” 취임 3년에 70% ↑

진 구청장 2023년 10월 취임 당시 3,566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노후를 위해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 구청장은 26일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강서시니어클럽 ‘2025 노인 일자리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일자리 확대 계획을 밝혔다.

 

진 구청장은 “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650개가 늘어난 6,083개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지난 23년 10월 보궐선거로 취임 후 줄곧 노인 일자리 정책에 주력해 왔다.

 

취임했을 당시만 해도 노인 일자리는 3,566개였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됐다. 23년 3,566개에서 24년에 4,687개, 올해 5,433개로 늘었다.

 

내년에는 노인 일자리 650개를 더해 총 6,083개로 증가할 전망이다. 취임 당시와 비교하면 70%가 증가한 규모로,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이 11만 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18명 중 1명이 일자리를 갖는 셈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일자리를 통해서 활력을 얻고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신다는 어르신들의 생생한 후기를 듣다 보니 노인 일자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확인했다”며 “진정한 복지는 자긍심을 높여줄 수 있는 일자리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강서를 위해 힘쓰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 7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 성과공유회에선 ▲2025 강서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사업 성과보고 ▲노인 일자리 사업 유공자 표창 ▲’걱정말아요 그대‘ 합창 퍼포먼스가 열렸다. 2부에는 초대가수 박강성과 전영록의 문화공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