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3차 년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일 ‘2025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공유회 및 설명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연차별 계획 수립과 이행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수준 개선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데 있어 한정된 보건 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법정 최상위 계획이다. 전국 모든 시·도와 시·군·구는 4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이행해야 한다.
은평구는 '건강수명과 건강형평성 동시 향상'을 목표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을 수립해 3개 핵심 추진 전략, 10개 추진 과제, 27개 세부 과제를 통해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 년도 시행 결과와 3차 년도 시행계획 수립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 계획 수립, 표준화된 모니터링 과정 적용, 주민 주도형 세부 과제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 온 구의 보건의료 정책이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