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파주시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2025년 하반기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10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화·목 19~21시에 진행되며, 금촌어울림센터 1층에서 총 14강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관내 사회적경제 창업 희망자 및 관심 시민이며, 정원은 선착순 30명이다.
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의 철학과 기업가정신을 시작으로, ▲협동조합·마을기업·사회적기업의 제도 이해 ▲소셜 비전 수립 ▲지역자원 발굴·활용 ▲홍보·마케팅 ▲조직 운영 ▲사회적가치 체계 구축까지 창업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다룬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화 프로그램으로 업종별 자문상담을 마련해 유통·제조, 돌봄·사회서비스, 교육·관광·체험, 환경·자원순환 분야의 현직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들이 사례 중심의 밀착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창업 단계부터 사회적기업 인증까지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거친 선배 기업가와의 만남도 진행되어 실제 경험에서 나온 시행착오와 해결 방법을 공유하고, 교육생의 동기와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과 함께 교육생의 창업사업계획서 발표가 열리며, 전문가 평가 의견으로 사업모델을 고도화한다.
이수 시간의 80% 이상을 참여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2026년 파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사업개발비 및 창업 공간 지원사업’ 참여 시 가산점이 부여되어 실질적 창업 성과로의 연결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