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은 지난 16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활력충전! 건강충전!’ 1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질병과 사회적 고립에 노출된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회복과 관계망 형성을 지원한다.
1차 프로그램에서는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이해 교육 ▲짐볼을 활용한 하체 근력과 균형감각 운동 ▲요가 동작을 활용한 일상생활 스트레칭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전달했다.
오는 9월에는 ▲만성질환 예방 식단 안내 ▲지중해식 연어 샐러드 만들기 등의 요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복지플래너가 고독사 위험도 체크리스트를 통해 사전에 10가구를 발굴했다. 관내 녹번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중장년 소모임의 참여를 유도하고 관계망 형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1인 가구가 건강을 회복하고 이웃과 연결되어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해범 불광제1동장은 “활력충전, 건강충전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실질적인 변화와 활기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