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가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구 대표 축제인 허준축제와 겸재정선미술관 등 주요 문화시설의 활성화, 특색 있는 문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문화정책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 결과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문화정책 상이다.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재단의 정책 성과와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5개 기관을 선정한다. 평가는 지역 정체성, 주민 참여와 소통, 문화산업의 경제적 효과, 예술 접근성 등 7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량·정성 평가를 합산해 진행된다. 구는 ▲‘허준축제’와 ‘사각사각 페스타’ 등 특색 있는 행사 개최 ▲허준박물관, 겸재정선미술관, 강서아트리움 등 지역 대표 문화시설 활성화 ▲마곡문화거리·허준테마거리 등 상징성 있는 문화거리 조성 ▲구립합창단·극단 운영과 청년·거리예술인 지원 체계 구축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가 항공산업 지상조업분야 구인난 해소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한다. 구는 16일 코엑스 마곡에서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 한국항공협회(회장 직무대행 박종흠),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김형영)와 ‘항공산업 지상조업분야 구인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기 이착륙 유도, 여객 및 화물 서비스 등 지상조업분야에서 항공산업이 겪고 있는 구인난 해소와 지상조업분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상조업분야 고용지원서비스, 직무 특성을 고려한 훈련과정 개발·운영, 채용박람회 개최, 구직자 맞춤형 채용 연계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도 맞닿아 있다. 김포공항을 품고 있는 강서구의 지역적 특성이 있는 만큼 구는 항공업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에서도 항공산업의 일자리 확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와중에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돼 더욱 뜻깊다”며 “항공산업 구인난 해소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 전철규 의원(무소속, 공항동, 방화1, 2동)이 대표발의한 '강북횡단선 추진 지원 조례안'이 제31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강서구민의 철도교통 이용 편의 증진과 도시철도 강북횡단선 건설사업 추진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례를 기반으로 사업 추진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홍보 활동 등 사업 추진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30인 내외로 구성되며, 구의원, 전문가, 시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도록 규정됐다. 또한 위원회의 운영, 위원의 임명·해촉, 회의 진행 등 필요한 사항을 명확히 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전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강서구민이 철도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주민 참여와 전문가 협력을 통해 강북횡단선 건설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통과로 강서구는 주민과 전문가, 구청이 협력하는 체계적 사업 추진 구조를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민 참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 화곡3동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지원을 위해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짝궁이랑 함께라서 행복한, 땡큐 휴(休)데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화곡3동 희망드림단과 어르신이 1:1로 짝을 이뤄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소통의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 8월 29일에는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이끼테라리움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이끼와 식물을 활용해 유리병 안의 작은 정원을 만들었다. 흙과 이끼를 만지며 마음의 안정감을 찾고, 치유 효과를 누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이끼테라리움이라는 색다른 경험으로 흙냄새도 맡고 이끼도 만지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원데이클래스는 10월과 11월에도 계속된다. 10월 1일에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클래스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향수 원액과 아로마 향을 조합해 자신만의 향을 직접 선택해 80ml 용량의 향수를 제작한다. 이어 11월 6일에는 ‘캘리그라피’ 클래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한상욱 미래복지위원장(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은 지난 12일 열린 제313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포국제공항의 명칭을 ‘서울강서국제공항’으로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고도제한 완화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강서구의 재도약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항 명칭 변경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명칭 변경의 당위성도 분명히 했다. “김포국제공항 부지의 87%가 강서구에 속해 있고, ‘김포시’는 더 이상 공항과 직접적 연관성이 없음에도 여전히 ‘김포’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강서구민 55만 명의 권익과 정체성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며,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김포공항’ 변경안은 강서구민의 목소리를 무시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항 명칭 변경은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니라, 고도제한 완화와 연계한 강서구민의 재산권 회복·도시 재생·균형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상욱 의원은 “서울강서국제공항으로의 명칭 변경은 강서구가 피해만 감내하는 지역에서 벗어나, 미래를 준비하는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상징적 계기가 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최세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조례 상위법령 인용조문 정비 등 일괄개정조례안'이 12일 열린 제313회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은 상위법 개정 사항이 반영되지 않아 부정확하게 인용된 자치법규를 일괄 정비해 법령의 적합성을 확보하고, 법 적용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혼선을 줄이려는 취지다. 개정안에는 상위법 제명과 조문 번호의 최신화, 조문 이동에 따른 참조 조항 정정, 오기 및 부서 명칭 수정 등 총 54개 조례가 포함됐다. 개별 조례를 순차적으로 고치는 대신 일괄정비 방식을 택해 입법 효율성을 높였으며, 상위법령 개정 사항을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세진 의원은 “조례는 주민의 권리와 행정의 의무를 잇는 생활 법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정을 “행정 신뢰를 높이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조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의 통과로 강서구 법제 운영의 신뢰도와 구민이 체감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는 15일 꾸준한 기부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기부자의 소중한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이날 헌액식에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총 3억여 원을 기탁한 ㈜피앤에프인터내셔널이 우수기부자로 선정됐다. ㈜피앤에프인터내셔널은 지난 2019년부터 117차례 기부해오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교훈 구청장은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피앤에프인터내셔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나눔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8년 구청 본관1, 2층 계단 벽면에 ‘강서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와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고장난 레코드처럼 수십 년 반복된 ‘고도제한 완화’ 구호를 이제 실행으로 바꾸겠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9월 11일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변화와 김포공항에 대한 구체적 적용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항공안전과 도시개발의 조화를 명시한 국제기준 변화에 맞춰, 실제 운항절차에 근거한 합리적 고도관리 체계를 마련해 주민 삶과 도시 잠재력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 70년 만의 국제기준 개정, 안전과 개발의 균형 명문화 ICAO는 지난 8월 항공고도 관리 기준을 70년 만에 전면 개정했다. 기존 단일 기준인 ‘장애물 제한표면(OLS)’을 ‘장애물 금지표면(OFS)’과 ‘장애물 평가표면(OES)’으로 세분화해 필수 구역은 철저히 보호하되 불필요한 제한은 완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사용하지 않는 표면은 보호할 필요가 없으며,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구역은 개발을 위해 해제할 수 있다”는 원칙이 개정서문에 명시됐다. 새로운 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 마곡안전체험관이 개관 1년여 만에 14만 명이 넘는 주민이 찾는 대표 안전교육 시설로 자리잡았다. 체험관은 마곡중앙로 13(발산근린공원 내)에 자리한다. 지상 3층, 연면적 3,822.73㎡ 규모다. 2024년 4월 문을 연 마곡안전체험관은 기초자치단체(강서구)와 광역자치단체(서울시), 교육청(서울시교육청)이 협력해 건립한 전국 최초 사례다. 또 빗물 저류조 상부 공간을 활용해 건립된 것도 특징이다. 빗물 저류조는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여 도시 홍수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그동안 악취 및 미관상 문제로 주민 기피 시설로 인식돼 왔다. 이에 구는 발산 빗물 저류조를 복개하고, 상부에 안전체험관을 건립해 기피 시설을 주민 친화 시설로 탈바꿈시켰다. 체험관은 교통안전, 자연재난, 화재안전, 보건안전, 사회기반안전, 학생안전 등 6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보행안전, 버스안전, 지하철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상황과 동일한 환경에서 안전수칙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시내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 마곡이 ‘MCT페스티벌’이 개최되면서 들썩이고 있다. ‘MCT페스티벌(Magok Culture & Tech Festival)’ 둘째 날인 13일 마곡 일대는 축제를 즐기기 위한 수많은 인파들로 가득 찼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 단위부터, 친구, 연인, 외국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관람객이 마곡을 찾았다. 페스티벌을 찾은 미국 국적의 아만다(Amanda, 33) 씨는 “엄청 멋진 축제에 오게 돼서 기분이 좋다. 매우 완벽한 하루”라며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 만큼 진교훈 구청장도 개막식 첫날부터 현장으로 출근하고 있다. MCT조직위원회, 경찰 등과 협력해 행사장 안전관리에 힘을 쏟는가 하면 주민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고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13일 오후에는 다이나믹듀오, 코요태 등 인기 가수의 공연이 펼쳐진 ‘MCT 빅 콘서트’가 이어졌다. 축제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진 구청장도 마지막까지 자리를 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