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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정복, 대규모 선대위 출범…‘인천 국제자유특별시’ 비전 제시

-중진·현역 의원 대거 참여한 선대위 구성으로 조직력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하며 조직 결집에 나섰다. 당내 중진과 현역 의원이 다수 포함된 이번 선대위와 함께 ‘인천 국제자유특별시’ 비전을 제시하며 선거 전략을 미래 중심으로 전환했다.

 

유 후보는 4월 30일 인천 미추홀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선대위 구성을 공개했다. 명예직부터 실무 라인까지 포괄하는 대형 조직으로, 선거 초반 기선 제압과 조직력 강화를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명예 선대위원장단에는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등 당내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포함됐다. 정치적 상징성과 지지층 확장을 고려한 인선이다. 총괄 선대위원장에는 전·현직 국회의원인 정유섭, 홍일표, 윤상현, 배준영이 함께 배치돼 정치 경험과 현장 대응력을 결합했다.

 

실무 조직 역시 중량급 인사들로 꾸려졌다. 선대본부장에 이학재, 후원회장에 조진형이 각각 임명돼 조직 운영과 자원 결집을 담당한다.

 

유 후보는 선대위 인선 발표와 함께 ‘인천 국제자유특별시’ 비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이 단순한 행정구역이 아닌 성장 전략의 중심지임을 강조했다.

 

그는 “인천은 국제도시로 도약할 핵심 인프라를 갖췄다”며 “도시 경쟁력을 국가 경쟁력으로 확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대위 구성이 당내 결속과 중도층 확장 전략으로 평가된다. 대규모 조직과 도시 발전 비전을 통해 선거 구도를 주도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선대위 출범과 함께 비전도 제시한 유 후보가 선거 한 달을 앞두고 주도권 확보에 나서면서, 다른 후보들의 대응과 공약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