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지방조달청장(청장 임병철)은 23일 조달 기업의 기술 개발 노력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서울지방조달청은 무대장치 전문 제조기업인 제이엠스테이지(주)(대표 : 임헌학)의 경기도 김포 공장을 방문하고, 제품의 실제 성능 확인을 위해 양천문화회관을 찾아 관계자 의견 청취 및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이엠스테이지(주)는 1990년 설립 이후 35년 넘게 무대장치 기술 개발에 전념해왔으며, 특히 “안전성이 강화된 승강 와이어 이중 제동 무대장치”의 혁신적인 기술을 인정받아 2023년에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되었다.

임병철 청장은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기술 개발 과정의 어려움과 시장 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공연장 무대 기계장치를 직접 시연하며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을 직접 확인했다.

제이엠스테이지(주) 관계자는 조달우수제품의 우선구매 홍보와 무대장치 일부 철거와 재사용 부분(리모델링)에 대한 합리적 사업 범위 인정을 건의하였다.

임병철 청장은 "무대장치 분야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안전하고 품격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하여 전 국민이 즐기는 무대를 만들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제조 현장뿐만 아니라 실제 제품이 활용되는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기업 맞춤형 규제 개선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