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2동이 10일 한울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 건강관리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이 무료로 제공됐으며,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만성질환 관리 상담과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수칙 교육을 진행했다. 정릉2동 주민센터는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돌봄 SOS 사업도 함께 안내해 어르신들이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와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이 마련됐다. 교육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사기 수법과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최근 증가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진행을 도왔으며, 어르신들은 상담과 교육을 통해 건강관리 방법과 범죄 예방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선하 정릉2동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