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 흥천사 마당에서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2025 돈2돌GO 플리마켓·열린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축제로, 나눔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 행사로 마련됐다.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주민과 단체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중고물품·수공예품·생활소품 등이 판매되며,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 생활문화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야외 작은 도서관’이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이 공간은 마을 안에서의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열린 작은음악회’에서는 성북 장애청소년합주단의 따뜻한 하모니를 비롯해 국악 연주,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음악회를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감동과 소통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경동 돈암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서로 교류하고 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0월 31일 우리동네키움센터 돌봄교사들을 대상으로 힐링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돌봄교사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돌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수는 그림책 이야기와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감성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따뜻한 이야기와 음악 속에서 감동과 위로를 경험하며 아이들과의 관계를 다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이자 놀이공간으로, 특히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성북구는 현재 총 15개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연수가 작은 쉼이자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돌봄교사들의 역량 강화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돌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1월 5일 월곡2동 달빛광장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2025년 장애인식개선 거리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확산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성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와 성북구청이 민·관 협력으로 주최했다. AI 기술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장애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음성을 문자로 바꿔주는 AI 스마트안경 체험 부스가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안경은 말을 글자로 보여줘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돕는 기술이다. 한 주민은 “작은 안경에 인공지능이 들어 있다는 게 놀랍다”며 “AI가 장애의 한계를 돕는다는 걸 직접 느꼈다. 기술이야말로 새로운 포용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장애 인식 개선을 넘어, AI 등 첨단 기술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감의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가자들은 장애인의 일상과 불편을 가까이에서 이해하며 기술이 서로를 잇는 다리가 될 수 있음을 체험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추억 한 컷!’ 포토존에서 안내견과 함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관내 중·고등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성북구 청소년대표단’이 지난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자매도시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시(Buena Park)를 방문해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성북구와 부에나파크시 간의 청소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대표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부에나파크 고등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하며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양국 청소년 간 문화적 이해와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대표단은 현지의 대표 축제인 ‘실버라도 데이즈(Silverado Days)’에도 참여해 K-POP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풀러턴(CSU-Fullerton) 등 주요 대학을 견학하고, 풀러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방문을 통해 한미 우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외에도 부에나파크의 대표 관광명소인 낫츠베리팜(Knott’s Berry Farm)과 Medieval Times 공연장을 방문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보건소가 11월 4일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민간·공공 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접촉자 조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사업에서는 전국 250여 개 보건소 중 8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성북구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11월 4일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열렸으며, 성북구보건소는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성북구보건소는 가족접촉자 검진율, 잠복결핵 치료 시작률 및 치료 완료율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결핵 환자의 가족과 주변 접촉자들이 조기에 검진을 받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담당자들의 노력,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이룬 결과”라며 “가족접촉자 조사를 통해 결핵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북구보건소는 앞으로도 결핵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언제든 무료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북복지재단 자원봉사센터가 11월 2일 인테리어·건축 전문가 모임 ‘인건모(인테리어와 건축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 10여 명과 함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동주민센터 복지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건모 회원들은 전문 기술을 활용해 바닥 타일 시공, 싱크대 설치, 벽과 천장의 친환경 페인트 도색, LED 전등 교체, 안전 손잡이 설치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인건모는 인테리어 분야 종사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전문 직능을 살린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단체 관계자는 “우리의 기술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성북복지재단 자원봉사센터의 연계를 통해 진행됐으며, 재료비 188만 원이 센터에서 지원됐다. 인건모는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집수리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전문 기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이웃을 위해 나서주는 것이야말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