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9월 12일 오후 1시, 남면공설시장에서 ‘제3회 남면 낭만 문화 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함께 걷는 길, 함께 웃는 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남면의 자연경관과 지역 문화를 즐기며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남면주민자치회와 남면행정복지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후 1시 바래길(만수무강길) 걷기로 시작해 남명초등학교 사물놀이, 해성중학교 오케스트라, 남면색소폰앙상블의 식전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오후 2시 30분 개회식에 이어 전통 성인식 재현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관람객이 함께 하는 장기자랑이 펼쳐지며,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작은 음악회도 진행된다.
작은 음악회 공연에는 전자바이올린 바이올리니스트 안형수, 트로트가수 김나현, 퓨전국악팀 ‘새아씨와 풍류모리’, 통기타가수 김신아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추억의 먹거리 부스, 농특산물 판매장, 아나바다 장터, 전시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바래길 걷기 행사는 9월 10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사전신청 선착순 100명, 행사 당일 현장 접수 5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완보 인증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바래길 참가 신청은 남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통해 하면된다. 큐알코드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우현섭 남면주민자치회장은 “낭만 문화 산책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참여를 통해 남면의 매력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보영 남면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 남면의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고, 함께 걷고, 함께 웃는 면민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