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본교 산하 무한상상연구소(이하 ‘연구소’)가 8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3일간) 47개 팀의 인천 관내 고등학교 학생, 지도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여한 ‘2025년 인천청소년물리페스티벌’(이하 ‘IYPF’)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IYPF는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6개의 문제를 5개월 동안 실험·분석·탐구하여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팀들과 발표, 반론, 평론의 토론을 진행하여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는 탐구 토론 분야와, 1개의 과년도 탐구 주제 또는 물리현상에 관한 자유 탐구 주제를 선정하여 실험·분석하고, 그 탐구 결과를 포스터로 제작하여 발표하는 포스터 분야로 나눠 진행되었다.
탐구 토론 분야에서는 3회전(9차전)의 치열한 예선전과 결승전을 진행한 결과, 인천아라고등학교 물리애몽팀이 최종 우승했으며, 준우승은 송도고등학교 패러데이팀과 POTENTIAL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최수봉 소장은 “승패를 떠나,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도전한 그 과정 자체가 참여 학생들에게 가장 값진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라며, “학생들의 긴 여정을 묵묵히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 행사를 적극 지원해 주신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시 고등학교 물리교과연구회, 그리고 인천대학교 분들의 지원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러한 페스티벌은 세계대회(IYPT)와 국내 선발전을 겸한 전국대회(KYPT)가 있으며, IYPF는 인천지역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국 유일의 페스티벌(대회)이다.
인천대학교 무한상상연구소는 융합교육의 기회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교육체험센터, 스타브릿지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