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진행해 온 인문학 릴레이 강좌로, 지금까지 총 14회, 2천여 명이 함께하며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올해 강연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건축, 역사, 디자인, 뇌과학, 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는 ▲좋은 삶을 위한 디자인 탐험 ▲어떤 생각으로 어디를 보아야 하는가? 우리의 역사와 도시! 역사를 다시 읽다 ▲몰입, 두뇌를 발달시키는 창의성 교육 ▲신화가 말하는 인간과 자연 ▲어울려 사는 도시 풍경 이야기 ▲AI시대, 질문하는 힘! 문해력 ▲마음 근육 단련, 마인드폴니스(Mindfulness) 등 7개 강좌로 구성됐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반려동물의 유실·유기 방지와 체계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동물등록 대상이며, 소유자 정보나 동물의 상태가 변경(유실, 되찾음, 사망 등)된 경우에도 반드시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구는 소유자의 자발적 동물등록을 유도하고 등록 미비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기간에 신규 등록하거나 변경사항을 신고하면 미등록·미신고에 따른 과태료를 면제하고 있다. 동물등록은 구에서 대행기관으로 지정한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등록 방식은 마이크로칩을 피하에 삽입하는 내장형과 목걸이 형태로 부착하는 외장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변경 신고는 동물등록 대행기관을 통해 접수하거나, ‘정부24’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구는 특히 내장형 동물등록을 진행한 소유주에게 동물등록비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250마리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동물등록 대행기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지역자율방재단이 재난 예방과 대응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2년 연속 전국 상위 10% 우수 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재난관리 유공’ 표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으로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국가재난관리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운영 체계, 활동 실적, 재난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양천구와 지역자율방재단이 함께 구축해온 민‧관 협력 기반의 재난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 중심의 자발적 방재조직으로 현재 18개 동에서 320명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방재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구정 소식을 전할 새로운 얼굴 ‘제10기 양천구민 홍보모델’ 26명을 선발하고, 10월 1일 구청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0기 홍보모델은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총 114명이 지원했으며, 나이와 직업, 거주지역 등 다양한 배경의 지원자들이 참여해 구정 홍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구는 어린이부터 학생, 청년, 중장년, 시니어까지 각 연령대의 특성과 개성을 가진 구민을 선발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모델들은 이달부터 2년간 구정 소식지,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 홍보에 참여하며, 구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양천의 얼굴’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홍보모델은 지역을 대표해 구정 소식을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며 “이번 제10기 모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활동하며, 양천의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 양천구는 10월 21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고교 진학에 관심 있는 구민 40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를 위한 고교학점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맞춤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의 기본 구조와 유형별 진학 전략, 변화하는 대입 환경까지 폭넓게 다루어 예비 고등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로와 진학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원장이자 서울대 입학사정관 출신인 교육 전문가 진동섭 강사가 진행하며 △고교학점제의 핵심 개념과 운영 체계 △초·중등 시기 학부모의 학습·진로 지도 전략 △대학입시에 미치는 고교학점제의 실제적 영향 등 꼭 필요한 정보를 깊이 있게 전할 예정이다. 9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교학점제 변화와 진로·진학 정보를 공유하며, 예비 고등학생들의 입시 준비를 지원하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구는 ‘새학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10월 2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7조에 따라 ‘목동 13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대신자산신탁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목동 13단지는 토지등소유자의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 9월 11일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구에 제출했다. 이에 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 21일 만에 사업시행자를 지정 고시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조합설립 없이 신탁사가 직접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것으로 신탁사가 인가신청부터 시공사 선정, 분양, 정산까지 정비사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다. 전문정비업체가 사업 전반에 참여해 전문성과 책임성,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3단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신탁사는 정비사업 시행규정의 확정,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의 계약, 시공사 선정 등을 토지등소유자 전원으로 구성되는 회의를 개최하여 의결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13단지는 부지면적 178,919㎡에 용적률 300%를 적용해 기존 15층 2,280세대에서 최고 49층, 총 3,852세대로 재탄생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가 지난 9월 30일 ‘신월2동 주민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를 열고 건축설계안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1992년 준공된 신월2동 주민센터는 건립 후 33년이 지나 협소한 공간과 노후된 시설로 지속적인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또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에 따른 인근 지역 활성화와 더불어 행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청사의 기능 개선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에 구는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한 복합청사로 ‘신월2동 주민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밀집지역이라는 입지적 제약을 고려해, 토지 효율성을 높이고자 당곡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하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방향을 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신축 부지는 신월동 482-11번지로 현 청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어 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월정로 및 오목로와 인접해 차량 접근성도 우수하다. 새롭게 조성될 신청사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약 3,400㎡로 현 청사 대비 약 3배 규모다. 주민센터 외에도 ▲다목적홀 ▲북카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경로당 등 주요 민생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오목교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신월3동 골목형 상점가, 목사랑시장, 목동깨비시장, 경창시장, 신영시장, 서서울 골목형 상점가 등을 연이어 찾으며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명절 대비 물가 동향과 시장 이용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서 관내 주요 경로당 24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청장은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쉼터이자 소통의 공간”이라며, “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구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양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어르신에게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월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의 전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신월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은 2014년 개관 이후 10년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해 왔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을 조리해 배달하며 지역 노인 복지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장기간의 운영으로 인한 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고, 내구연한을 초과한 장비와 가구를 교체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구는 8월부터 9월까지 약 두 달간 ▲바닥 및 천장 보수 ▲배식대 및 퇴식대 교체 ▲중앙 싱크대 및 조리대 교체 ▲식탁·의자, 수납장 교체 등 시설 전반에 대해 개선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미끄럼 위험이 있는 기존 타일은 친환경 특수 바닥재로 전면 교체해 어르신의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낡은 전기 배선을 새로 정비해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 주방 설비를 전면 교체해 급식 환경의 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9월 29일 오전 8시, 구청 5층 회의실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전산망 장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부구청장, 국장급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황 및 조치 상황 ▲주민센터 대상 긴급 대응조치 결과 ▲향후 대응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내 리튬배터리 교체 작업 중 발생한 불꽃으로 인해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국 공공기관의 전산 시스템 647개가 장애를 겪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다. 이에 구는 지난 27일 사고 직후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스템 장애 안내 및 현황을 조사하고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또한, 부서별 활용시스템 대체 수단, 수기처리 가능 여부, 기한 연장 등 중앙정부와 긴밀히 연계해 상황 종료 시까지 서비스 이용 불편에 대해 조지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화재는 전국적인 전산 마비를 초래한 중대한 사안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