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의 분위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사전 상영회가 8월 23일 오후 7시 30분, 광양읍 서천변 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상영회는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와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의 홍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상영작은 2024년 개봉한 가족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로, 열한 살 초등학생 ‘동춘’을 주인공으로 한 판타지 모험극이다. 정지혜 남도영화제 프로그래머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어린아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시선, 엉뚱한 호기심을 통해 세상의 비밀에 성큼 다가가는 판타지 모험극”이라며 “'왜 이렇게 살아야 해요?’라는 철학적이고 근본적인 질문을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상영회는 대형 스크린 영화 상영과 함께 △막걸리 시음 △김부각 증정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최 측은 돗자리 대여와 모기 퇴치 팔찌 배포를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2025 광양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GIMAF) 추진위원회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와 공동 주관한 ‘그랜트 수여 작가 선정 프로젝트’의 최종 수상 작가로 한국의 이진 작가와 오스트리아의 틸 쇤베터(Till Schönwetter)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양-린츠 익스체인지 그랜트’는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 양국의 유망 미디어아트 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GIMAF(총감독 방우송)과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측은 각국에서 8개 작품씩, 총 16개 작품을 엄선한 후 공동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한국과 오스트리아 각 1인의 수상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는 한국 측에서 ▲노소영 나비미술관 관장 ▲이경호 전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센터장 ▲방우송 GIMAF 총감독이, 오스트리아 측에서 ▲크리스탈 바우어(AE 페스티벌 총괄) ▲로라 웰젠바흐(AE 글로벌 수출 담당) ▲다니엘러 두카 드 테이(AE 큐레이터 겸 전시 프로듀서)가 참여해 국제적 시각과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한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천안시의 대표 농산물인 ‘하늘그린 천안배’가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천안시는 22일 천안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5년산 하늘그린 천안배 수출 선적식’을 갖고 조생종 ‘원황’ 품종 배 13.6t(6,700만 원 상당)을 미국에 보냈다. 시는 올해 하늘그린 천안배 총 4,500t, 1,800억 원 상당을 미국, 대만 등 12개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하늘그린 천안배는 1986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43t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호주(1999년), 멕시코(2014년), 캐나다(2019년) 시장을 개척했다. 천안시는 지난해 기준 628농가, 900ha 규모에서 1만 8,750t의 배를 생산해 미국, 대만을 비롯한 세계 10개국에 3,239t, 157억 원 상당을 수출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 수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천안배는 뛰어난 맛과 품질로 해외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인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산물 활용 가공창업 및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제고와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목표로, 농산물 가공 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농식품 제조가공 기초,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의 이해 및 위생관리, 농식품 가공 상품 기획 및 개발 전략, 가치소비 방향 대응 유통·마케팅 전략 등으로 편성돼, 참여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했다. 특히, 변화하는 소비 동향과 시장 환경에 대응한 유통·마케팅 교육은 농업인들이 자가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가공 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 개발은 농업인의 소득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창업 역량 강화와 경쟁력 있는 상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관내 아이돌보미 70명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 집담회 및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아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돌봄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집담회와 함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안전관리 교육이 병행됐다. 교육 내용은 ▲아이돌보미의 스트레스 및 건강관리 ▲지진·화재 등 재난 대비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법 ▲현장 사례 중심의 아이 돌봄 실무 등으로 구성돼,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영민 군수는 현장을 찾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아이돌보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고흥군 아이 돌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아이돌보미의 근무 환경과 복지 향상을 위해 건강관리비와 교통비 추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포두면 당산마을 회관에서 수도작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벼 깨씨무늬병 예방·방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고온과 폭염으로 발병하기 쉬운 벼 깨씨무늬병이 발생하고 있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깨씨무늬병은 벼의 잎과 이삭에 발생하며, 깨알처럼 작은 암갈색 타원형의 병반이 다수 형성되는 병이다. 특히 ▲일찍 심었을 때 ▲논을 얕게 갈았을 때 ▲이앙 시 주당 모 본수가 많은 경우에는 비료 성분이 일찍 소모돼 이삭이 생기는 유수형성기 이후 갑자기 발병이 증가한다. 깨씨무늬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앙 일찍 하지 않기(6월 이후) ▲종자 소독 ▲웃거름(N-K 비료) 2회 나누어주기 ▲모 본수 적게 잡고 심기 ▲중간 물떼기 및 여물 때 물을 끊었다가 다시 넣어 주기로 땅속 산소 공급 ▲발생 초기 등록 약제 방제 등이 필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전종열 연구사는 “올해처럼 고온으로 벼 호흡작용이 활발해 체내 양분이 빠르게 소모되면서 깨씨무늬병 발병 환경이 조성됐다”며 “전염성이 강한 병인 만큼 발생 초기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2025년도 축산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비육용 암소시장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천3백만 원(보조 60%, 자담 40%)이 투입되며, 사업량은 100두이다. 그동안 암소는 주로 송아지를 낳는 번식 위주로 활용돼, 고급육 생산 비중이 낮고, 가격도 거세우보다 약 20% 낮게 형성되어 왔다. 이번 사업은 암소를 고기 생산용(비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높이고, 한우 산업의 수급 조절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내용은 만 14개월령 이하 암소의 난소 결찰·적출 시술비를 마리당 8만 원을 지원하며, 이를 근거로 ‘미경산우’라는 정보를 공식 이력제에 등록해 향후 유통 단계에서 미경산우 표시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이력 관리 결과는 농협 4대 공판장(부천·음성·나주·고령)에서 암소 거래 시 전광판과 상장 정보지에 공개해, 경산우와 미경산우를 구분 지어 고급육으로 차별화함으로써 축산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매월 초 각 읍·면사무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사회 초년생과 청년 귀농어 귀촌인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영농빌리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 원이 투입되며, 원룸형 30호, 투룸형 30호 등 총 60호 규모로 조성된다. 모듈러주택 제작 방식을 적용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사업 부지는 1997년 고흥동초등학교와 통폐합된 구 고흥서초등학교(고흥읍 호동리 1333)이다. 폐교된 이후 장기간 방치돼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환경 훼손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조성을 통해 오랫동안 방치된 폐교가 청년 주거 공간이자, 스마트 영농 거점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특히, 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사업지 인근 8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스마트 영농빌리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취지와 추진계획을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이 8월 21일 열린 제9차 정기회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출은 경상남도의회 위상 강화와 전국 광역의회 간 협력 증진에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부회장으로 선출된 정규헌 운영위원장은 지난 1년동안 ▲1형 당뇨병 환자의 장애 인정 및 지원 확대 촉구 ▲비영업용 승용자동차 취득세 인하 촉구 ▲농지소유 규제완화 촉구 ▲불합리한 원전지원제도 개선 대책 마련 등 국회와 정부에 꾸준히 정책을 건의해 왔다.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전국 시도의회 간 소통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부회장으로서 협의회가 지방의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방자치가 발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전국 단위 협의기구다. 협의회는 지방의회의 효율적 운영과 의정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지방분권 및 자치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22일 도의회 도민공연장에서 정책지원관 등 사무처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정연수원의 ‘찾아가는 지방의회 연수’를 활용하여 정책지원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의 역할 확대와 정책지원 기능 강화 추세에 발맞춰, 정책지원관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뒷받침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직원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조례안 입안 및 검토’, ‘예산안·결산 검토’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경남도의회는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향후 보완·개선을 거쳐 2026년부터 연 1~2회 정례화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국회의정연수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훈련기관의 프로그램을 조사·반영하여 전문 콘텐츠를 제공받고, 교육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최학범 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 확대 및 정책지원 기능 강화 추세에 맞추어 정책지원관의 전문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첫걸음이자 중요한 기반”이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나타난 보완점을 개선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