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는 19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김민수, 이하 서울서부지부)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6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진교훈 구청장, 김민수 서울서부지부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서울서부지부의 뜻에 따라 화곡본동, 화곡4, 6동 주민을 위한 김장 나눔 재료 구입 등에 사용된다. 각동 희망드림단에서 김장을 담가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어려운 주민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금 400만 원과 함께 쌀 10kg 50포를 후원한 바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생활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저소득층에게는 추운 겨울이 유난히 매섭게 느껴지기 마련이다”라며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살뜰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19일 오후 3시 10분, 용강동복합청사 4층 강당에서 열린 ‘창문을 열어라’ 용강노인복지관 나눔 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 등 100여 명을 모시고 진행된 자리로, 초청공연과 축사, 나눔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연말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청춘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댄스동아리 무대, 배우 이정용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갑자기 찾아온 초겨울 날씨로 부쩍 추워졌는데, 이렇게 밝은 미소로 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하다”라며, “바쁜 생활 속에 마음의 여유를 갖기 쉽지 않은 요즘이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어르신 모두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고 이웃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축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핑거푸드 뷔페로 준비된 간단한 식사를 나누며 담소를 나눴고, 행사 말미에는 어르신들에게 ‘사랑키트’가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9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와 세운상가 일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도시경관 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규남 의원, 서울시 문화본부 및 도시공간본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외대문-향대청-재궁-전사청을 차례로 둘러보고 정전으로 이동해 개발이 이뤄질 곳의 도시 경관을 확인했다. 이어 도보로 세운상가로 이동해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세운상가 옥상에서 세운4구역 개발 계획을 점검했다. 최 의장은 “서울은 문화재 보호와 시민의 삶이 공존‧상생하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인만큼 이를 조화롭게 이룬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라며, “보존지역은 당연히 보호되어야 하지만 그 범위 밖에 대한 과도한 규제 또한 시정해야 하는 만큼 서울시의회가 시민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으로서 운용의 묘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한민국 청년정책을 선도해 온 서울시가 앞으로 5년간 청년이 도시, 나아가 국가 성장동력이 되는 ‘청년 성장 특별시’로 도약한다. 시는 청년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선제 투자, 복지형→ 성장형 정책 등 ‘청년정책 패러다임’ 전면 전환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길 '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 ~2030)'의 핵심인 청년 일자리 분야 신규사업 ‘서울 영커리언스’를 19일 우선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대학생이 청년 일자리, 취업시장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오픈토크도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 소재 54개 대학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이 새로운 청년정책 비전과 서울 영커리언스 취지, 운영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 수요와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부족한 청년 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재학생 대상으로 한 선제적인 일 경험 지원 등이 필요하다 보고 ‘영커리언스’ 사업을 추진하게 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8일 구청에서 열린 김정운 교수의 ‘행복의 조건’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행복을 여는 동대문 명사특강'의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김정운 교수는 자신의 경험과 심리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행복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그는 "행복은 큰 변화가 아니라, 사소하지만 반복되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일상에서 반복하는 작은 습관이나 행동을 뜻하는 ‘리추얼(ritual)’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매일 반복되는 작은 습관들이 결국 삶의 기반을 다지고 행복을 키워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정서적 교감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우리는 누군가와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순간에 행복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명확히 정의하고, 주변의 사소한 일에도 감탄하는 태도가 행복을 확장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스스로를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교수는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전임강사 및 명지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다양한 연구와 강의를 이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한 번에 보기 어려워요” “사업별 사이트를 각각 방문하고 로그인을 반복해야 해서 불편해요!” 서울시가 이와 같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흩어져 있던 일자리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했다. 서울시는 노후화된 전산 환경과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일자리포털’을 전면 재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 일자리포털은 약 500만 명의 서울시민이 구인·구직 정보, 취업 지원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는 일자리 플랫폼이다. 새롭게 개편된 포털에서는 서울시 통합회원제 도입, 각종 취업지원 서비스의 원스톱 통합제공, 고용24·서울소식 연계 채용정보 실시간 제공 등 이용자 중심의 변화가 이뤄졌다. 먼저, 서울시 통합회원 하나로 서울시 주요 사이트(2025년 10월 기준, 38개 사이트)와 일자리포털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최초 1회 연동 이후에는 재로그인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수집 항목은 기존 대비 대폭 최소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장위2동 신청사 신축 착공식을 18일 개최했다. 1985년 건립된 장위2동 주민센터는 성북구에서 가장 오래된 주민센터 중 하나로 안전상 우려와 함께 최근 발빠르게 변화하는 대민 행정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2027년 상반기 새롭게 주민을 맞을 장위2동 주민센터 청사는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3,598㎡로 성북구 내 주민센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28년 개관 예정인 장위문화공원도서관은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3,532㎡의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지역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이 두 시설이 하나의 브릿지로 연결되어, 주민들이 두 공간을 편리하게 오가며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위2동은 그동안 시설 노후화 등의 문제로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제한이 많아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이번 공용청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제3대 청소년의회가 5개월간의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11월 15일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제3대 청소년의회가 6월 선거를 통해 80명의 청소년 시의원을 선발하여, 7월부터 5개월간의 실제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체험했고, 11월 1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폐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폐회식에서는 그동안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 시의원에게 활동인증서를 수여했고, 의장단, 상임위원장 등의 직책을 받아 열심히 활동한 청소년 시의원 및 전 과정에 빠짐없이 참여한 청소년 시의원들에게 서울특별시의회 의장표창을 시상했다. 청소년의회는 1996년 일일 모의의회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이후, 2023년 제1대 청소년의회 구성을 통해 실제 연간 의회 운영 일정과 유사한 형식으로 확대됐다. 제1대(41명), 제2대(58명)에 이어 올해 제3대 청소년의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80명으로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참여의 폭을 더욱 넓혔다. 제3대 청소년 시의원들은 5개월의 임기 동안 정당 활동 및 상임위원회 활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본회의 활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대문구는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고시원·반지하·노후주택 등 취약가구 1,573곳을 대상으로 실거주 전수조사를 실시해 이 중 위기가구 505곳을 찾아 총 634건의 공공·민간서비스를 연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2월에 이어 2차로 이뤄졌으며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과 병행·추진했다. 담당 공무원과 통장, 이웃돌봄반(반장), 복지순찰대 등 총 215명의 인적안전망이 조사 대상 가구의 66.8%인 1,050곳을 직접 방문·확인했다. 발굴된 505가구의 위기 상황은 ▲경제적 어려움(17.0%) ▲열악한 생활환경(11.2%) ▲질병·정신건강 문제(10.9%) 등이 주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동 불편 등 일상생활 유지 곤란(8.2%)도 다수 확인되는 등 중장년 및 고령 1인가구의 취약성이 두드러졌다. 연령 분포는 중장년 42.9%, 노인 35.3%, 청년 21.6% 순이며 남성 비율이 65.5%로 높아 남성 가구의 취약성이 뚜렷했다. 이들은 주로 반지하(33.4%), 고시원(27.8%), 노후 다가구(21.6%)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지난 13일 강서구민회관(우장산로 66) 우장홀에서 주민자치회 및 관계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등촌2동의 쾌적한 봉제산 등산로 환경 개선, 방화3동의 2천여 명이 방문한 벼룩시장 개최를 통한 자원순환 실천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들이 소개됐다. 이는 주민자치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값진 성과들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먼저, ‘어르신’을 위한 복지 사업이 소개됐다. 방화2동은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체조’를 통해 4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으며, 화곡4동은 치매 예방, 우울감 해소, 척추·관절 건강 등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화곡6·8동은 노래 교실과 건강 체조 등 교실을 마련해 어르신의 정신 건강을 도왔고, 화곡본동은 재활용 수거 어르신들에게 장갑, 방한복 등을 제공해 겨울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어린이·청소년’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했다. 가양1동은 초등학생 8명을 강서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