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7일부터 주민과 함께하는 ‘쓰레기 줄이기 주민 실천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생활 속 쓰레기 감량 문화를 확산하고, 가구 특성에 맞는 감량 방법을 공유해 더 많은 주민이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참가자 1백 명을 모집한 후 5주간 진행된다. 참여 주민들은 가구별 감량 계획을 세운 뒤, 매주 전자식 저울로 배출량을 측정·기록하며 감량을 실천한다. 구는 참여자에게 ▲저울 ▲분리배출함 ▲감량 체크표 등을 지원해 실천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챌린지 종료 후에는 적합성, 노력·창의성, 효과성·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10월 말 결과를 발표한다. 시상은 ▲최우수(1명, 50만 원) ▲우수(5명, 각 30만 원) ▲장려(10명, 각 10만 원)로 총 3백만 원 규모다. 또한, 참여자들이 제출한 감량 실천 사진, 체크표, 수기를 분석해 참신한 감량 비결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은평구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은 저층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 활성화 지원을 위해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사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사업은 노후주택 집수리 비용을 저금리로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자지원은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에 대해 공사비용의 80% 이내의 융자금을 0.7%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주택 유형에 따라 다르다. 지원 한도는 ▲단독주택·다가구 주택 1천만 원부터 6천만 원 ▲다세대·연립 주택 세대당 1천만 원부터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정비구역 내 건축물 또는 위반건축물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계약 금융기관은 신한은행 은평구청 지점으로, 상환 시 연 0.7% 고정금리로 3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을 하게 되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적용되지 않는다. 접수 기간은 10월 31일까지며, 은평구청 주택과에서 방문 접수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준공신고서 제출 기한은 11월 14일까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저층주거지 노후주택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집수리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주민들의 거주 환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고립·은둔 상태에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 복귀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청년 마음건강 프로젝트 ‘나와(with me), 청년’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 마음건강 프로젝트 ‘나와(with me), 청년’ 2기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총 12회 진행되며, 은평형 단계적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재진입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TCI 기질 검사 ▲집단 상담 ▲자신감 향상 워크숍 ▲원데이 클래스 ▲소셜다이닝 ▲문화 체험 등이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1기 프로그램은 심리 회복을 넘어, 고립된 생활에서 벗어나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창의적인 취미활동, 외부 활동 등을 통해 낯선 환경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참여자들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은 “식사 챙겨 먹기, 가벼운 산책하기, 다이어리 쓰기와 같은 사소한 목표를 달성하는 인증 챌린지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기 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8일 은평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삼계탕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은평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및 가정을 위해 삼계탕 150인분을 지원했다. 의용소방대가 준비한 삼계탕은 복날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돌봄복지국장과 관계 공무원, 은평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장 등 21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주환 의용소방대 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위선옥 돌봄복지국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가정방문 의료서비스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말 원활한 시범 사업 수행을 위해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재체결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등급자 가정에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방문한다. 방문 진료 월 1회와 간호 월 2회 기타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장기요양등급이 없어도 거동이 불편하여 방문 진료가 필요한 은평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방문 진료를 신청할 수 있다. 시범 사업 운영을 통해 병원이 아닌 집에서 지속적인 통합 돌봄과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아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구는 2026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전국 시행에 앞서 올해 1월 서울시 최초로 ‘돌봄복지국’으로 개편과 ‘통합돌봄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해 은평형 통합돌봄 추진 기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호는 “광복 80주년, 오늘의 하모니로 은평의 내일을 깨우다”이며, 은평한옥마을과 진관사가 위치한 진관동 하나아트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광복회 은평구지회를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과 가족, 일반 구민 등 8백여 명이 참석한다. 진관사는 일제강점기 일장기에 태극기를 덧그리며 독립운동에 앞장선 백초월 스님의 항일 정신이 서린 사찰이다. 이를 기리기 위해 1부 기념식에서는 ‘일장기 위에 태극기 그리기’ 퍼포먼스, 만세삼창, 광복절 노래 제창이 진행된다. 2부 특별공연은 세계 유일의 한국어 공연 외국 합창단인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공연한다. 1999년 임재식 단장이 창단한 이 합창단은 스페인 출신 외국인 단원들이 한국의 민요와 가요를 한국어로 부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광복절의 의미를 담아 전통 가곡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구산동도서관마을이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되는 ‘2025 은평 문화가 있는 도서관’ 6월과 7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은평 문화가 있는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세대가 함께 문화를 나누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도서관마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실내악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도서관 3층 힐링캠프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선율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7월에는 ‘도서관마을 그림책 입체낭독극’이 열렸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해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에 영상과 음향이 어우러져 책 속 이야기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그려냈다. 특히 ‘호랭 떡집’과 ‘할머니의 용궁여행’을 각색한 무대는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두 공연 모두 사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1일 삼표그룹으로부터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삼표그룹에서 1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전달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은평구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퇴소 이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자립준비청년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5월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집합건물 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노후화된 화장실 개보수 비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1곳당 1백만 원을 지원하고 화장실 개보수 공사에는 바닥공사, 타일교체, 위생도기 교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상무는 “보호 종료 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이번 지원이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이달부터 주방에서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에 특화된 케이(K)급 소화기와 조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인 투척용 소화기를 관내 음식점 242곳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일반음식점은 화구와 기름사용 등으로 화재위험이 높고 밀집된 상권에서 화재가 발생될 경우 연쇄 피해 가능성이 큰 편으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케이(K)급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이다. 케이(K)급 소화기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달리 고온의 식용유로 인한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화기다. 이 소화기는 기름 위에 비누처럼 형성되는 막을 만들어 산소를 차단하고 재발화를 방지하는 특징이 있어 주방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다. 구는 소규모 영세음식점 중 화구와 기름 사용이 많은 화재취약업소와 전통시장과 주상복합건물 입점 업소 대상으로 우선 지원한다. 영업주에게 케이(K)급 소화기 사용법과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 수칙,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등도 함께 교육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케이(K)급 소화기 보급 사업을 통해 음식점들이 기름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 연고를 두고 활동한 독립유공자들의 공적을 다시 한번 기리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 국가보훈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독립유공자에는 ▲3.1운동에 참여해 징역 또는 태형을 선고받은 인물 ▲상해 임시정부 및 광복군 등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인물 ▲의열단 활동 및 국내외 학생운동을 통해 항일투쟁을 전개한 인물 등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은평구 신사리와 진관내리 등지에서 일어난 3·1운동 시위에 참여해 실형을 선고받은 김명순, 김점성, 문도치, 원순오 등 관내 출신 유공자들의 활약은 당시 지역사회 항일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은평구는 “이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가능했다”며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계승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기억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