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은 9월 25일 CJ대한통운 서울 구로지사 관악터미널을 방문해 추석 명절 성수기 물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택배노동자의 근로환경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윤재승 본부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으며, 회사 측은 ▲혹서기 대응 현황 ▲추석 명절 특별관리 대책 ▲관악터미널 운영 개요 등을 보고했다. 안 위원장은 “택배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이 기업의 경쟁력이며, 나아가 사회적 신뢰를 지탱하는 핵심”이라며, “휴게시설 확충, 냉난방 장비 보완, 노동시간 관리, 건강검진 강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때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며, 택배 현장이 위험과 희생의 상징이 아니라 안전과 상생의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업무보고 직후 안 위원장은 물류 작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그는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무사히 일하고 무사히 돌아오는 안전한 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조선 정조의 얼이 깃든 수원화성 행궁의 아름다움이 시민들의 손끝과 눈길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로컬과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굿즈를 제작해온 달빛행궁이 경기뉴스미디어와 함께 ‘제3회 수원화성 그림·사진 공모전’을 연다. 달빛행궁은 지난 2022년 화성행궁에서 처음 문을 열며, 행궁을 소재로 한 기념품이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굿즈 제작에 나섰다. 역대 공모전 수상작들은 엽서, 뱃지, 손수건, 컵받침, 키링 등으로 제작되어 행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공모전은 수원화성행궁을 비롯해 수원과 행궁동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나 그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dalbit_gung@naver.com)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굿즈로의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된 뒤, 온·오프라인 공개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미소 달빛행궁 대표는 “행궁의 추억을 시민 모두와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컬 굿즈들을 통해 행궁의 멋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 대장홍대선 본선 실시계획승인 대장홍대선 본선의 실시계획승인이 오늘(26일) 고시됐다. 대장홍대선은 부천시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양천구, 서울 강서구, 경기 고양특례시를 거쳐 홍대입구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BTO(수익형 민간투자)와 BTL(임대형 민간투자) 혼합 모델로 건설되는 본선은 총연장 20.03 km로 부천 대장에서 홍대입구역까지 27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11월 착공식을 거쳐 연내 실착공 예상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대장홍대선은 10월 사업시행자와 대주단 간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11월에 착공기념식을 개최한 후 연내 착공계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 덕은지구 교통 불편 해소에 큰 역할 기대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을))은 “대장홍대선의 실시계획승인을 환영한다”며 “최초 계획안에 담겨 있지 않았던 정거장을 만들어 고양특례시에 유치한 만큼 교통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제 신속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전했다. 대덕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도 “적극적인 현안 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최근 5년간 선불식할부거래업(상조업체)에서 발생한 소비자 피해 규모가 1조 5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상조시장에서 소비자 피해액이 1,404억 9천만원에 달했지만, 선수금 절반만 보전하는 현 제도 탓에 대규모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와 선수금 규모는 매년 증가세를 보였으나, 일부 업체의 폐업·등록취소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 상조시장의 선수금은 올해 3월 기준 10조 원을 넘어섰고, 가입자 수도 960만 명에 달한다. 2021년 684만 명이던 이용자는 2025년 3월 현재 960만 명으로 40% 늘었으며, 같은 기간 선수금 규모 역시 6조 6,649억 원에서 10조 3,348억 원으로 55% 증가했다. 상조시장의 소비자 피해는 특정 업체의 부실로 인해 매해 어김없이 되풀이되고 있다. 2022년 한강라이프㈜ 등록취소로 7만3천여 명이 672억 원의 피해를 입었고, 같은 해 ㈜한효라이프 폐업으로도 4만1천여 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출근길보다 퇴근길 교통사고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중 금요일, 1년 12달 중 10월은 교통사고율이 가장 높은 달이다. 배준영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2014년 ~ 2023년) 요일별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 및 비중’ 등의 자료에 따르면 금요일에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341,638건으로 전체의 15.9%를 차지한다. 사고에 따른 사망자 수 또한 5,505명으로 전체의 15.2%로 비중이 가장 높다. 월별로 보면 10월이 1년 중 9.1%로 교통사고 비중이 가장 높다. 사망자수 비중(10.1%)과 월평균 일교통량 비중(8.9%)도 마찬가지다. 시간대별로는 18시~20시가 교통사고와 사망자 비중이 각각 11.6%, 13.6%로 가장 높고, 16시부터 18시는 교통량(13.9%)이 가장 많다. 배준영 의원은 “10년간의 통계를 통해 이러한 경향이 확인된 만큼 해당 시간대와 기간에는 단속 강화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특히 주말을 앞둔 퇴근시간대는 교통경찰 집중 배치, 신호체계 개선, AI 등을 활용한 교통분산유도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6일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 인근 월성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물리적방호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앞서, APEC 기간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예기치 못한 테러 위협에 대비하여 준비태세와 대응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원안위는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에 따라 원자력시설 등에 대해 3년마다 위협을 평가하고 물리적방호체계 설계·평가의 기준이 되는 위협을 재설정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안위가 설정한 위협을 기준으로 방호 관련 시설·장비를 확보하여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물리적방호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원안위는 한수원의 물리적방호훈련를 평가하고 취약점을 도출하여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원호 위원장은 한수원으로부터 불순세력 울타리 침범(지상), 불법 드론 출현(대공), 미확인 선박 접근(해상) 등 다양한 위협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체계를 보고 받았으며, APEC 기간에 강화되는 방호조치계획도 점검했다. 아울러, 위협발생 시 지역 군경과 합동대응태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35회 ‘2025년 공무원 미술전’ 수상작에 문인화 부문 ‘송수천년’ 등 50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올해 공무원 미술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작은 ▲ ‘송수천년’ 등 문인화 3점 ▲ ‘사랑이 꽃피는 순간’ 등 디지털 그림(드로잉) 4점 ▲ ‘이육사의 청포도(한글), 출문우성(한문)’ 등 서예 11점 ▲ ‘솔 향따라’ 등 한국화 6점 ▲ ‘쉬었다 가는 길’ 등 서양화 12점 ▲ ‘마중’ 등 사진 11점 ▲ ‘맹호도 치광대진정미’ 등 공예 3점 등이다. 올해 공무원 미술전에는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서예, 디지털 그림(드로잉) 등 7개 부문에 지난해보다 51점이 늘어난 총 862점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대국민 평가를 거쳐 총 50점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인사혁신처장상과 5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조병철 심사위원장(한국창조미술협회 이사장)은 “전통 있는 공무원 미술전 심사를 통해 공무원들의 미적 영감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 올해로 21회차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국내·외에서 100만 명 이상의 많은 관람객이 찾는 대표 축제이다. 축제는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시 30분까지 불꽃쇼가 연출되며, 이후 쓰레기 수거를 위한 클린캠페인으로 마무리된다. 올해에도 여의도 한강공원을 비롯한 주요 지점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인파관리·상황관리·교통관리·응급구조 등 안전관리 분야 전반에 걸쳐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인은 축제 시작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했다. 축제 당일(27일)에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현장에서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축제장 안전관리 대책을 최종 점검한다. 회의 이후 김광용 본부장은 한강공원 축제장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2025 주소정보 활용 대국민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구축된 주소정보의 활용을 산업분야로 확산하고, 국민 참여형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제7회 주소정보 활용 산업 아이디어 공모(산업분야)’와 ‘제1회 대국민 주소정보 활용·홍보 공모(홍보분야)’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눠 추진됐다. 산업분야는 총 64건이 접수되어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5건을 선정했으며, ‘2025 주소 혁신 국제 콘퍼런스’에서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주소정보 활용 산업 아이디어는 보이지 않는 위험 보이는 주소로(한국국토정보공사), 주소가 살린다. 고독사 예방 플랫폼(기술보증기금), 주소정보 기반 자동 안전신고 시스템(한국국토정보공사), AI 기반 주소판 자동 진단 시스템(링크어스), 시민이 함께 돌보는 스마트 가로수(다시피는 꽃)이다. 홍보분야는 총 27건이 접수되어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마스코트 분야 6건, 숏폼 분야 7건을 선정했으며, ‘소통24’를 통한 국민 투표(2,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5일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KAIST 경영대학교와 함께 ‘Forest-Biomedical 연구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해 그린바이오와 산림생명자원의 융합 가능성을 조명하고, 고부가가치 산림자원 활용 확대와 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심포지엄은 ▲혁신의 불확실성과 기업가 정신(KAIST 백용욱 교수 기조강연) ▲한방 분야 기술사업화 소개 및 성공사례(경희대학교 김봉이 교수) ▲그린바이오 활성화를 위한 산림약용자원 소재은행 구축 및 활용(국립산림과학원 김지아 연구관) ▲한의학과 산림생명자원 활용 가능성(경희대학교 송정빈 교수) ▲고품질 자생 산림 특용자원의 신품종 육성 및 안정적 생산기술 연구(국립산림과학원 한진규 연구관)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동대문구 홍릉의 지역적 특색을 토대로 연구·유통·산업체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실체적인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