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목동 232번지 일대 재개발구역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위원회 구성을 돕는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28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개발사업’은 노후‧불량 공동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준공인가 순으로 추진된다. 목2동 232번지 일대는 지난 9월 25일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완료됐으며, 양천구는 이에 발맞춰 신속하고 투명한 재개발 추진을 돕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 절차를 병행 추진했다. 해당 절차는 통상적으로 장기간 소요되던 사업 초기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한 것으로, 구는 선제적인 행정지원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정비업체와의 유착, 과열경쟁 등을 예방해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주민 의견수렴, 정비계획 수립,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신월누리복지센터’ 내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지난 27일 개관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월누리복지센터’는 장애인 복지시설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20년 신월동에 조성된 복합 복지시설로,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월센터 ▲2층에는 양천희망돌봄센터 ▲3층에는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및 장애인자립작업장이 운영 중이다. 양천구는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보다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신월누리복지센터 내에 있었던 ‘신월3치안센터’ 폐지에 따른 유휴 공간을 상담실, 심리안정실, 프로그램실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 중심의 특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지상 1층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월센터’에 강의실을 신설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및 문화여가, 재활 및 건강, 주민조직화, 장애인 활동지원 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또 ‘상담실’을 추가해 심층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공간협소로 지하 프로그램실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지난 26일 개최된 ‘제2회 양천가족 거리축제’에 약 8만 5천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호응 속에서 두 번째 막을 성공적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신정네거리역~신정1동 우체국 사이 900m 구간의 왕복 6차선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바꿔 진행된 이번 축제는 하루 동안 8만 5천여 명의 주민이 축제 현장을 찾으며 도로 한복판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신월로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유모차를 끄는 젊은 부부, 할머니 손잡은 아이, 단체복을 맞춰 입은 주민 등 각양각색의 방문객들이 거리로 모이며 북새통을 이뤘다. 축제는 5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거리퍼레이드로 포문을 열었다. 브라질 삼바 타악기 연주팀과 깃발기수단을 선두로, 18개 동 주민들이 각 동의 특색을 살린 복장과 퍼포먼스로 참여하며 ‘함께 만드는 양천축제’의 의미를 보여줬다. 올해는 축제 구간이 전년보다 300m 늘어난 900m로 확대되며 10개의 테마존에서 다양한 세대 맞춤형 체험이 진행됐다. 첫 선을 보인 ‘키즈플레이존’에서는 부루마블, 대형 젠가, 브릭아트 등 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양천구의회 김수진 의원(국민의힘, 목1동, 신정1동․2동)은 지난 24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장애인 친화 이·미용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양천구 등록장애인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양천구 관내 등록장애인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과 생활 편의를 증진 시킬 수 있는 복지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수진 의원은 “장애인들은 신체적 제약, 이동의 어려움,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일반 이·미용시설을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복지관이나 무료 봉사단체의 미용 서비스가 있지만, 장소와 시간이 제한적이고 긴 대기 시간은 장애인들에게 부담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여러 자치구에서 틈새 없는 복지를 위해 장애인 친화 이·미용실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양천구도 관내 장애인들의 미용시설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원은 관련된 여러 사업을 검토하고 전국 최초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양천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임준희 의원(국민의힘, 신정6․7동)은 지난 24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가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내년 3월 전국적으로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발의됐다.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돌봄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영역의 돌봄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지역 주도형 통합 돌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단순한 복지정책의 차원을 넘어 사회적 필수 기반이 됐다. 임준희 복지건설위원장은 “돌봄이 필요한 양천구민이 살던 곳에서 보건의료, 장기요양, 건강관리, 주거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구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아직 갖춰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양천구에 돌봄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양천구의회는 지난 10월 24일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동의안 및 의장 불신임안을 포함한 총 3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오전 본회의는 사무국장의 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 결과 보고 후 지역 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및 각종 동의안이 차례로 처리됐다. 안건 처리가 끝난 뒤, 정택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천구 대표 상업지구인 오목교 상권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노후화된 오목경로당의 이전과 부지 재활용을 통해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이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정된 37건의 안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대학과의 협력에 관한 조례안(오해정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위생해충 구제 및 대발생 곤충 관리 방안에 관한 조례안(황민철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김광성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유영주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오해정 양천구의원(신월4,7동)이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함께 협력하는 '서울특별시 양천구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대학과의 협력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특별시 양천구와 대학이 상호 협력해 구민들의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구청장은 대학과 협력해 지역 내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구민의 평생교육 지원과 역량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대학과 연계하여 추진할 수 있다. 특히 대학과의 업무협약(MOU)를 통해 학비 감면 등 실질적인 혜택이 포함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구민들이 대학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구청장은 협력사업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고, 구 홈페이지와 SNS, 동주민센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오해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교육 도시의 대명사 양천구가 대학과 함께 평생교육 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구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주요 사업 중 구민이 가장 공감하는 뉴스를 선정하는 ‘2025년 양천구 10대 뉴스’ 투표를 10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10대 뉴스 선정’은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정책을 되짚어보고, 구정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공공시설 확충, 생활환경 개선, 주거지 정비, 교육문화 활성화 등 모든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이어졌고 구민 체감도 또한 높았던 만큼 많은 순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 관심도, 숙원과제 해결, 생활편의 확대, 언론 화제성, 정책 파급력 등을 기준으로 20개 후보를 선정했다. 특히,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선정 후 9년만 첫 삽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순항 ▲신월동 첫 지하철역 ‘대장홍대선’ 연내 착공 ▲ICAO 고도제한 강화에 선제대응 등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굵직한 뉴스들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지자체 최초 전국단위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국민체력100 파트너스’ 시설인 목동·신월보건지소에서 2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 및 맞춤형 운동 상담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국민체력100 파트너스’는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체력 측정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을 지원하는 국가 사업이다. 양천구 보건소는 2023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파트너스 시설에 지정돼 지역 건강관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측정 항목은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체성분(인바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측정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생활습관과 건강상태에 맞춘 운동 프로그램을 상담해 준다. 꾸준한 운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튼튼머니’ 스포츠 인센티브 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체력 측정과 운동에 참여하면 튼튼머니 포인트가 적립되고, 포인트는 스포츠시설 등록, 스포츠용품 구매, 병원, 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11월 30일까지 ‘체력업(up) 30분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국민체력100’ 홈페이지 가입 후 목동·신월보건지소에 방문해 30분간 운동에 참여하면 자동 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10월 23일 사단법인 한국건설안전협회와 건설안전문화 정착 및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현장 및 기반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하수도 등 기반시설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와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기관과의 기술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식은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한국건설안전협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도로·하수도 등 기반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지원 ▲시설물 유지관리 및 점검·정비를 위한 기술교류 및 협력 ▲정밀안전점검 시행 시 기술 자문 등으로, 건설안전 전반에 걸친 실질적 기술교류와 협조체계를 담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건설안전협회의 풍부한 실무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기점검, 안전진단, 복구자문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