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호는 “광복 80주년, 오늘의 하모니로 은평의 내일을 깨우다”이며, 은평한옥마을과 진관사가 위치한 진관동 하나아트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광복회 은평구지회를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과 가족, 일반 구민 등 8백여 명이 참석한다. 진관사는 일제강점기 일장기에 태극기를 덧그리며 독립운동에 앞장선 백초월 스님의 항일 정신이 서린 사찰이다. 이를 기리기 위해 1부 기념식에서는 ‘일장기 위에 태극기 그리기’ 퍼포먼스, 만세삼창, 광복절 노래 제창이 진행된다. 2부 특별공연은 세계 유일의 한국어 공연 외국 합창단인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공연한다. 1999년 임재식 단장이 창단한 이 합창단은 스페인 출신 외국인 단원들이 한국의 민요와 가요를 한국어로 부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광복절의 의미를 담아 전통 가곡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구산동도서관마을이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되는 ‘2025 은평 문화가 있는 도서관’ 6월과 7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은평 문화가 있는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세대가 함께 문화를 나누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도서관마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실내악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도서관 3층 힐링캠프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선율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7월에는 ‘도서관마을 그림책 입체낭독극’이 열렸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해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에 영상과 음향이 어우러져 책 속 이야기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그려냈다. 특히 ‘호랭 떡집’과 ‘할머니의 용궁여행’을 각색한 무대는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두 공연 모두 사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1일 삼표그룹으로부터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삼표그룹에서 1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전달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은평구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퇴소 이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자립준비청년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5월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집합건물 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노후화된 화장실 개보수 비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1곳당 1백만 원을 지원하고 화장실 개보수 공사에는 바닥공사, 타일교체, 위생도기 교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상무는 “보호 종료 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이번 지원이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이달부터 주방에서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에 특화된 케이(K)급 소화기와 조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인 투척용 소화기를 관내 음식점 242곳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일반음식점은 화구와 기름사용 등으로 화재위험이 높고 밀집된 상권에서 화재가 발생될 경우 연쇄 피해 가능성이 큰 편으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케이(K)급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이다. 케이(K)급 소화기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달리 고온의 식용유로 인한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화기다. 이 소화기는 기름 위에 비누처럼 형성되는 막을 만들어 산소를 차단하고 재발화를 방지하는 특징이 있어 주방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다. 구는 소규모 영세음식점 중 화구와 기름 사용이 많은 화재취약업소와 전통시장과 주상복합건물 입점 업소 대상으로 우선 지원한다. 영업주에게 케이(K)급 소화기 사용법과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 수칙,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등도 함께 교육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케이(K)급 소화기 보급 사업을 통해 음식점들이 기름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 연고를 두고 활동한 독립유공자들의 공적을 다시 한번 기리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 국가보훈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독립유공자에는 ▲3.1운동에 참여해 징역 또는 태형을 선고받은 인물 ▲상해 임시정부 및 광복군 등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인물 ▲의열단 활동 및 국내외 학생운동을 통해 항일투쟁을 전개한 인물 등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은평구 신사리와 진관내리 등지에서 일어난 3·1운동 시위에 참여해 실형을 선고받은 김명순, 김점성, 문도치, 원순오 등 관내 출신 유공자들의 활약은 당시 지역사회 항일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은평구는 “이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가능했다”며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계승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기억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립도서관이 오는 8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생명과 존재의 본질을 깊이 탐구하는 심화 인문학 프로그램인 ‘생명에서 존재로, 생물학과 철학이 만나는 인간 사유: 생명의 연결고리, 인문의 눈으로 보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2025 지혜학교’ 사업으로 마련됐다. 은평구립도서관이 그린리모델링 공사 추진으로 휴관함에 따라, ‘2025 지혜학교’는 구립상림도서관 생태교육실로 장소를 옮겨 운영한다. 첫 강의는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연세대학교 김응빈 교수가 진행한다. 김 교수는 다년간의 방송과 강연, 저술을 통해 생명체의 신비를 과학과 인문학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조명해 온 생물학자이자 인문학 강연가로 잘 알려져 있다. 강연은 생물학, 생태학, 기술 인문학을 융합해 식물, 동물, 바이러스, 미생물 등 다양한 생명체의 감각과 생존 전략을 철학적으로 해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나는 어떤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근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2025년 을지연습 추진을 위해 관계자 교육과 기관별 임무 수행 절차 점검 등 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나 전쟁 등 유사시를 대비해 위기관리, 전시전환 절차훈련, 개전 이후 국가 총력전 수행을 위한 종합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범정부 차원의 훈련이다. 구는 오는 13일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오는 18부터 21일까지 4일간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훈련기간 중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 전시전환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테러 대응 실제 훈련 등을 실시한다. 19일에는 드론 테러에 의한 테러대응훈련이 진관동 일대에서 실시되고 20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 훈련이 구파발역과 롯데몰 은평점에서 진행된다. 공습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실제 경보 발령 ▲주민 대피 ▲차량이동통제 훈련 ▲내 주변 대피소 찾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이 병행될 예정이다. 은평구는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구청사 은평홀에서 제1905부대 2대대와 함께 군 장비 전시회도 운영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구청장 직속 ‘안전점검 태스크포스(TF)’를 긴급 구성하고, 관내 전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전방위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난 5일 열린 긴급 간부회의에서 “관내 모든 산업현장에 대해 구청장 직속 TF를 구성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8일 2차 대책회의가 열렸고, TF 운영이 본격화됐다. 이번 안전점검 태스크포스(TF) 운영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로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중대재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는 산업현장, 구 직영작업장, 도급사업장 등 안전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태스크포스(TF)는 총괄지원반, 안전점검반, 점검지원반으로 구성되며, 구청장이 직접 총괄 지휘를 맡는다. 주요 추진 내용은 ▲산업현장 긴급 안전점검 ▲구 직영·도급사업장 안전 위해 요인 점검 ▲중대재해 예방 교육 등이다. 산업현장 긴급 안전점검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안전 위해 발생 우려 산업현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 역촌동은 자원봉사 캠프에서 지난 6일 관내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억 나눔 행사 ‘라떼는 말이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중장년층들은 과거에 즐겼던 폭탄돌리기와 알까기 등 놀이 체험을 하고 감자, 옥수수 등 간식거리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명화 역촌동 자원봉사 캠프장은 “참여한 중장년층 대상자 모두가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단순한 놀이가 이렇게 큰 공감과 정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돼 좋았다”고 말했다. 추수경 역촌동장은 “이번 전통 놀이 활동을 통해 중장년층들의 화합과 참여로 지역 공동체를 위한 소통의 자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5일 은평구 제5기 아동권리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 중 아동의 참여권 육성을 위해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참여기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구에서는 2021년도부터 시작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모니터단은 아동 정책의 5대 분야 중 관심 분야를 선택해 일상에서 느낀 부분을 의견으로 제안한다. 학생들은 그룹별로 사례를 정해 필요한 경우 현장 확인과 포토보이스 작성을 통해 아동의 눈높이에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아동권리 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서울중부지부와 민관 협력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내실 있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동권리 교육과 활동 관리는 굿네이버스가 맡고 모니터단 모집과 위촉, 행정 지원 등은 구가 담당한다. 발대식에서는 단원 위촉과 사업 설명, 조원 소개가 이뤄졌고 이후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조별 모임에서 1일 차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