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오는 10월 전남의 풍경, 맛과 멋, 문화를 스크린에 담아낼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올해 새로운 막을 올리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행사 추진 계획과 분야별 세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수종 남도영화제 집행위원장, 윤명희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 전남영상위원회 관계자, 문화예술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남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이 행사 전반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공식행사 운영, 상영관별 관리계획, 홍보전략, 안전관리와 관람객 편의 대책 등 분야별 세부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개막식과 부대행사 준비상황을 비롯해 교통·주차 대책, 안전관리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며 기관 간 역할과 협조 체계도 점검했다.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영화산업 생태계의 회복과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남도영화제가 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전남이 영상산업의 최적지임을 널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외솔기념관이 새 단장을 위해 오는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중구는 울산시에서 주관하는 ‘2025 문화도시 거점공간 조성사업’에 외솔기념관이 선정돼 예산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공공 복합문화공간의 시설 개선을 지원해 주민들의 문화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우선 아이들이 보다 쉽게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와 체험 요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사랑 정신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만화 형식의 새로운 영상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추가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되는 모둠실 내 노후 물품과 장비를 새것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휴관 기간 외솔기념관 내부 시설 이용이 제한되며,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는 평일에만 문을 연다. 한편, 외솔기념관은 지난 2023년 3월 상설전시실을 새 단장하고 재개관한 바 있어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2010년 개관 이후 노후화된 시설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지난 7월 3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년 연속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주민 건강생활 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을 위해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보건 서비스를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건강 형평성 확보를 위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및 경로식당 건강증진사업 △만성질환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건강한 임신·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예비부모·임산부·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장기 아동·청소년 건강 생활습관 정착을 위한 건강행태개선사업 △성인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금연·절주·비만예방 사업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및 ‘함께 걸어요! 종갓집 중구’ 운영 등 지역사회 현황 및 주민 건강 요구도를 반영한 생애 주기별·생활터별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 문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는 4일 수산자원 증식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사업비 3천만 원을 들여 쏘가리 치어 1만 5천 마리를 충주호에 방류했다. 행사에는 지역주민, 어업인 등 10여 명이 입회한 가운데 동량면 하천리와 살미면 재오개리 방면에서 진행됐다. 이번 방류는 수중 생태계 회복과 고부가가치 어종 자원화를 위해 추진됐다. 쏘가리는 담수에 서식하는 농어과 어류의 대표 어종으로 동작이 매우 민첩하고 지느러미에 독가시가 있어 우리나라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산란기는 5월과 6월 여울이 있는 자갈에 산란하는 습성을 가진다. 쏘가리는 매운탕과 회로 주로 소비되며 민물장어 다음으로 고가로 판매되기 때문에 어민들에게 고소득을 안겨주는 효자 물고기다. 시 관계자는 “치어 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다슬기 약 90만 패 △대농갱이 6만 마리 △버들붕어 2천 마리
[ 한국미디어뉴스 양선희 기자 ] 부평구는 갈산동에 본사를 둔 ㈜중원인더스트리가 ‘우리구 착한기업’ 제13호로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중원인더스트리는 차량용 조명장치 및 전기장치 부품을 제조하며 무역을 병행하는 기업이다. 지역경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부터 매달 30만 원씩 이웃사랑 나눔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3년과 2023년 ‘부평구 후원자의 날’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하며 기부활동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앞서 이날 구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전왕엽 ㈜중원인더스트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전달식을 진행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전왕엽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중원인더스트리는 오랜 시간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돼 주셔서 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 26일, 청소년 상담사 및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성 문제 예방과 상담 개입 실천 전략”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 문제를 겪는 청소년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바탕으로, 그에 따른 효과적인 상담 개입 전략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실제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론적 지식과 개입 기법, 질문 기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다루어 실무적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를 통해 성 관련 문제를 경험하거나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의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예방과 개입의 구체적인 방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상담사들은 “성 문제를 가진 청소년에 대해 보다 폭넓고 세밀한 시각을 갖게 됐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이론과 활동, 개입 방법이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상담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라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부산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생명 존중 및 위기 개입 등 다양한 상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서구청은 지방과 수도권의 교육격차 해소 및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 강남구와 협약하여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무료 지원 사업을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서구 거주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강남인강 연간 수강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강남인강’에서는 중등부 내신 강의부터 고등부 수능 준비까지 단계별, 수준별 인터넷 강의를 지원하고 있으며, 유명 현직 교사와 EBS 수능 스타강사 등 실력파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접수는 온라인으로만 받으며, 서구 인터넷수능방송 회원가입 후 서구희망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권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권은 신청한 날 기준으로 다음 달 15일 이내에 개별적으로 지원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적십자사봉사회 서구협의회는 지난 2일 관내 어르신 60여 명을 초청하여 ‘어르신 행복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7월 수국의 계절을 맞이하여 꽃과 자연 속에서 평소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활력을 불어넣어 드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수국 동산과 식물원에서 다채로운 꽃들과 푸른 자연을 감상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거제에 처음 방문했는데, 이렇게 화사한 꽃들과 푸른 자연 속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적십자사봉사회 서구협의회는 앞으로도 결연세대 도시락 전달, 세탁 봉사, 성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리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제4회 경산시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포스터, 에세이, 표어, 사진 부문으로 나눠 경산 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시민이 제출한 총 261점의 작품을 공정히 심사하여 총 2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과 수상자, 수상자 가족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공연, 축사, 시상, 대상 수상자 소감발표로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후원사인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와 IM뱅크에서 후원한 문화상품권과 꽃다발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에세이 부문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이영재씨는 "학창시절 어려웠지만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던 계기와 현재 삶에서 장애인과 통합적 삶이 큰 보람을 느끼게 해주고 있음을 담아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모전에 수상한 22개의 작품은 경산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전시될 예정이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산시는 2일 삼성현역사문화관 세미나실에서 삼성현역사문화관과 영남대학교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협업하여 대학생들이 경산의 대표 문화유산인 삼성현(三聖賢)을 소재로 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점핑 with 삼성현”프로젝트를 출발하는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이 기획한“점핑 with 삼성현”프로젝트는 올해 삼성현역사문화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경산에서 태어나고 뿌리를 둔 원효 · 설총 · 일연, 삼성현(三聖賢)의 사상과 가치가 건네주는 위로의 메시지를 주제로 하여 디지털 콘텐츠 제작, 특별기획전시, 문화 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여러 기관과 협업하여 개최함으로써 함께 도약(jumping)하는 삼성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삼성현 디지털 콘텐츠 제작은 영남대학교와 협업하는데 이번 발대식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12명의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경산의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숏폼, 챌린지 영상 등을 제작하여 그 결과물을 하반기 개최 예정인 삼성현역사문화관 특별기획전의 한 코너로 전시함으로써 청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삼성현을 알리는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