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북구 돈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7일 ‘드림(Dream)드림 프로젝트: 함께해요, 우리’ 캠페인을 열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처음 추진돼 벌써 두 번째를 맞았다.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으로 생계가 어려워지거나 가족·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을 조기에 찾아내고, 민·관이 협력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세대수가 많고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한진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주민과 상가 상인들에게 홍보물과 안내문을 직접 전달하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신속한 신고와 후원을 당부했다. 현장에는 월곡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센터가 협력해 보건복지 상담창구를 운영했으며, 동 방문간호사가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과 만성질환 상담을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정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문화 확산은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함께 힘을 모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3동 자원봉사캠프가 8월부터 12월까지 저소득 남성 독거가구를 대상으로 반찬꾸러미를 지원하는 ‘장위3동 마음반찬, 식사하셨나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위동(돌곶이로 159)에 위치한 반찬가게 ‘10분한상’은 이달부터 매월 시래기 된장국, 표고 우거지 된장국 등 다양한 간편식 된장국 30팩을 장위3동 주민센터에 정기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식생활이 취약한 중·장년 남성 독거가구에 반찬과 간편식 국을 지원함으로써 영양 개선은 물론 정서적 지지와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자원봉사캠프는 매월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꾸러미를 전달하고, 간편식 국 사용법을 안내하며 따뜻한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반찬꾸러미에는 후원받은 국과 함께 두부, 콩나물, 깻잎통조림 등이 포함되며, 대상자의 선호도와 건강 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구성된다. 10년 이상 반찬가게를 운영하며 구세군에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온 허해정 대표는 “같은 동네에 사는 이웃이 외롭지 않도록, 작은 국 한 그릇에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가 진행하는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서 성북구민이 건강상태, 재정상태, 이웃·친구와의 관계, 가정생활, 사회생활의 만족도가 높고 공공기관을 매우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서베이’는 서울시가 매년 실시하는 대규모 조사다. 서울시는 조사를 통해 서울시민의 일상생활, 가치관, 삶의 질 등을 파악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8월부터 9월 서울시 2만 가구(가구원 3만 6,280명)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북구민의 행복지수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았다. 행복지수는 시민이 느끼는 주관적인 행복도로 건강상태, 재정상태, 이웃·친구와의 관계, 가정생활, 사회생활의 만족지수를 종합적으로 산출하는 지표이다. 성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며 공동주택 주거 비율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웃이 이웃의 안부를 챙기고 보건소를 중심으로 공동체가 함께 건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사회적 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안전한 부동산 거래와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성북구 누리집에 부동산 정책 길잡이, 시장 동향, 민원 편의를 통합한 종합형 콘텐츠를 구축했다. 부동산 콘텐츠는 ▲ 부동산 분야, ▲ 내 손 안의 부동산 길잡이, ▲ 성북구 부동산 시장동향으로 구성됐다. ‘부동산 분야’는 각종 부동산 민원 서식에 대해 작성하는 방법을 쉽게 설명한 안내서와 각종 서식을 한 번에 접속해 확인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필요한 서식을 찾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도록 구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내 손안의 부동산 길잡이’는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담았다. 2025년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 법령 사항, 성북구 1인 가구가 알아야 할 부동산 정보, 기타(조상 땅 찾기, 도로명주소, 토지 이동 등) 정보 등을 추가 보완해 전자책자로 구축했다. ‘성북구 부동산 시장동향’에는 매매·전세·월세 등의 거래 현황과 가격 변화 등 부동산 시장 동향을 분석한 자료를 제공했다. 신뢰성 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구민이 매매·임대차 거래를 할 때 보다 합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3일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청소년 여름축제 ‘Summer Beat’를 개최해 청소년과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청소년 여름축제는 2025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얻어 추진된 행사로,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다. 특히 기획과 운영 전반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성북구만의 청소년 여름축제를 완성했다. 1부는 타투 스티커, 물풍선 던지기, 워터스테이션 등 여름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가 풍성하게 마련돼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2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13개 팀이 밴드, 보컬,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열정과 끼를 발휘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중간에는 워터샷과 물총 이벤트가 진행돼 무더위를 날리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낸 여름축제 ‘Summer Beat’에서 청소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8월 26일부터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안전 확보를 위해 ‘우리 동네 어르신 건강UP 범죄DOWN’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보건소와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가 협력해 추진하며,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 위험과 보이스피싱 등 전자통신금융사기 피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친 뒤 2026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8월 말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관내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방문간호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측정과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만성질환 관리와 관련된 건강 교육도 제공한다. 또한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와 협조해 보이스피싱 등 전자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최근 잦아진 폭염으로 어르신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폭염 대비 기간에는 열탈진과 열사병 등 주요 온열질환 예방 수칙 교육도 병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활동은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지키는 일석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주민자치회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운영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22일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 90명의 위원과 실무자가 참여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마을 문제 해결과 주민 참여 확대를 이끄는 핵심 조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동별 운영세칙 표준안을 제시해 법적·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주민자치회 운영의 일관성과 공익성을 보장하는 기반을 다졌다.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회의 제도적 운영세칙 표준안의 필요성 ▲공공성 높은 주민자치 위원의 역할 ▲주민과 행정 간 가교 역할 및 참여 민주주의 실현 방안 등 법적·제도적 주민자치회 운영을 주제로 구성됐다. 또 실제 동별 운영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위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제도적 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법적 기반과 운영의 일관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새마을자율방역단에 방역차량 4대, 차량용 방역기 4대, 휴대용 연무기 6대를 지원했다. 최근 잦은 강수로 모기 등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지원으로 하절기 집중적인 방역활동이 한층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새마을자율방역단은 민간봉사단으로 동별 1반씩 총 20개 반으로 편성돼 있으며, 철저한 해충 방역활동을 통해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방역단이 사용 중인 노후 차량과 장비는 효율 저하로 관리·유지 비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노후된 차량은 배출가스로 인한 공해 발생 가능성도 있다. 이에 구는 새마을자율방역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올해 친환경 LPG 방역차량 4대 구입에 약 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 매년 방역소독기, 살충제, 유류, 작업복 등 소모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새마을자율방역단은 지원받은 차량과 장비를 활용해 주택가 골목길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하절기 집중 방역활동이 더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청 앞 성북천이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을 통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수변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성북구는 2023년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해 스탠드와 징검다리, 하천 진입 계단을 새롭게 설치하고 전반적인 정비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성북천은 기존보다 하폭이 넓어져 개방감을 더했으며, 여러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는 진입 계단이 더해져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구청 앞에 마련된 스탠드와 징검다리는 산책이나 자전거 이용객들이 잠시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구청 앞 ‘바람마당’과 수변 공간이 연계되면서 사계절 내내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릴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지난 8월 14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 문화제 “다시 찾은 빛으로, 성북의 밤 만세를 외치다”가 수변활력거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새로운 문화공간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구는 앞으로도 성북천을 배경으로 한 각종 행사와, 현재 준비 중인 ‘성북별빛마당(미디어파사드)’을 통해 성북천을 대표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가족센터를 통해 운영한 ‘부모-자녀 금융교실’이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00여 명이 넘는 참여자가 실생활 중심의 금융지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자녀 금융교실’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육을 받고 보드게임 등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가정 내 경제 소통의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저학년은 ▲용돈 계산법 ▲은행 업무 이해 등을 배웠으며, 고학년은 ▲용돈기입장 작성법 ▲저축 방법 ▲화폐의 역사 등 경제 흐름에 대해 학습했다. 참여자들은 “아이에게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을 심어준 기회가 됐다”, “용돈을 스스로 관리하고 싶어졌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9월 부모-자녀 금융교실은 오는 9월 6일과 27일 성북구 온가족행복지원센터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성북구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릴 때부터 돈의 가치와 소비 습관을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