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11월 26일, 활동가들의 소속감을 높이고지속적 활동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생명지킴활동가 운영 평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쓴 활동가들과 성과를 공유했다. 현재 강북구에는 총 106명의 생명지킴활동가가 13개 동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생명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는 활동가 100명을 비롯해 보건소 관계자 등 총 11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 영상을 통해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역사회 생명존중을 위해 앞장서 온 활동가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교류하며 결속력을 다졌다. 평가회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운영환경, 내용, 방식 등 모든 항목에서 90% 이상이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으며, 특히 운영방식은 92%가 만족 이상으로 답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활동가들은 “함께 모여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소속감과 자존감이 높아졌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의 K-주얼리 AI(인공지능) 교육 수료생 16명이 국내 최고 수준의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 2025’는 전 세계 30여 개국이 참가하는 명망 높은 대회다. 올해는 주얼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반영해 AI 디자인 특별부문을 신설했으며, 수료생들은 디자인·광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 수상은 지난 9~11월 종로구와 서울시립대학교,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미래주얼리학원이 협력해 진행한 ‘K-주얼리 AI(인공지능) 실무 혁신 교육’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교육은 업계의 98%를 차지하는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개발했다. 주요 내용으로 ‘AI를 활용한 버추얼 모델 생성 및 룩북·숏폼 광고 영상 제작’, ‘AI 활용 독창적 귀금속 디자인 개발’이 있다. 참여자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문성과 실용성을 모두 높일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금상을 받은 우주영 교육생은 A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는 12월 1일부터 서울시가 시행하는 ‘대사챌린지9988’ 사업과 연계해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손목닥터9988 앱에서 건강 목표를 수행하면 포인트가 지급되고, 보건소 재검진 결과와 연계해 참여자 건강 상태 개선 여부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다. ‘대사챌린지9988’은 서울시가 시행하는 모바일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로, 대사증후군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사용자가 손목닥터9988 앱에서 목표를 수행하고 결과에 따라 점수를 적립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최근 1년 내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고 ‘건강주의군’, ‘대사증후군’, ‘약물치료군’으로 판정받은 만 20세부터 69세까지의 구민이다. 참여자는 앱 내 ‘대사챌린지 시작하기’ 메뉴에 접속해 목표를 수행하고 보건소를 재방문해 건강 변화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검사 항목은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 등 5가지다. 주요 목표는 30분 연속 걷기, 개인 맞춤 운동, 식단 등록, 건강 퀴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청년 소셜벤처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9일 성북구 사회적경제센터에서 ‘2025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올해 6월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수상팀과 사회적경제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성북구는 지난 6월 21일 개최된 혁신경연대회에서 입상한 6개 팀에 총 5,800만 원의 사업개발비와 900만 원의 임차료를 차등 지원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팀이 그간의 사업 추진 경과와 성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평가위원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평가위원으로는 김종훈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본부장, 이명훈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조성추진단 사무국장,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 박진갑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센터장이 참여해 성장 가능성, 사업 방향 설정, 투자 유치 등에 대해 실무 조언을 제시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소셜벤처 판별 4개 기업과 판별 준비 2개 기업 등 실질적 성과가 확인됐다. 또한 성북구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수익 모델이 구체화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와 함께 여는 사회복지실천의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지역사회 복지환경에 대응하고, 민·관 협력 주체인 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며 기관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동국대학교 기술창업학과 이종범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으며 시작됐다. 이 교수는 AI를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 활용하는 방법과 지역사회복지 홍보, 실무 적용 가능한 실천 모델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실무분과 우수사례 발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반 소개가 이어졌다. 마을자원분과의 우수사례 발표에 참석자들이 박수를 보냈으며, 생명존중분과와 아동청소년분과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 분과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운영 우수 시상식도 진행돼 위원들의 동기 부여와 사기 진작에 기여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네트워크 파티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일 봉화중학교에서 ‘제287회 중랑마실’을 개최하고 학부모들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봉화중학교 교장 및 학부모 38명이 참석해 약 60분간 학교 시설과 통학로 안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급식실 차양막 교체와 시청각실 환경 개선 등을 건의했으며, 특히 겨울철 통학로 미끄럼 사고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구는 예산이 필요한 사안은 2026년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제설함 2개소를 즉시 추가 설치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 계획을 마련했다. 이처럼 ‘중랑마실’은 주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즉각 반영하는 대표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18년 시작 이후 매월 3회 이상 꾸준히 운영됐으며, 총 287회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9,472명의 주민을 만나 다양한 현안을 청취했다. 중랑마실에서는 교육, 복지, 문화 등 생활 밀착형 불편 사항부터 경제, 지역 개발과 같은 주요 현안까지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 왔다.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지역 내 8개 병원과 ‘통합돌봄 퇴원환자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상으로 복귀하는 환자가 병원 퇴원 이후에도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은평구와 협약 기관들은 통합돌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기관은 은평구와 관내 병원 8개소로 서울시립 서북병원, 서울재활병원, 연세노블병원, 연세에덴요양병원, 은평성모병원, 은평연세병원, 청구성심병원, 한국효요양병원이 참여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구는 재가로 복귀하는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통합돌봄서비스와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각 병원은 퇴원환자에게 통합돌봄사업을 안내해 대상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은평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입원실 보유한 병원들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참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협약식에 이어 은평구청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부동산 민원을 24시간 상담할 수 있는 ‘부동산 민원 AI 자동응답 서비스’를 2026년 3월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토지거래허가, 전세사기, 부동산거래신고, 부동산중개업 등록 등 증가하는 부동산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디지털 기반 민원 혁신 사업이다. 은평구는 주민들의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카카오톡 공식 채널 ‘은평구청 부동산정보과’를 새롭게 개설할 예정이다. 구민들이 채널에 가입한 후 채팅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24시간 즉시 응답해 필요한 민원 정보를 단계별로 안내한다. "토지거래허가 신청절차 알려줘", "전세사기 지원은 어디서 받아?"처럼 일상어로 물어도 AI가 의도를 파악해 정확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는 바쁜 직장인이나 주말·야간 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당 채널을 통해 주민들은 부동산중개업 개설·이전·폐업 관련 절차, 토지거래허가 절차, 부동산거래신고 및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방법, 전세사기 피해 접수 및 지원 등 실생활에 필요한 주요 민원에 대해 2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2월 5일 오후 2시 강남씨어터(역삼로7길16)에서 ‘2025년 강남구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한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자원봉사 참여율 1위로, 올해도 약 16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자원봉사자, 봉사단체, 수요처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한다. 봉사자들은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산불·수해 등 재난 피해 현장을 7차례 찾아 복구 지원과 구호물품 전달, 정서적 돌봄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펼쳤으며, 퇴직 후에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시니어 봉사자 45명은 요양원과 복지관 등에서 공연, 이미용, 법률 상담 등 재능 나눔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60명의 유공 봉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구청장 표창 43명,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 4명, 강남구자원봉사센터장 표창 13명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등록면허세 부과를 위한 전국 최초의 ‘디지털 트윈 기반 인허가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효율을 10배 이상 높였다. 강남구는 매년 16만 건에 달하는 등록면허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등록면허세는 각종 영업이나 사업을 위해 발급받는 인허가 사항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으로, 이를 정확히 매기기 위해서는 구청 내 수많은 부서가 발급하는 허가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이전까지는 인허가 정보가 위생과, 지역경제과, 의약과 등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고, 부서마다 시스템도 달라 담당자가 각각의 대장을 요청하고 문서로 비교해야 했다. 200여 종에 달하는 업종을 일일이 대조해야 하는 만큼, 매달 엄청난 양의 문서 작업이 반복됐다. 이에 구는 공공데이터 API를 활용해 정부의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최신 정보를 매일 자동으로 가져오고, 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자동 수집된 인허가 정보를 바탕으로 ‘할 일 목록(To-do list)’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