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농촌 서비스 협약은 돌봄·교육·생활편의·문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서비스를 주민공동체가 스스로 계획하면 중앙·지방정부가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협력 모델이다.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지역 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를 설계·제공하는 주민주도형 지역사회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서비스 공급이 주민 수요와 맞지 않아 생기던 공백과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평가받는다. 해남군은 주민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읍면 단위 사회서비스 경험이 풍부하고, 공동체 지원조직과 주민들의 서비스 공급 역량이 높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6개 시군, 전남에서는 해남과 영광이 선정됐다. 우선 1,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교육훈련기관의 컨설팅과 함께 서비스 협약 체결 전 과정에 대한 전문 지원을 받는다. 주민공동학습회, 워크숍, 공론장 운영, 서비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영암군 시종면 육용 오리 농장에서 AI(H5)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관내 가금류 밀집 지역과 관련 농가를 중심으로 총력 방역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반경 10km 이내 농장 및 축산시설, 차량 등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하고 있으며 발생 위험 지역 내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 예정 농가 1:1 맞춤형 특별 관리 체계를 운영하는 등 감염원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강상구 나주 부시장은 이날 동수동 거점 소독시설과 공산면 양계단지 통제초소, 산란계 밀집단지 환적장을 직접 방문해 소독시설 가동 상황, 차량통제 현황, 농가 방역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강 부시장은 현장에서 외부 차량 및 인력 차단, 농장 내외부 소독강화, 철새 유입 위험 요인 제거 등 선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금 사육 농가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긴장감을 유지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역 내 농가 또한 이번 항원 검출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외부인 출입 최소화,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 축사·장비·출입구 소독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0일 혁신주니어보드 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혁신주니어보드는 근무 경력 7년 이내의 MZ세대 공무원의 시각을 구정에 반영하고,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통해 상향식 혁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됐으며, 이번 3기는 3개 팀, 16명이 참여해 혁신 과제를 수행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팀별 활동 결과 발표와 우수 팀 시상 등이 진행됐으며, 2기 직원도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혁신 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작가’s’팀은 청렴과 혁신을 주제로 한 웹툰 18편을 제작·연재해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청렴 인식 제고에 이바지했다. 우수상을 받은 ‘유댕이들’팀은 ‘사무실 꾸미기 콘테스트’를 열어 조직 환경 개선 분위기를 확산했으며, 장려상을 받은 ‘May I AI?’팀은 스마트 행정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조직 내 디지털 전환 문화를 확산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MZ세대 직원의 창의적인 시도와 조직 문화 개선 노력이 행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직원 참여형 혁신·협업 활동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감일고등학교(교장 안정희)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행동을 촉구하는 버스 외부 광고를 직접 기획·제작해 지역사회에 선보인다. 멸종위기종 보호와 기후 행동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감일고 사회적경제 동아리 ‘개척자들’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최한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사회혁신캠프 – 지구를 구하는 유쾌한 청소년 사회혁신캠프 시즌3'에 참여해 사회적경제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심층 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외부 사회혁신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위기 문제를 탐구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설계해 직접 실천해왔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아리 학생들은 멸종위기종을 모티프로 한 뱃지를 자체 디자인해 제작하고 교내에서 판매했으며, 학생과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수익금 전액은 기후위기 행동 촉구 메시지를 담은 버스 외부 광고 제작에 사용됐다. 제작된 광고는 하남–잠실을 운행하는 35번 경기도버스 외부에 부착되며, 2026년 1월 14일까지 게시될 예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홍석) 10일, 서울 일원에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청소년 문화체험 감성+(더하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성장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화 경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청소년들을 위해 뮤지컬 관람, 미술 전시회 관람 등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김홍석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감성을 키우는 문화체험 참여를 통해 다양한 꿈을 키우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의회 홍순철 의원(국민의힘, 복대2동·가경동)은 10일 열린 보건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청주시 세외수입 ‘보건의료수수료(보건소 진료수입)’ 편성의 구별 불균형을 지적하며, 흥덕보건소 통합·이전 및 기능 정상화 추진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홍 의원은 세외수입 편성 자료를 근거로 “서원보건소는 진료수입을 약 1억 3천만 원 증액해 계상한 반면, 흥덕보건소는 약 1,300만 원을 감액해 계상했다”며 “같은 보건의료수수료 항목에서 흥덕만 역방향으로 잡힌 것은 단순한 추계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원인을 의심해야 하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의원은 구별 환경위생과 세입과 비교 분석한 결과, 각 구별 폐기물 배출 신고, 음식물폐기물 처리 수수료는“오히려 상당구는 감액, 서원구는 전년과 동일한 반면, 흥덕구는 약 1억 2천만 원을 증액해 계상했다”며 “인구나 수요 기반이 약해서 흥덕보건소 진료수입이 낮게 편성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홍 의원은 “세부 수입 현황을 보면 각 보건소 중 흥덕보건소 진료수입이 가장 낮다”며 현재 흥덕보건
[ 한국미디어뉴스 양선희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부평구협의회(회장 홍삼곤)는 12월 9일 오후 5시, 부평구청 회의실에서 자문위원들과 대행기관장 차준택 구청장, 관계 공무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제22기 협의회 임원진 임명장 수여, △주제설명,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협의회 활동현황 및 2026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필요성과 이에 대한 북한의 수용 가능성,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적 고려 사항,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해 우리 정부가 우선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 대북통일정책의 중요 방향,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중점 추진 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홍삼곤 회장은 개회사에서 “22기가 출범하고 사업일정이 촉박한 상황에서도 자문위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하반기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오늘 정기회의에서도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시상식’에서 지역먹거리지수 A등급을 받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우수상(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먹거리지수’는 지역 내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을 아우르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로컬푸드 활성화, 공공급식의 지역 농산물 이용률,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 먹거리 거버넌스 운영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부여한다. 순천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및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고, 학교·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 공급을 늘려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 왔다. 또한 저소득층·어르신 등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과 식생활 교육, 시민 참여형 먹거리 정책 등을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순천시는 지역 먹거리 정책의 우수성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 노력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순천 농업인, 로컬푸드 생산자, 시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완주군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의제인 분산에너지와 피지컬 AI를 논의하기 위해 완주연구원이 10일 정책세미나를 열고 지역 전략 마련에 나섰다. 완주연구원은 지난해 지방 거점대학인 전북대학교와 완주군이 글로컬 대학 30 업무협약에 따라 군 지역 발전 및 현안 해결을 위해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설립한 전문 정책·연구기관이다. 이날,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에너지 및 AI 분야 전문가, 대학 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완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방안’과 ‘피지컬 AI와 제조업 혁신’을 주제로 미래 성장전략을 폭넓게 논의했다. 주요 발표에서는 ▲분산에너지 체계 도입 필요성과 타 지역 사례, 지역 실증 기반 마련 ▲피지컬 AI를 활용한 제조 산업·서비스 혁신 등 적용 사례 등 완주형 에너지 자립과 피지컬AI와 제조업 융합 전략 등이 다뤄졌으며, 토론자들은 실효성 있는 정책 실행을 위한 제도 개선 및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분산에너지와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먼 미래 기술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선군은 12월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일일 집중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원’을 슬로건으로 올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되며, 올해 모금 목표액은 7천만 원이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과 출향민, 사회단체, 기업체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참여해 풀뿌리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집중모금 행사에는 정선군 공무원, 지역 기관·단체장, 기업체, 주민 등이 참석해 현장에서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우리주민주식회사와 강원남부주민주식회사‘하이원SC’가 각각 나눔명문기업 20호와 21호로 가입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군은 현장 모금과 함께 ARS(060-700-0577), QR코드 기부, 직장모금 등 다양한 참여 채널을 운영해 기부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