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초·중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주도 지질자원의 형성 과정 및 주요 특징 등을 배우는 체험 중심의 지오스쿨(Geo-School)을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오스쿨 프로그램은 계층별·수준별 교육활동을 추진하라는 유네스코의 권고사항에 따라 2018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과 학교가 확대됐다. 교육방식은 실내 이론 강의와 함께 어린이들이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만져보고 느끼는 현장 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체험 교육은 지질조사용 암석방향측정기(클리노미터), 해머, 루페, 보안경, 보호 헬멧 등을 갖추고, 대표 명소별 지질학적 특성에 맞게 추진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제주지역의 화산활동을 찾아 떠나는 지질 탐사대’라는 내용으로 사전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5월에는 사계초등학교 외 7개교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에는 총 33회에 걸쳐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제주도의 화산 이야기’를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겨울철에도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 이용이 가능해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겨울철 송수관 결빙과 갈수기 물 부족으로 인한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 사용 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 설치사업을 추진했고 13일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100고지 화장실은 지난 2월에도 결빙으로 정상 운영이 어려워 탐방객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이동식 화장실 2동을 운영해왔으나 탐방객 증가로 한계가 발생함에 따라 예산 15억 원을 투자해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을 설치했다.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은 오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정화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자체 순환을 통해 하루에 5,0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오수처리 시스템이다. 지난 2017년부터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 7개소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탐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제주 지하수 최상류원 수자원 보호 등 환경보호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도내 초등학생 4~6학년 41명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오는 25일 수료식을 연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세계자연유산 제주에 대한 보전의식을 확산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자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세계유산본부는 미래의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을 어린이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 왔다. 올해는 10회의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고 지질학적 용어에 대한 이해, 발표 실습 등을 통한 대중 앞에 나서는 경험을 거쳐 41명의 어린이가 수료를 한다. 어린이해설사 수료 후에는 세계유산축전, 성산일출축제 등 세계자연유산을 활용한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자연유산 7기 어린이 해설사 수료식은 25일 오전 9시부터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어린이들의 시연 발표와 강사에 대한 표창창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날씨 변동성 증가로 농작물 재해 우려가 커지는 만큼 집중호우, 가뭄, 폭염 등 여름철 재해 대비 농작물 안정생산 기술지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근 제주도의 여름철(6~8월) 기후를 살펴보면, 2022년 평균기온은 26.0℃, 2023년 25.7℃로 각각 역대 1위, 3위를 기록했다. (2위: 2017년 25.9℃) 2022년은 역대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됐으며, 지난해 장마철에는 강한 남풍의 영향으로 밤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역대 세번째로 높은 여름철 평균 최저기온인 23.3℃를 기록했다.(1위: 2022년 23.6℃, 2위: 2013년 23.4℃) 올해 여름철 기후전망에 따르면 6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7~8월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또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잦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지역별 강수량 편차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심화되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농작물 안정생산 기술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노지감귤 토양피복재배 자동관수 제어시스템을 개발해 스마트팜 생육관리 모델을 정립할 예정이다. 도내 노지감귤 농가에서는 과실 당도 등 품질 향상을 위해 토양 피복재배를 많이 한다. 하지만 과실 품질에 관여하는 주요 요인인 물관리는 유량계를 이용해 일정량의 물을 관수하는 관행이 이뤄지고 있다. 관행적으로 물관리하는 경우 해당 포장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지역별, 연차 간 당도 및 산도 등 과실의 품질 편차가 크다. 이에 토양 수분 함량에 따른 적정 물관리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올해 농업기술원은 노지감귤 토양피복재배 시 토양 수분 함량에 따라 관수 시기를 결정하는 자동관수 제어시스템, 즉 노지감귤 토양피복재배 스마트팜 생육관리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토양피복을 시작하는 6월부터 토양수분센서, 유량계 등 토양수분 데이터 측정 장비를 설치하고, 선행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생육 단계별 관수 총량과 토양 수분센서 변화값을 측정해 적정한 관수 개시 및 종료 시점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후 감귤 품질 기준인 당도와 산함량을 바탕으로 토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남도는 도내 프로구단인 NC다이노스와 경남FC와 함께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홍보하기 위해 19일 홈경기와 연계한 ‘우주항공청 개청 응원DAY’ 이벤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27일 경남 사천에 개청하는 우주항공청을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우주 강국 도약이라는 우주항공청의 비전에 도민의 관심과 응원을 한데 모으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NC다이노스 홈경기에 앞서 가족공원에 홍보 부스를 차리고 룰렛 행사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도정 홍보캐릭터인 ‘벼리’와 함께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남FC 역시 19일 홈경기에 앞서 홍보캐릭터 ‘벼리’와 함께 홍보 부스를 운영해 도민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우주항공청 개청을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는 온라인을 통해 계속 이어 나간다. 온라인 이벤트는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 우주항공청의 전략 아이템을 얻어 내용 확인 후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커피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경남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8일, 진주 충무공동우체국에서 별정우체국 부산경남도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 상호기부 릴레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해 별정우체국을 시작으로 5월 안에 부산·경남 지역의 모든 별정우체국이 고향사랑기부 릴레이를 이어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8일 남해 별정우체국 소속 직원이 이웃 지역인 하동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고, 이후로는 하동 별정우체국이 다음 주자로 나서 도내 시군 한곳에 기부금을 전할 예정이다. 남해 서면우체국장으로 근무 중인 곽홍근 부산경남도회장은 “우편 배송을 다니다 보면 늘어난 빈집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실감하고 있다”며, “농어촌지역의 우정서비스를 책임지는 별정우체국이 직접 지역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농어촌에는 민간 택배 서비스나 금융 서비스가 미치지 못해 우체국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지만, 계속된 인구감소로 수요가 줄면서 문을 닫는 우체국도 늘고 있다”며, “최근에는 인력까지 감축되면서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지만 우체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는 ‘제17회 세계인의 날’(5.20.)을 맞이하여 19일 경남도청 대강당과 잔디광장에서 ‘2024년 경상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했다. 도민과 외국인주민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인・박남용 도의원, 무하마드 아딜 칸 주한파키스판 영사, 고용노동부 양영봉 창원지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최상문 경남지사장 등 도내 외국인주민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했다. 특히, ㈜세아항공방산소재 성창모 대표와 직원 자원봉사단 25명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외국인 주민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 내외국인 700여 명이 참석한 기념식에는 창원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5개국을 대표하는 기수행진, 모범 외국인 주민과 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 화합과 소통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모범 외국인 주민과 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자 도지사 표창은 건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고등학생 진로 멘토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18일 창원 마산여고에서 ‘3.15 역사 관련 답사’ 심화탐구를 주제로 하는 진로 멘토링을 시작으로, 창원, 진주, 김해 등 7개 고교에서 학교별 수요에 맞는 18개 주제로 멘토링을 지원한다. 창원의 마산여고, 창원용호고, 무학여고를 비롯해 진주고, 진주동명고, 김해장유고, 양산남부고 등 7개 학교가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진로 멘토링’은 지난 2월 도민회의에 참석한 고등학생이 진로․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대학, 퇴직교원 등이 학과 과목에 대한 심화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멘토링 제도를 제안하여, 경남도가 정책에 반영한 것이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사전에 학교 선생님과 대학교수, 퇴직교원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시범사업을 준비해 왔다. 진로 멘토링은 다수의 관련 학과 교수와 경험이 풍부한 퇴직 교원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과 및 직업 선택 시 구체적인 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들에게 심화탐구, 학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18일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에서 도심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청년봉사단이 ‘그린웨일 캠페인 –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해구청 수산산림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년봉사단 30여 명은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자 진해구 남문동 일대 유휴 공유지에 스트로브 잣나무 400그루를 심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정회숙 센터장은 “최근 자원봉사 현장에서도 환경에 관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청년봉사단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년봉사단은 지금까지 기후 위기를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 실험실’, ‘줍깅에 빠지다’, ‘지구를 살리는 청년마켓’, ‘환경 팝업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0년 창단된 경상남도청년봉사단은 도내 20·30대 청년을 중심으로 무장애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