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가 4차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마곡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구는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마곡기업 미래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LG CNS, ㈜로보티즈, ㈜이노시뮬레이션, ㈜엑셈, ㈜와이낫 마곡입주 5개 기업과 서울창업허브M+ 대표자협의회 소속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드론 등 4차산업을 이끌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마곡리서치타운 아카데미’를 공동 운영한다. 협약에 따라 각 기업들은 미래인재 양성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보다 많은 지역 학생과 청년들이 4차산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곡리서치타운 아카데미’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구는 성공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해 올해 말까지 4차산업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2026년 3월부터 ‘마곡리서치타운 아카데미’를 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오랜 기간 항공기 소음으로 고통받아 온 강서구 주민들이 올겨울에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맞이하게 된다. 서울 강서구는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9천 8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항공기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문화복지·인재 육성·경제 활성화·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소음대책지역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으로 ‘제설 민간기동반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취약 지역에서 민간기동반을 운영해 순찰과 보도 제설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대상 지역은 방화2동, 화곡1동, 공항동, 발산1동이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16명의 기동반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동반원은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에 거주하거나 야간, 새벽 근무가 가능한 인원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비상시 즉시 제설작업에 투입되어 제설 차량이 접근할 수 없는 좁은 길 등 취약 구간에서 주민들의 출근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오는 20일 허준근린공원 일대에서 ‘제2회 허준인트로축제 × 구암허준마을축제’를 개최한다. 허준축제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선생이 태어나고 저술 활동을 한 강서구의 대표 문화행사다. 구는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10월 18일에 열릴 본 행사에 앞서 사전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가양2동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주민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준비했다. ‘건강과 치유’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행사는 공연, 점등식, 체험과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는 오후 1시 ‘허준축제 성공기원제’로 문을 연다. 양천향교가 주관하며 허준근린공원 광장 허준 동상 앞에서 진행된다. 진교훈 구청장이 초헌관으로 참여해 주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 주무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가양2동 주민자치회와 지역 예술단체가 준비한 허준마을공연이 펼쳐진다. 사물놀이, 한국무용, 밴드 및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축하무대로 꾸며진다. 오후 5시 30분에는 개막식이 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17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육아 고민 발산 토크쇼 ‘소통왕 말자 할매’에 참석해 양육자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현정)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육아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민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아기띠를 매고 온 부모부터 황혼육아(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봄)를 맡고 있는 노년층까지 양육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소통왕 말자 할매’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현장에서 고민을 듣고 명쾌하게 해결책을 주는 공감 힐링 토크쇼다. 참석자들이 미리 적어낸 양육 고민에 대해 말자 할매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참여형 토크쇼로 진행됐다. 실제 육아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육자의 고민을 재치있게 해결했다. “아들이 공룡 흉내를 내는데 이를 보고 놀란 친구들이 아들 얼굴을 할퀸다”는 한 엄마의 고민에 말자 할매는 “공룡탈을 씌워라. 아들은 더 좋아하고 얼굴도 할퀼 일이 없을거다”라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진 구청장도 “서른 살이 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는 반려가구의 증가와 주민 요구를 반영해 반려견 쉼터 1곳을 새롭게 조성, 총 4곳의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반려가구의 놀이 공간을 확대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어울림공원(마곡동 32-10) 내 반려견 쉼터를 새롭게 마련했다. 새로 조성된 ‘어울림공원 반려견 쉼터’는 약 132㎡ 규모로, 배변봉투함, 이동식 펜스, 보호자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오는 22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이용료는 무료다. 출입 시 배변봉투와 목줄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쉼터 내 흡연과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또한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맹견 5종은 출입이 제한된다. 구는 기존 반려견 쉼터 3곳의 규모를 확대하고, 펜스 설치와 인조잔디 조성 등 시설을 개선했다. 개선된 반려견 쉼터는 ▲황금내근린공원(가양3동 1485-5) ▲봉제산근린공원(화곡동 산 42-9) ▲봉제산근린공원(까치산로18길 62) 총 3곳이다. 구는 이번 쉼터 조성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이충현 부의장(국민의힘, 염창동, 등촌1동, 가양3동)이 지난 12일 제31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화조청소 대행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강서구는 현재 청소대상물질 0.75㎥ 기준 21,580원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낮은 비용으로 처리하고 있어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업체 선정과 운영 방식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개경쟁 없이 업체 선정이 이루어져 왔고, 현재 허가를 받은 2개 업체가 수십 년간 독과점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일부 업체는 1974년부터 사업을 이어오며 제도상 대행업무를 대물림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구 규모와 타 자치구 사례를 들어 문제를 제기했다. “강서구는 1977년 30만 9천 명에서 2025년 8월 기준 55만 명으로 인구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단 2개 업체만이 대행업무를 맡고 있다”며 “이는 특정 업체에만 혜택이 주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개선방안으로 첫째, 공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가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구 대표 축제인 허준축제와 겸재정선미술관 등 주요 문화시설의 활성화, 특색 있는 문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문화정책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 결과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문화정책 상이다.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재단의 정책 성과와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5개 기관을 선정한다. 평가는 지역 정체성, 주민 참여와 소통, 문화산업의 경제적 효과, 예술 접근성 등 7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량·정성 평가를 합산해 진행된다. 구는 ▲‘허준축제’와 ‘사각사각 페스타’ 등 특색 있는 행사 개최 ▲허준박물관, 겸재정선미술관, 강서아트리움 등 지역 대표 문화시설 활성화 ▲마곡문화거리·허준테마거리 등 상징성 있는 문화거리 조성 ▲구립합창단·극단 운영과 청년·거리예술인 지원 체계 구축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가 항공산업 지상조업분야 구인난 해소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한다. 구는 16일 코엑스 마곡에서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 한국항공협회(회장 직무대행 박종흠),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김형영)와 ‘항공산업 지상조업분야 구인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기 이착륙 유도, 여객 및 화물 서비스 등 지상조업분야에서 항공산업이 겪고 있는 구인난 해소와 지상조업분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상조업분야 고용지원서비스, 직무 특성을 고려한 훈련과정 개발·운영, 채용박람회 개최, 구직자 맞춤형 채용 연계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도 맞닿아 있다. 김포공항을 품고 있는 강서구의 지역적 특성이 있는 만큼 구는 항공업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에서도 항공산업의 일자리 확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와중에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돼 더욱 뜻깊다”며 “항공산업 구인난 해소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 전철규 의원(무소속, 공항동, 방화1, 2동)이 대표발의한 '강북횡단선 추진 지원 조례안'이 제31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강서구민의 철도교통 이용 편의 증진과 도시철도 강북횡단선 건설사업 추진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례를 기반으로 사업 추진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홍보 활동 등 사업 추진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30인 내외로 구성되며, 구의원, 전문가, 시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도록 규정됐다. 또한 위원회의 운영, 위원의 임명·해촉, 회의 진행 등 필요한 사항을 명확히 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전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강서구민이 철도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주민 참여와 전문가 협력을 통해 강북횡단선 건설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통과로 강서구는 주민과 전문가, 구청이 협력하는 체계적 사업 추진 구조를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민 참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 화곡3동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지원을 위해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짝궁이랑 함께라서 행복한, 땡큐 휴(休)데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화곡3동 희망드림단과 어르신이 1:1로 짝을 이뤄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소통의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 8월 29일에는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이끼테라리움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이끼와 식물을 활용해 유리병 안의 작은 정원을 만들었다. 흙과 이끼를 만지며 마음의 안정감을 찾고, 치유 효과를 누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이끼테라리움이라는 색다른 경험으로 흙냄새도 맡고 이끼도 만지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원데이클래스는 10월과 11월에도 계속된다. 10월 1일에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클래스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향수 원액과 아로마 향을 조합해 자신만의 향을 직접 선택해 80ml 용량의 향수를 제작한다. 이어 11월 6일에는 ‘캘리그라피’ 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