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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심층분석 1] 김동일 보령시장 민선8기 공약, 12년 장기사업...‘완료 70%’의 실질 의미는 무엇인가

- 도서지역 상수도 70% 추진…12년 사업, 핵심 구간은 아직 ‘착수 전’
- 해저관로·식수원 개발 2025년 이후 집중…재정·공정 분산 구조 속 실질 완공 시점 검증 필요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민선8기 공약으로 제시된 도서지역 맑은 물 공급 인프라 확충 사업은 총사업기간 2016년부터 2028년까지, 12년에 걸친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694억3천만원(69,430백만 원), (국비 32,946백만 원, 도비 23,370백만 원, 시비 13,114백만 원)으로 구성된다.

 

공식 추진율은 70%로 제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전체 공정 기준 체감 완성도’와 반드시 일치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실제 사업 구조를 보면 핵심 인프라인 해저관로 및 식수원 개발이 아직 본격 착공 이전 단계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확인되는 주요 완료 사항은 다음과 같다.

▲ 2022년 6월: 해저터널 구간 상수도 공사 준공

▲ 2024년 7월: 원산도 개인급수공사 시행

▲ 2024년 11월: 해저관로 공법 선정 완료(고대도·삽시도·효자도)

 

즉, ‘설계·공법 선정 및 일부 구간 시공 완료’ 단계는 상당 부분 진행됐지만, 실제 도서 전반에 물을 공급하는 핵심 연결망 구축은 아직 남아 있는 구조다.

 

특히 전체 사업에서 중요한 두 축은 다음과 같다.

▲ 해저관로 12.1km

▲ 육상관로 54.6km

 

이 가운데 해저관로는 기술 난이도와 공사 리스크가 높은 구간으로, 단순 공정 비율 이상의 영향력을 갖는다.

 

결론적으로 현재 70% 추진율은 “행정·선행 공정 중심의 진척도”일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 공급 체감 완성도와는 구분해서 해석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