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9일부터 구민 건강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형 정원처방’ 요소를 도입한 ‘2026년 산림여가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일상의 스트레스로 마음의 환기가 필요한 서대문구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숲길 걷기를 넘어 정원과 가꾸고 식물을 수확하며 자신만의 ‘마음 정원’을 돌보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심리적·신체적 치유를 돕는다.
지친 일상 토닥이는 숲속 치유 시간 '안산(鞍山) 치유의 숲길'
안산(鞍山) ‘하늘바라기 치유원’과 ‘숲언덕치유원’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감각 몰입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공공안전직업군, 스트레스고위험군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산 허브원과 안산자연생태교육장 주변 정원에서 참여자가 식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정원처방도 이루어진다.
아이들이 숲에서 자라나는 기쁨 '유아숲체험원'
인왕산과 백련산매바위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아이들이 흙을 밟으며 자연과 친구가 된다. 올해 1~2월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할 36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선정했고 이달 10일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4월 중 추가모집을 통해 어린이들의 유아숲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주 1회는 장애 유아와 비장애 유아가 함께하는 ‘어울림반’을 운영한다.
숲과 나무가 들려주는 향기로운 이야기 '목재문화체험', '숲해설'
안산생태교육장에서는 나무를 활용해 자신만의 소품을 만드는 목공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가족, 청년, 1인 가구, 어르신 등 누구나 목재의 감촉을 느끼며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4월부터는 숲해설 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대문의 산과 공원을 누비며 숲의 숨은 이야기를 듣고 도시숲의 생태적 가치를 공유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 숲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정원처방 산림여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구민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녹색복지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희망 구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푸른도시과(02-3140-486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이 같은 산림여가서비스 확대를 위해 백련산 자락 옛 한국회관(홍은동 312) 건물 1층을 ‘백련산 숲속치유센터’로 리모델링 중이다.
이달 말 공사 완료 후 4~5월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는 백련산 둘레길과 연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