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성춘기)는 2025년 11월 19일, 인천 및 수도권 지역의 기업, 대학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5 ODA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 개설된 이래 지역 ODA 거점 역할을 수행해 온 센터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국제개발협력(ODA) 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기회를 모색했다.
협의회에는 31개 기업과 7개 대학 및 2개 공공기관 관계자 등 총 49명이 참석하여 ODA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KOICA의 무상원조 예산이 2조 원을 돌파하면서, ‘국익과 상생’의 관점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혁신적인 협력 모델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센터는 이에 발맞춰 참가 기업들에게 KOICA의 주요 프로그램인 IBS(개도국 시장진출 기반)사업과 CTS(기업의 창의적 기술활용)사업 등 주요 기업협력사업을 안내했다. 두 사업은 기업의 기술력과 혁신이 개도국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ODA사업 조달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 및 노하우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설명회 이후에는 참가 기관들이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ODA 사업에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개별 컨설팅이 심도 있게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각 기관의 ODA 사업 참여 가능성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성춘기 센터장은 "지역 기관들이 가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인프라를 ODA에 접목하는 것은 한국 개발협력의 포용성과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주도형 ODA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컨설팅, 정보제공, 네트워킹을 포함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는 국제개발협력과 지역사회를 잇는 핵심 거점으로서, 지역 기관들의 ODA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사업 참여 기회를 발굴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제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