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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강동구, '2025년 정신건강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전국 유일 단체 보건소 표창… 정신건강증진 추진 성과 인정받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5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동구보건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체 보건소 표창을 받아, 그간의 정신건강 증진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하여 제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강동구는 2007년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주민 중심의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기초센터 평가에서 ‘최우수(S등급)’를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정신건강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5년 서울시 학교 기반 자살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보건소 내 ‘마음상담소’를 신설해 구민 정신건강 서비스를 한층 확대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표창은 강동구가 지역 실정에 맞는 선제적이고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로, 타 자치단체에 모범적인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추진하겠다”라며, “곧 문을 여는 마음상담소가 구민의 심리적 안정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