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강동구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전년도 일자리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도이다.
강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민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업 입주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고덕비즈밸리는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로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구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구와 체결한 기여 협약에 따라 서울 최초로 입점한 이케아 강동점과 입주기업들은 구민 채용, 청년창업공간 제공,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E·A·세스코 등이 입주한 첨단업무단지와 상일동에 조성 중인 강동일반산업단지가 더해지며 강동구는 동부 수도권의 핵심 경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강동구는 아동친화도시이자 여성친화도시로서, 영유아 단시간 돌봄센터, 우리동네 키움센터, 아이맘 강동 운영과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아이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아이돌보미·온돌방 강사·니즈콜 상담사 등 여성 특화 일자리도 창출해왔다.
이와 함께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되는 강동50플러스센터를 통해 4050세대 1,600여 명에게 직업역량 강화교육을 제공해 중장년층의 취·창업 경쟁력 향상과 인생 후반기 설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올해 고덕비즈밸리 업무단지가 본격적으로 완성되는 원년인 만큼,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앞으로도 강동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