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논산시와 백석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시민 축제 랩(LAB)’과‘시민 관광 아카데미’발대식이 9월 18일 오후 7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시민이 축제와 관광의 기획자로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문화·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에 출범한 두 프로그램은 시민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논산의 축제와 관광을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
‘시민 축제 랩(LAB)’은 새로운 축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토론하며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시민 관광 아카데미’는 지역의 문화를 잘 아는 시민이 관광 기획자로서 전문성을 키우는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논산의 축제와 관광은 시민 참여와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자 한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축제와 관광의 패러다임을 시민 주도형 모델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프로그램 기획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발대식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논산의 축제와 관광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출발점이다”며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논산만의 고유한 매력과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은 앞으로도 백석대학교 RISE사업단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