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강동구는 강동50플러스센터가 8월 26일부터 9월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문을 연 강동50플러스센터는 개관 4년 만에 공식 누리집(홈페이지) 회원 수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중장년층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아왔다. 구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사회적 역할을 넓히고 건강한 노후설계를 돕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인생 후반기 자기계발과 새로운 인생 경로 탐색을 위한 ‘인생 설계’ 분야와 중장년 세대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일·활동 연계 교육인 ‘직업 역량 강화’ 분야로 나뉘어 총 41개 강좌에서 596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히, 디지털·건강·여가·일자리·커리어 개발 등 다양한 주제에서 16개의 신규 강좌가 개설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생 설계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활용 교육인 ‘AI로 여는 50+ 스마트 라이프’를 비롯해, ‘방구석 오페라’, ‘전통주 빚기’, ‘귀 혈자리 건강 관리’, ‘보태니컬 아트’ 등 25개 강좌가 마련됐다. 직업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수도 배관 세척 관리사 양성’, ‘시니어 헬스 케어 코칭 지도사 양성’, ‘세차 전문가 크루 양성’, ‘40대부터 시작하는 AI 활용 블로그 마스터’ 등 자격증 취득형 및 실무형 강좌 16개가 운영된다.

 

특히, 구는 전문 경력 설계 컨설턴트와의 1대1 상담·멘토링을 통해 수강생의 경력 설계와 맞춤형 교육, 진로 전환 및 일·활동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최근 관심이 높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입사 서류 작성법 등 구직 기초 프로그램도 새롭게 편성했다.

 

양미랑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인생 2막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