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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강북갑 김원필 당협위원장, 유인애의원, 서울마을편의점 강북점 운영 현황 점검

마음의 허기를 채우는 따뜻한 소통 공간, 서울마음편의점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민의힘 강북갑 김원필 당협위원장과 강북구의회 국민의힘 유인애 의원(번1동, 번2동, 수유2동, 수유3동)은 8월 13일, ‘서울마음편의점 강북점’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폈다.

 

서울마음편의점은 서울시에서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월부터 공모가 진행됐으며, 강북구에서 선정되어 서울시에서 약 3,400만원의 사업예산을 지원받아 관악, 도봉, 동대문과 함께 조성됐다.

 

이곳은 기부된 라면을 함께 먹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몸과 마음의 허기를 채울 수 있도록 조성된 소통 공간으로, 다양한 관계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사회적 교류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 방문객은 간단한 외로움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점검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고립 경험 당사자들과 고립 극복 경험을 공유하거나 사회복지사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재취업준비교실, 요리모임, 건강관리모임, 인문학모임 등 소규모 관계중심 모임 프로그램을 참여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서울마음편의점 강북점은 올해 3월 27일에 개소한 이래로 8월 9일까지 누적이용자가 11,273명으로 하루 평균 55명, 한주 평균 300명의 이용자가 다녀갔으며, 등록한 이용자와 프로그램 이용자가 각각 1,016명, 235명으로 활발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7월 17일에 영국 가디언지에서 ‘서울시가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서울마음편의점이라는 야심 찬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며 서울시의 고독·외로움 해소사업인 서울마음편의점을 조명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적 연대 구축에 기여할 성과가 기대된다.

 

관련하여 유인애 의원은 “서울마을편의점은 단순한 편의점을 넘어 주민들이 마음을 나누고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강북구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