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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광역시청소년참여위원회, 교육감실 문을 두드리다...청소년정책-교육정책 연계를 위한 간담회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책, 어른만 만들 수 있나요?” 청소년이 교육감실을 찾았다.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지경호)는 8월 5일(화), 인천광역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교육감과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장학관 2명)와 청소년 위원 7명이 참석하였으며, 청소년과 교육 수장이 직접 마주 앉아 청소년정책과 교육정책 간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인천광역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소개 및 주요 활동 공유(참여기구 운영 방식, 정책제안 절차 등) ▲‘읽걷쓰’ 등 청소년 대상 정책에 대한 체감 의견 공유 ▲청소년위원으로서의 역량 및 역할에 대한 의견 제시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의견을 제안하고 교육감이 이에 대한 답변과 공감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은 학교 안팎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정책의 실효성과 체감도를 바탕으로 교육정책에 청소년 참여를 확대할 필요성과 함께 정책 설계 단계부터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구조 마련을 강조했다.

 

 인천광역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정책을 직접 제안·자문하고 지역사회의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청소년 참여기구로,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위탁 가천청소년봉사단)가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만남은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이야기하고, 어른들이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장이었다. 인천광역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현실적인 정책을 제안하며 주체적인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