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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배준영 의원, 건강옹진호 취항으로 도서 지역 의료서비스 확대

▶ 총사업비 120억 원(국비80억 원)투입된 의료선 건강옹진호 취항

▶배준영 의원,“도서지역인 옹진군 주민 의료서비스 충분히 제공받지 못해, 병원선 건강옹진호를 시작으로 주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대해나갈 것”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7일(금) 옹진군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선 ‘건강옹진호’가 취항했다고 밝혔다.

 

 그간 옹진군에는 ‘인천 531호’라는 병원선이 운용되고 있었으나, 25년이 넘은 노후 선박으로 운항 안전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2021년 이후 총사업비 126억 원을 투입해 신규 병원선 ‘건강옹진호’ 건조를 추진해왔으며, 이 중 국비만 80억 원이 투입되는 등 원활한 예산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23년 28.4억 원 ’24년 36억 원 등 관련 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할 수 있었고, 병원선의 취항과 운용에도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특히 ‘건강옹진호(270톤)’는 기존 ‘인천 531호(108톤)’에 비해 훨씬 큰 규모로 제작되어 더 많은 도서 지역 주민이 찾을 수 있게 되었으며, ‘건강옹진호’는 ‘인천 531호’의 안정성 문제로 접근이 어려웠던 백령, 대청에도 정박이 가능해지면서, 옹진군 곳곳에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배준영 의원은 “오늘 취항한 ‘건강옹진호’는 기존 선박보다 규모, 서비스 대상 지역, 진료 과목 등 모든 면에서 발전한 병원선”이라며, “예산 확보를 위한 그간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낳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배 의원은 “도서지역은 그간 의료 사각지대로 여겨져 왔고, 주민들 역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이제라도 옹진군 도서 지역 전역으로 확대해 다행이고,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