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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벌써 다섯 번째!' 동작구 동작동, 서울시 모아타운 선정 쾌거

관내 첫 ‘주민제안 방식’…동작동 102-8번지 일대 도심 속 숲세권 단지로 변화 시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 동작동 102-8번지 일대가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동작구는 지난 24일 해당 구역이 서울시 전문가 사전자문 단계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모아타운은 주민제안을 통해 선정된 ‘bottom-up’ 방식의 관내 첫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 주민 동의율도 77.37%에 달해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에 따르면 동작동 102-8번지 일대는 21,211㎡ 규모의 구릉지형 저층 주거지다.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인접지역과 달리 개발에서 제외된 해당 구역은 주택 노후도가 높고, 사회기반시설도 부족한 상태다.

 

이에 구는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진출·입 도로 개선 ▲보행 환경 정비 ▲생활형 휴식 공간 조성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루며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특색있는 건축계획을 수립해 모아타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모아타운 선정으로 동작동 일대는 도심 속 숲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작의 지도를 빠르게 바꾸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