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9월 25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제3생활관(헌신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주영국 소방본부장, 소방본부과장, 역대 학교장 포함 소방서장, 특수대응단장, 교직원 및 공사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소방학교에 들어설 생활관(헌신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459㎡ 규모로 57억원을 들여 ‘24년 9월부터 10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됐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축사, 테이프커팅 및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축된 건물은 소방학교 생활관 시설로 쓰이며, 휴게실, 심신안정실, 숙소, 개인 정비실 등 총 43개실 84명이 수용가능한 소방공무원 및 민간인 재난전문가 양성에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2017년 6월 전남소방교육대 개청 이래로 17,857명의 민간 및 소방공무원이 그동안 부족한 강의동에서 묵묵히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에 임해왔다. 새 생활관(헌신관) 준공으로 향후 신규 및 재직 소방공무원, 민간인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에 적극적으로 대처 할 수 있게 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추석명절을 앞둔 25일 전통시장인 순천 웃장을 방문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순천 웃장은 1928년부터 시작되어 100년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통시장이다. 특히, 국밥거리는 전라남도에서 제1호로 지정된 남도음식거리로 9(구), 8(팔)이 국, 밥과 발음이 유사해 9월 8일을 국밥데이로 매년 ‘웃장 국밥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유동인구와 이용객이 급증하는 전통시장 등 다중운집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주 본부장은 평상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와 시장 상인회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간담회를 통해 소방안전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소방통로확보와 호스릴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맞춤형 화재예방 컨설팅을 병행했다. 주영국 본부장은 “전통시장 화재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어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이어져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큰 만큼 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소방서는 최근 불필요한 119 신고가 늘어나면서 실제 긴급 환자에게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며, 시민들에게 비응급 상황에서는 119 신고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행법상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단순 감기 환자(단, 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혈압 등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환자 ▲술에 취한 사람(단, 강한 자극에도 의식이 회복되지 않거나 외상이 있는 경우 제외) ▲만성질환자로서 검진 또는 입원 목적의 이송 요청자 ▲단순 열상 또는 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 환자 ▲병원 간 이송 또는 자택으로의 이송 요청자(단, 의사가 동승한 응급환자의 병원 간 이송 제외) 둥 이 해당한다.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위해 구급대는 ▲심정지 ▲호흡곤란 ▲대량출혈 ▲의식저하 등 위급 상황에 우선 출동한다며, 비응급 환자의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지역 보건기관, 보건소 등을 이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119는 생명이 위급한 시민을 위한 긴급 번호다”라며 “비응급 신고를 자제하고 꼭 필요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소방청은 24일 소방청 소강당에서 '제5회 소방안전 빅데이터 활용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데이터 기반 소방 정책 혁신과 국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사업단이 주관했으며, 한국화재보험협회과 상장을 후원하고 시상에 참여함으로써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플랫폼의 활용을 장려하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서비스 개발 38건, 아이디어 기획 99건 등 총 137건에 달했다.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9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은 SodamPop팀의 ‘소담’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사람의 질문을 데이터베이스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SQL, 구조적 질의 언어)로 변환하는 기술을 적용해, 소방 업무를 지원하는 AI 챗봇을 개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산불지우개팀의 ‘WildfirePi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소방청은 소방장비 인증(KFAC) 제도 시행 6년차를 맞아 ‘소방장비 인증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24일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체는 소방장비 인증제도가 도입 6년 차에 접어들며 인증기관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기관 간 인력 · 정보교환을 통해 협력체계를 다지고 ‘인증 절차를 표준화’와 ‘제도개선’ 등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출범했다. 2019년 도입된 소방장비 인증제도(KFAC: Korea Fire-fighting Apparatus Certification)는 소방공무원이 재난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국가가 직접 검증하는 제도로, 고품질 장비 보급과 현장 대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KFAC는 기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하던 KFI 인정제도와 달리, 현장심사 과정을 추가해 소방장비 제조(판매)업체가 전문 생산 인력과 설비를 갖추고 있는지, 품질관리 체계 전반을 검증하고, 서류·현장·제품 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국가 인증서를 부여한다. 현재 KFAC 인증 대상은 소방자동차 7종을 비롯해, 섬유(피복) 3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오는 9월 24일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열리는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비응급 환자 119 신고자제 △119구급대원 폭행 근절 △구급대원 병원 선정 존중 등 올바른 구급차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연휴 기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연휴 기간 총 46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총 3억8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는 광주지역에서만 하루 평균 1.8건의 화재와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2026건의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98명이 다쳤으며, 재산 피해는 약 199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아파트 등)이 19건(41.3%)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평상시보다 10% 이상 높은 비율이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21건(45.6%)으로 가장 높았다. 명절 음식 조리 과정이나 장기간 외출 시 전기제품으로 인한 화재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명절 연휴에는 음식 준비 과정에서 화기 사용이 늘어나고,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 과정에서 화재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광주소방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목포소방서는 9월 23일 오전 11시 목포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목포시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호 목포소방서장을 비롯해 목포시의장, 목포시 관계자, 도·시의원, 시·군 연합회장,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대원 표창과 공로패 전달, 임명장 수여, 이·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박정태 회장(53세)은 12년 9개월간 대원으로, 2년간 연합회장으로 봉사하며 화재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끌어온 공로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새로 취임한 박창우 남성회장(61세)은 2008년도부터 꾸준히 활동하며 의용소방대 발전에 힘써왔으며, 한미순 여성회장(58세) 2017년 대원으로 참여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박창우 신임 남성회장은 “앞으로 연합회를 더욱 화합과 단결로 이끌고,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맞춰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순 신임 여성회장은 “의용소방대가 시민 곁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소방(본부장 주영국)은 산업현장의 화재ㆍ폭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중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5일부터 한 달간 고위험사업장에 대한 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강ㆍ압연, 시멘트, 건설공사장, 페인트, 타이어 등 화재ㆍ폭발 위험이 높은 5개 업종의 6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특히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이는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의 약 61.9%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계획서 수립 및 안전관리자 업무 수행 ▲소방시설 및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용접·용단 등 화기 작업 시 안전조치 이행 ▲가연성 자재의 적정 보관 및 관리 실태 등이다. 주영국 소방본부장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사업장별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필요한 개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계양소방서는 24일 관내 고압가스 제조업소 등 2개소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인천지역 내 가스 누출 사고 발생에 따라 잠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계양소방서 예방지도팀과 관할 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 계양구청 지역경제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스시설 내 소방시설 정상상태 및 안전관리체계 수립 여부 확인 ▲가스 저장탱크·배관·밸브 등 주요 설비 제어방법 숙달 및 소방차량 진입로 확인 ▲관련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관계인 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송태철 서장은 “가스시설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안전관리와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가스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