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1일 평생학습관에서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하브루타 토론대회 심판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영천시 하브루타슬로리딩협가 주관하며, ‘민주시민교육과 소통 한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질문과 대화를 통해 사고력과 판단력을 기르는 유대인의 전통 교육법인 하브루타를 기반으로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심판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하브루타의 원리 이해를 비롯해 심판의 역할과 윤리, 사례별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8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출석률 70% 이상을 충족하고 평가시험을 통과하면 하브루타 심판양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에서 심판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경자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과정은 하브루타 정신을 기반으로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심판을 양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수료생들이 앞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심판으로서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건전한 토론문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천시는 9월부터 관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위치 추적 ‘스마트태그’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종 위험이 높은 치매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실종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태그는 배회, 실종 위험이 높은 치매환자의 신체나 소지품 등에 부착하는 기기로, 크기가 작아 착용이 편리하다. 건전지를 사용해 충전 없이 최대 500일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건전지만 교체하면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보호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스마트태그를 부착한 치매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자가 길을 잃거나 실종되더라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정으로 돌아올 수 있다. 영천시보건소는 실종 예방 사업을 통해 스마트태그 외에도 배회감지기, 배회인식표, 안심팔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배회·실종 경험이 있는 인지저하자는 보호자와 함께 영천시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의 실종은 매우 위급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천시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고용률 68.3%를 기록하며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에 올랐다.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7.2%로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하며 지역 고용시장의 활력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서 영천시 고용률은 전년 하반기 대비 1.9% 증가(취업자 수 800명 순증가)한 68.3%로 전국 시부 평균(62.6%)과 경북 시부 평균(61.5%)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표에서도 15세 이상 전 연령층과 남녀 모두에서 고용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청년층과 65세 이상 고령층, 여성들의 일자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청년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300명 늘어 고용률은 6.5% 상승하며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65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도 재정지원 확장에 힘입어 취업자 수(+600명), 고용률(+1.1%) 모두 증가했다. 여성 고용 역시 경력단절 예방과 일·육아 병행 환경 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21일 고용노동부, 우석대학교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완주군 산업단지 인력난 해소와 청년 정주 지원을 위한 ‘완주 취업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주고용센터 배지연 소장, 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 심재광 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 수요와 청년 일자리 정책을 연계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주요 산업군(자동차·화학·반도체·수소·이차전지 등)의 전문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반 운영 ▲졸업예정자 및 지역 청년 대상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추진 ▲취업-결혼-정주를 연계한 지역 선순환 구조 마련 등이다. 특히 ‘완주 취업반’은 기업과 청년 간 미스매치를 줄이고, 지역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기업 실무진 특강, 채용설명회, 기업탐방, 실전 면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앞으로 세 기관은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취업역량 강화 교육 ▲기업탐방 ▲채용면접 등을 단계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의회는 22일 전라북도청 앞에서 ‘완주·전주 통합 반대’ 캠페인을 열고, 군민과 함께 완주의 자치와 미래를 지켜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일 전주시청에서 열린 통합 반대 캠페인에 이어, 이날 행사에도 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11명 전원과 통합 반대 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완주의 자치와 미래를 수호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완주의 희생만 강요하는 통합 결사반대’, ‘완주군민의 이름으로 김관영 파면한다!’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도청을 찾은 도민들과 직접 만나 통합 추진의 부당성을 알리고, 완주군이 독자적으로 발전할 충분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유의식 의장은 현장에서 “통합은 더 큰 발전이 아니라 불균형만 초래할 뿐”이라며, “군민의 동의 없는 일방적 통합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완주의 정체성과 미래는 외부에 의해 좌우될 수 없으며, 군민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의원들은 “완주군은 수소경제 1번지이자 문화와 농업이 어우러진 미래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공주시 게이트볼협회 덕지분회는 지난 21일 탄천면 덕지리 게이트볼장에서 선수와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주은라파스병원 이사장배 탄천면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탄천면 게이트볼회 3개 분회에서 5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치렀으며,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대회를 후원한 이웅재 주은라파스병원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게이트볼대회에 출전하신 선수들의 열정이 탄천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운동하실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2대 탄천면 체육회장을 역임한 이웅재 주은라파스병원 이사장은 2017년부터 매년 게이트볼대회 비용을 지원하며 탄천면 게이트볼 활성화와 지역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공주시 의당면은 지난 21일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목공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의당면 목공학교’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주시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의당면 목공학교에는 총 14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어울려 나무를 활용해 생활 소품과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생활 목공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주민들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목공기술을 익히고, 서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당면은 이번 목공학교 운영으로 주민 만족도 제고, 지역사회 문화 확산, 공동체 결속력 강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강생들이 제작한 작품은 오는 10월 개최될 의당면 주민총회 및 주민화합행사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앞으로 의당면 지역사회협의체와 협약을 맺어 목공기술이 필요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권석중 의당면장은 “의당면 목공학교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협력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1일 행복누림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읍면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굴과 협력망 강화를 다짐했다. 공주시는 전국에서도 드물게 읍면동 단위 학습센터를 촘촘하게 운영하며 주민 가까이에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읍면 평생교육협의회는 주민의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습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협의회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화하는 평생교육 환경에 대응해 새로운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체험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평생학습 기반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공주시 평생교육 성과 보고와 읍면 학습센터 운영 사례 발표에 이어 ‘우리 지역 특화 프로그램 기획 워크숍’이 진행돼 위원들의 기획 역량을 높이는 실질적인 시간이 됐다. 이어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공주시는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장려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한 달 동안 공주시 도서관에서 ‘독서의 달’ 기념행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11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웅진도서관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비즈 소품 DIY(초등·성인반) ▲DVD 관외 대출을 운영하며, 기적의도서관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종이 공작소(초등 1~3학년) ▲3D펜으로 만드는 나만의 책갈피(초등 4~6학년)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과 ▲도서관주간 우수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북큐레이션 전시 ▲도서 대출 권수 확대(기존 10권→20권) ▲연체 도서 반납 시 대출 정지를 해제해 주는 ‘연체탈출 이벤트’ 등 독서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8월 26일부터 공주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웅진도서관 또는 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가 시민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청남도 공립예술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신진 발굴 프로젝트 ‘뉴 아티스트 콘서트(New artist concert)’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중부권 출신 음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협연자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 음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정나라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함께 이번 무대를 빛낼 8인은 ▲이시언(플루트·예원학교 재학), ▲노영지(소프라노·공주시립합창단 단원), ▲주영서(피아노·충남대학교 재학), ▲정한샘(클라리넷·서울대학교 졸업), ▲김준엽(피아노·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이현희(바이올린·종촌중학교 재학), ▲정선율(첼로·대성초등학교 재학), ▲박지오(소프라노·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이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갈고닦은 기량과 예술적 감성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신예들이 전문 음악가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음악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