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2025년 7월 1일,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4층 꿈빛극장에서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에는 내빈을 비롯해 사회복지 법인 및 시설, 직능단체, 복지 관련 주민조직 등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지역복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포용, 연대에 기반한 상생의 가치를 지역사회가 공유하며, 모든 주민이 존엄과 권리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성북복지재단을 설립했다. 특히 성장의 그늘에 가려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한 걸음 더 주민 곁에서’ 구석구석을 살피고, 보다 촘촘하고 든든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했다. 성북복지재단 설립은 2023년 8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4년 8월에는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으며, 주민공청회를 거쳐 2025년 6월 서울시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으며 공식 출범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현장 복지 전문가들과 주민이 함께하며 2년에 걸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하절기 급증하는 생활소음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활소음 민원처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성북구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주민 체감형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에는 복합민원 대응체계 구축, 취약 시간대 전담조직 운영, 공사장 소음 사전 안내 강화 등 7개 세부 실행방안이 포함됐다. 복합적인 성격의 소음 민원에 대해서는 주관부서와 협조부서를 지정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전전하지 않도록 하고, 한 번에 충분한 설명과 해결이 이뤄지도록 처리한다. 주관부서는 현장 확인과 행정지도, 소음 저감 방안 검토 등을, 협조부서는 관련 법령 검토를 통해 적법성을 판단하고 즉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주말 및 야간시간에 발생하는 소음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음민원지원팀’도 운영한다. 총 10개 부서, 14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취약 시간대 상황실을 지원해 신속 대응체계를 갖춘다. 특히 동일 시간대에 주말 및 야간 민원이 반복될 경우 ‘특별소음민원대응반’을 투입해 현장을 점검하고 원인 분석 및 대책을 마련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1일 ‘돌곶이 역사탐구 프로그램’ 첫 일정으로 성북시티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12명과 아동 보호자, 주민자치위원 등 총 21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돌곶이 역사탐구 프로그램은 2024년 주민제안과 주민총회 의결을 거쳐 올해 처음 기획·실시됐으며, 7월 1일 예정된 주민총회에서 2026년 주민자치계획으로도 상정될 예정이다. 이날 일정은 주민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버스에 탑승해 청와대, 우리옛돌박물관, 성북근현대문학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모든 탐방지마다 해설사가 동행해 참가자들은 단순 관람을 넘어 역사 속 숨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다. 투어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해설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청와대와 박물관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직접 보고 들으니까 역사가 더 가깝게 느껴졌어요. 앞으로도 이런 체험이 많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민자치회 오점종 회장은 “아이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눈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성북구 생애주기별 미래교육 로드맵 연구모임’(진선아 대표의원)은 지난 24일 서대문구 융복합센터 총괄인 박문영 강사를 초청해 ‘2025 트렌드와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실무자들이 체감하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세대가 갖춰야 할 역량을 조망하고, 성북구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정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박문영 강사는 강연을 통해 ▲교육에서 학습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교육의 다양성과 변화된 형태 ▲실무자 중심의 다양한 현장 사례 ▲소비트렌드의 변화와 그에 따른 교육의 흐름 ▲소비트렌드 중심의 미래 교육 방향성 등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특히 박 강사는 “전통적인 교육 방식인 ‘페다고지’에서 성인 중심의 ‘안드라고지’로의 전환은 교육의 새로운 트렌드이며, 지역의 여건과 흐름을 반영한 미래교육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단체 소속 진선아 대표의원, 강수진 간사, 권영애, 정윤주, 정해숙 의원을 비롯해 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도시철도 인근 유휴지를 자연친화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는 ‘철도연변 힐링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26일 ‘석계치유정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성북구는 도시철도 인접 지역 석관동 134-1 일대 유휴지(3,000㎡ 규모)를 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자연친화형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철도연변 힐링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석계치유정원’은 치유, 문화, 건강, 소통의 네 가지 기능을 통합한 전국 최초의 복합정원 모델로 총 230m 길이의 산책로와 황톳길, 소나무 치유쉼터, 매력가든, 웰컴광장 등으로 구성됐다. 기능별로 체계적으로 구분한 공간은 다음과 같다. ▲ 치유 분야: 소나무 치유쉼터, 치유길, 웰컴광장, 매력가든 ▲ 문화 분야: 야외 도서관, 공연장, 영화관 등 복합 문화공간 ▲ 건강 분야: 황토길, 산책로, 공스장 등 생활 체육 인프라 ▲ 소통 분야: 야외 정원지원센터, 주민 프리마켓 운영 공간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의 일상 속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자 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의회가 6월 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와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성북문화재단, 6개 동주민센터에 대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작년 한해 예산 집행 내역과 사업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폈다. 안건 상정에 앞서 김경이, 임현주, 이관우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김경이 의원은‘발달장애인을 위한 배상책임보험 지원’을 제안했으며, 임현주 의원은 ‘장마철 맨홀안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또한, 이관우 의원은 ‘공공시설 인화성 물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이어 김육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심사보고도 이어졌다.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김육영 위원장은 집행부는 집행잔액 발생에 대한 원인분석을 보다 면밀하게 수행하여 회계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나아가 재정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지역 내 관련 대상자들에게 감사와 예우를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성북사랑상품권 사용인증 이벤트’를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성북사랑상품권을 사용한 뒤 인증한 참여자에게 사용 금액의 5%를 추가로 페이백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대상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국가유공자 본인을 비롯해 성북구 관내 대학 학군사관후보생(ROTC), 병무청에 등록된 성북구 소재 나라사랑 가게(서울페이 가맹점) 이용자다. 참여 방법은 대상자에 따라 다르다. 국가유공자와 학군사관후보생은 네이버 폼을 통해 이름, 전화번호, 증빙사진을 제출하면 되며, 나라사랑 가게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이벤트 종료 후 가맹점별 이용 내역을 기준으로 페이백이 일괄 지급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월곡1동에 위치한 밤나무골시장의 환경을 정비하고 상인과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오패산로 보도 아래 반지하 구조로 형성된 밤나무골시장은 50년 넘게 지역 주민의 생활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최근 시설 노후화와 빈 점포 증가로 방치된 매대와 쓰레기 등이 위생 환경 악화와 미관 저해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성북구는 지역경제과, 건설관리과, 청소행정과 등 관련 부서가 협력해 환경 정비를 추진했다. 지난 6월 24일에는 적치물 철거 인력과 환경 공무관 등 10여 명이 시장 내 방치 매대 및 무단 적치물, 폐기물 약 5톤을 철거해 오랜 숙원이던 시장 정비를 완료했다. 앞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20일 밤나무골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 전역을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구청장은 “밤나무골시장은 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통시장으로, 지역 주민의 삶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공간”이라며 “좁고 어두운 환경이 오랫동안 고민거리였지만 이번 정비를 통해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아동보건지소가 지난 6월 19일 목요일, 정릉아동보건지소 자조모임인 ‘엄마모임’ 참여자와 자녀를 대상으로 ‘엄마리더 역량강화교육’의 일환인 ‘애착형성 독서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치료 전문기관 ‘꽃이야나무야’ 소속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동화책 『마음샘』을 함께 읽은 후, 말린 꽃과 생화, 풀 등 다양한 식물 재료로 ‘엄마 얼굴 꾸미기’ 활동을 하며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 좋았다”, “선생님이 친절하고 수업 구성이 지루하지 않아 즐거웠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교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교육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강사와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100% 만족을 표시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엄마리더 역량강화교육’은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올해 총 3회 중 이번이 첫 번째다. 교육은 정릉아동보건지소의 자조모임인 ‘엄마모임’ 참여자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월곡청소년센터가 지난 6월 21일, 청소년 축제 ‘2025 유쏠림픽’을 직접 기획·운영할 청소년 기획단 위촉식을 열었다. ‘유쏠림픽’은 청소년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하는 축제로, 오는 8월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는 물놀이형 에어바운스, 스포츠 챌린지, 공연 무대, 푸드트럭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전반은 청소년의 시선에서 기획돼 현장성과 자율성이 특징이다. 기획단은 후기 청소년(대학생 연령대)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축제 기획 회의 ▲무대·체험부스 아이디어 구상 ▲SNS 홍보 콘텐츠 제작 ▲행사 당일 운영 등 전 과정을 주도한다. 정진희 월곡청소년센터 관장은 “오늘 위촉된 여러분은 단순한 보조자가 아니라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며 “여러분의 상상력과 실행력이 성북구 청소년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단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기획 회의와 사전 워크숍을 거쳐 축제 구성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드뉴스와 SNS를 활용한 홍보도 진행된다. 이